import_export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새로고침 | 로그인
익명
등록일 : 2015-09-02 08:53:30 | 글번호 : 86839 | 0
3837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18:00:55:


댓글수 173
새로고침 | 목록보기 | 댓글쓰기
댓글 1 익명 2015-09-02 08:56:33
교황 타이틀 중 하나가 그리스도의 대리자 라는데 관계있나요 :

댓글 2 익명 2015-09-02 08:57:28
1/ 관계없다고 봐요!!!! :

댓글 3 익명 2015-09-02 08:58:44
1/ 저렇게 보면 자기가 신이라고 말하는 건데 지가 뭐라고 한시적 용서를 말하는지 ... 개신교 목사랑 별반 다를 바 없죠 :

댓글 4 익명 2015-09-02 08:59:10
전 기독교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신의 뜻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는 의미 아닌가요? :

댓글 5 익명 2015-09-02 08:59:53
자기가 신도 아미고 이상하네요 :

댓글 6 익명 2015-09-02 09:01:04
1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발표한 교서에서 “낙태를 한 여성이 진심 어린 속죄와 함께 용서를 구한다면 모든 사제들이 ‘낙태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톨릭에서는 사제들이 죄를 사할수 있는 권한도 가지고 있는건가요...? 고해성사 같은거야 알고 있었지만 이런 권한까지 있는줄은 처음 알았네요. :

댓글 7 익명 2015-09-02 09:01:05
한시적이라는게 제일 이해가 안감 :

댓글 8 익명 2015-09-02 09:01:33
4/ 신의 뜻은 성경으로 짐작하는 거야 가능 하지만 스스로가 대리자라고 해서 신의 관할하는 영역까지 침범 할 순 없죠. 대리자가 오버하면 대체자가 됩니다. :

댓글 9 익명 2015-09-02 09:02:09
6// 고해성사가 죄를 사해주는거죠 고해성사 때 신부는 신부가아니라 하느님의 대리자입니다. :

댓글 10 익명 2015-09-02 09:02:37
교황은 신과 인간의 매개체죠.
그 지위를 이용해 교리를 극단적으로 해석하면야 문제가 되겠지만(ISIS), 저런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

댓글 11 익명 2015-09-02 09:03:35
10/ 어떤면에서요? :

댓글 12 익명 2015-09-02 09:04:18
그리고 한시적 면죄라...
특정 기간에는 죄사함이 가능하고 그 기간이 지나면 죄사함이 불가능하고...이런 개념은 정말 이해가 안되는군요 ㅡㅡ;; 뭐 한정기간 이벤트도 아니고... :

댓글 13 익명 2015-09-02 09:04:40
사제는 제한적으로 죄사함의 권리를 대리받아 행사할 수 있다는 게 가톨릭 교리였던 걸로... :

댓글 14 익명 2015-09-02 09:08:14
11 가톨릭권 문화에서 낙태는 그 어떤경우에도 허용될 수 없는 흉악범죄입니다.
강간을 당했어도, 출산시 생명이 위험하더라도 낙태가 허용되지 않으며 피임 역시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아이는 신이 주는 것이니 인간이 그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논리지요.

헌데 교황이 저렇게 변화의 여지를 준다면 가톨릭계 내부에서도 낙태와 피임에 대한 시각을 조금씩 바꿔갈 수 있겠지요.

의료목적의 낙태시술은 허용하기로 한다던가 그런 방향으로 말입니다. :

댓글 15 익명 2015-09-02 09:08:49
낙태하면 파문인데 원래 교구장 주교는 낙태 용서할 수 있는 걸로... 그걸 요번에 한시적으로 모든 사제로 확대 :

댓글 16 익명 2015-09-02 09:09:34
높은 급의 고해 사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권한을 일시적으로 확대한거라고 다른 기사에서 봤어요 :

댓글 17 익명 2015-09-02 09:09:51
14//222 :

댓글 18 익명 2015-09-02 09:11:35
특히 '희년'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이벤트라 교황의 행보가 딱히 이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희년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유래된 것으로, 희년이 도래하면 이스라엘인들은 의무적으로 노예를 해방하고 빚을 탕감해주어야 했습니다. 합법적이고 정상적으로 체결된 계약일지라도 말이죠. 이는 야훼 안에서는 빚진 자도 구속된 자도 없다는 것을 상징하는 이벤트였고, 현대 가톨릭은 죄사함의 기간을 두어 이러한 희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댓글 19 익명 2015-09-02 09:11:58
무슨 기간 한정 프로모션도 아니고.. :

댓글 20 익명 2015-09-02 09:13:02
요컨대, 특정 기간을 정해두는 건 뭐 교황이 기간제 바겐세일이라도 하겠다는 게 아니라 기독교적 전통의 계승이라는 것이죠 :

댓글 21 익명 2015-09-02 09:13:02
한 종교의 수장이 어떤 문제에 대해 정책을 정한건데 (그것도 한시적으로) 문제될 게 뭔지 모르겠네요.
법에 적용시킨다는 것도 아니고, 일반 사람들에게 생각을 강요시키겠다는 것도 아니고,
자기 '수하'의 성직자들(신부들)에게 "한 해동안 이렇게 하자"고 말한건데요.

그리고 본문에는 "신의 뜻"이라는 표현은 쓰이지 않은 것 같은데.. :

댓글 22 익명 2015-09-02 09:13:11
어떤 경우에도 낙태를 허용하지 않는 기존 가톨릭의 경직된 태도은 바꿀 필요가 있다고 보이나
한시적 죄사함 권한 확대 같은 건 교리적으로도 이상하고 미봉책으로 보여 그닥 좋게 보이지 않네요. 종교 내부의 문제이니 뭐라 할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래요. 근데 저기는 정말 어떤 경우에도 낙태가 불가능하나요...? 만약 예외규정이 있다면 아예 그 예외범위를 늘리는 식으로 해결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

댓글 23 익명 2015-09-02 09:14:39
이런거 보면 천주교나 기독교나 불교나 사이비나 신천지나 다 그게 그거임. 결국 누가 그럴듯하게 포장하냐 싸움인듯. :

댓글 24 익명 2015-09-02 09:20:36
포장싸움이라기보다 신도 수 차이죠 ㅇㅇ :

댓글 25 익명 2015-09-02 09:24:53
왜 욕먹는지 모르겠는데;; :

댓글 26 익명 2015-09-02 09:30:00
평생 지은 죄도 일정 기간에 다 사해주는 경우도 꽤 됩니다. 저번에 교황님 방문한 때도 그랬구요. 천주교 신도 입장에선 이런 권한은 가능하다고 보는데 대상이 낙태인건 생소하네요. :

댓글 27 익명 2015-09-02 09:30:32
욕먹을 이유가 없음ㅋㅋㅋ :

댓글 28 익명 2015-09-02 09:31:53
저도 전혀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댓글 29 익명 2015-09-02 09:32:43
왜 욕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댓글 30 익명 2015-09-02 09:33:03
그냥 종교적 차이인거고 뭐 교황이 죄를 사한다고 뭐 있던 사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

댓글 31 익명 2015-09-02 09:33:07
마약사범 특별자수기간때처럼
(키톨릭적) 죄인을 죄인으로 두기보단 죄인을 용서하고 (카톨릭적)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일시적인 사면을 내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카톨릭은 아니지만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

댓글 32 익명 2015-09-02 09:34:14
대통령도 지가 뭐라고 특별사면도 해주시는 판에 뭐.. :

댓글 33 익명 2015-09-02 09:34:39
이걸 신 행세한다고 뭐라하는건 애초에 종교가 맘에 안 드는 거 아닌가요ㅋㅋ이건 꼬투리 잡아서 까기엔 좋은 의도가 빤히 보여서요. :

댓글 34 익명 2015-09-02 09:38:35
가톨릭 신자 중 낙태한 여성들 말하는거 아닌가요 :

댓글 35 익명 2015-09-02 09:39:28
32 2222 :

댓글 37 익명 2015-09-02 09:41:53
뭐 사면해줄테니 돈 얼마씩 내놔라 하는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지... :

댓글 38 익명 2015-09-02 09:42:59
32 2222222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댓글 39 익명 2015-09-02 09:43:32
당신이 뭐라고 누굴용서해주고 말고해ㅋㅋ :

댓글 40 익명 2015-09-02 09:43:48
교황은 연옥도 없애버리시죠 원래 세례받지못하고 죽은 아이는 연옥에 갇히는데 그걸 구원하셔서 세례안받아도 아이들은 천국에갑니다. 이것도 몇년안됬어요 :

댓글 41 익명 2015-09-02 09:48:09
종교적인 의미의 용서니까

신자들에게만 해당되는데, 카톨릭 교리대로 용서하겠다는걸 왈가왈부 할 필요가 있나요. :

댓글 42 익명 2015-09-02 09:48:15
교황의 자격을 욕한다는 것은 곧 가톨릭의 당위성을 욕하는 거에요.
지가 뭔데 용서야 이렇게 따지는 건 무의미한 일입니다.
가톨릭을 믿는 사람들한테는 교황이 그 '무언가'이니까요. :

댓글 43 익명 2015-09-02 09:49:02
무신론자들이 굳이 ㅂㄷㅂㄷ할 필요가 없는듯.. :

댓글 44 익명 2015-09-02 09:49:14
이게 아무래도 '대사'라는 개념을 일반적인 '용서'라고 생각해서 기사를 이렇게 쓴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대사인 것 같습니다.
가톨릭에 관한 가장 큰 오해가 고해성사와 그에 대한 보속으로 죄가 사해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마태오 복음서 3장 8절애 "당신들이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써 보이시오."라는 구절에 따라 내가 다시는 이 죄를 두 번 짓지 않겠습니다라는 것을 성의껏 표현하라는 의미지, 퉁치고 넘어간다는게 아니에요. 종교개혁 때 문제가 된건 그 성의를 돈으로 보이라고 한다는 데서 문제가 된거고요.
문제는 고해성사만으로 끝나지 않는 중대한 문제가 몇 개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혼이라던가 낙태가 그에 해당하는건데, 그건 해당 교구의 교회법원까지 가서 처리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건 일반 사제가 할 수 없어요. 그 절차를 간략하게 해서 일반 사제에게 고해성사를 받으면 대사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인거 같은데, 용서라고 하니까 굉장히 절대적인 권한처럼 보이네요. 그런건 아닙니다.

참고로 가톨릭 교리상 고해성사로만 회개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하느님이 아시면 되니까요. 다만 고해성사를 하면 회개받은게 사제를 통해 입증될 수 있다ㅡ입니다. :

댓글 45 익명 2015-09-02 09:51:12
아침에 뉴스에도 나왔는데 원래도 어쩔 수 없는 상황 (성범죄 등..)에서 낙태한 경우는 특정 위치의 사제(?) 들은 죄를 사하는 권한이 있었다고 하던데요.

이번 조치는 특정 기간동안 일반 교구의 신부님들도 관련 죄를 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고..

낙태를 행한 의사는 해당이 없다고하니 낙태를 인정하거나 권장하는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하고 용서받기 원하는 신도를 대상으로 한 거라고 봐야죠..

죄 사함이 무슨 의미이며 교황이 신이냐 뭐냐 하는건 종교적 관점이니 뭐.. :

댓글 46 익명 2015-09-02 09:51:21
덤으로 낙태하면 파문당하는거 아닌가하는 의문이 있으시다면. 가톨릭 교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로 일반 평신도에 대한 파문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경우 누구든지 회개하고자 하면 하느님은 용서해주신다. 무한히 자비로우신 분이니까. 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법적인 범주를 한시적으로나마 늘린거 같네요. :

댓글 47 익명 2015-09-02 09:51:33
죄를 사하는거는 왈가왈부할 것 없는것 같고
한시적이라는 말은 좀 놀랍네요.. :

댓글 48 익명 2015-09-02 09:53:06
성자님이 어떤 생각이신진 알겠는데 이미 굳어진 것을 한 번에 바꿀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저것만 해도 카톨릭 내부에서는 어마어마어마한 파격이에요. :

댓글 49 익명 2015-09-02 09:53:28
딱봐도 개독애들이 까는것같은 냄새나지 않나요?????ㅋㅋ :

댓글 50 익명 2015-09-02 09:53:31
ㅋㅋ 성자는 뭐라고 되서 인터넷에서 나대시는지? 뭐라도 되세요? 경찰은 뭐라고 범죄자를 잡고 판사는 지가 뭐라고 남을 심판하고 형량을 메기지? 노인이 뭐라고 공경받고 자리를 양보해주고 위해야되지? :

댓글 51 익명 2015-09-02 09:54:08
진짜 쓸데없는걸로 까네요 :

댓글 52 익명 2015-09-02 09:54:33
44플이 본래 의미인 듯 :

댓글 53 익명 2015-09-02 09:56:56
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이생각 :

댓글 55 익명 2015-09-02 09:58:23
이사람은 비종교인으로 종교인을 까는것도 아니고 개신교 입장에서 까는거라 썩 좋게보이지 않네요.
대리인에 불과한자가 신을 참칭한다 이런 생각이 드셨나본데

개신교보다 이제까지 교황이 보여온 행동이 훨씬 비종교인 입장에서 나아보였기때문에 개신교하는짓거리보다는 백만배 나아보입니다. :

댓글 56 익명 2015-09-02 09:58:39
종교적으로 용서한다는거지 누가 일반 사람 붙잡고 용서해주랬나 비신자들이 왜 난리바가지
가톨릭 강경파라면 또 모를까 ㅋㅋㅋ
사실 저도 무신론자입니다만^오^ :

댓글 57 익명 2015-09-02 09:59:22
개신교 얘긴 대체 왜 나오고 있는 거지... :

댓글 58 익명 2015-09-02 09:59:40
44 고마워요 스피드왜건! :

댓글 59 익명 2015-09-02 10:00:05
56/ 이사람 개신교인임. :

댓글 60 익명 2015-09-02 10:00:09
성자 여론 나빠지니 글싸튀 :

댓글 61 익명 2015-09-02 10:00:15
아 이분 개신교 신자였던건가요?ㅋㅋㅋ :

댓글 62 익명 2015-09-02 10:00:26
59/ 유명한 분인가보네요 :

댓글 63 익명 2015-09-02 10:01:05
차라리 개신교가 ㅂㄷㅂㄷ한다면 이해는 되네요

같은 신을 섬기는데 교리가 충돌되니까 :

댓글 64 익명 2015-09-02 10:01:15
카알못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65 익명 2015-09-02 10:01:31
이게 왜 욕먹을일이지



그리고 49는 궁예질 쩌는듯 :

댓글 66 익명 2015-09-02 10:01:55
오늘도 기독교인에 대한 편견이 강화됩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편견이 아니라 뭐랄까 전형이 되네여 :

댓글 67 익명 2015-09-02 10:02:20
59/ 아 그래요? 그럼 뭐 교황이 신을 자처한다 이렇게 꼬아보고 까는건가요? ㅋㅋㅋㅋ 이러나 저러나 이해안되는건 마찬가지네요 :

댓글 68 익명 2015-09-02 10:03:01
65 59플보고 찾아보니 이분 진짜 개신교 신자 맞네요 :

댓글 69 익명 2015-09-02 10:03:03
66/ 기독교 ㄴㄴ해 개신교 ㅇㅇ :

댓글 70 익명 2015-09-02 10:03:06
55/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댓글 71 익명 2015-09-02 10:06:05
68 헐 뭐야 무서워...

:

댓글 72 익명 2015-09-02 10:06:49
65 제 눈에 마구니가 끼었나봅니다 ㅠㅠ :

댓글 73 익명 2015-09-02 10:09:38
종굑적인 대사..
카톨릭신문에나 나올일이 일간지에 나오고 종합포털에 나오니까.. 이런소리를 듣게 되는거 같네요.
일개 종교집단내의 일을 외부로 표출해서 기사화 하고 하니까. 외부인은 이게 뭔소리여..
하는 느낌이죠. 카톨릭이 한국에서 힘이 커지고 있으니.. 교황이 무슨 말만하면 기사화해주는 세상이라니.. :

댓글 74 익명 2015-09-02 10:09:53
무슨 프로모션이냐 or 이것저것 다 금지해놓고 하나 풀어주면 찬양해줘야 되나
- 댓글들중 이런 비판은 이런 비종교인의 관점에서 비판한건 타당할 수 있죠.

하지만 니가 신이냐 무슨 권위로 니가 그걸하는데는 별로 비종교인 입장에서 공감 안가네요. 결국 일반인들 입장에서 더 좋은일 해온거 자체는 맞으니까요. :

댓글 75 익명 2015-09-02 10:10:07
왜욕하는건지 모르겠던데 개신교신자들은 "니가신도아니고"라며 엄청 비난하더군요
제발 본인 종교 안의 교리나 신경쓰고 목사님이나 신경쓰길 :

댓글 76 익명 2015-09-02 10:11:39
저는 (무늬만) 개신교인인데 굉장히 좋게 보입니다. :

댓글 77 익명 2015-09-02 10:11:47
나참.... 다들 기사 전문 읽고 댓글다시는거맞죠 ㅠㅠ :

댓글 78 익명 2015-09-02 10:12:10
위키에 대사에 관한 설명이 있고 면죄부의 자세한 이야기는 몰랐던 터라 새롭네요.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C%82%AC_(%EA%B0%80%ED%86%A8%EB%A6%AD) :

댓글 79 익명 2015-09-02 10:14:46
왜 개신교가 나오냐 궁예질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무교/무신론자가 봤을때 개독은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개독을 보면 짖는개 빙의) :

댓글 80 익명 2015-09-02 10:15:16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건 긍정적이지만 그 배경에 깔린 오만함은 이해할 수 없네요
누가 누굴 용서해
인간의 세계에 신의 영역 따윈 없다는 걸 교황도 깨달으면 좋으련만 :

댓글 81 익명 2015-09-02 10:20:37
80 그럼 누가 누굴 '잘못했다고'말하는거죠?
이혼.낙태 등등 카톨릭 교리적으로 '잘못했다'고 말하는건 있습니다(비종교적인 시선과 상관없이)오래된 교리를 좋은방향으로 바꾸겠다는거 아닌가요?
인간의 세계에 신의 영역이 없다면 종교도 없어야하고교황의 존재도 없어야하겠죠 누가누구보고 오만하다는건지.... :

댓글 82 익명 2015-09-02 10:21:08
80 기사 안 읽으신 분 한명 추가 :

댓글 83 익명 2015-09-02 10:22:44
81 교황이 오만하는말 이겠죠. 서학이 득세하는 세상.ㄷㄷ :

댓글 84 익명 2015-09-02 10:23:36
왜 남의 제삿상에 일해라 절해라 하는거죳 :

댓글 85 익명 2015-09-02 10:23:53
81 // 22222

80플 작성자님이 훨씬 오만해 보이네요. :

댓글 86 익명 2015-09-02 10:24:27
캬.. 개신교인이라서 까는거였구나..
걸리고 나니 잠수..

좀 너무 졸렬한거 아닙니까? :

댓글 87 익명 2015-09-02 10:24:57
제가 성자에게 드는 의문은 교황이 신이면 어때서? 입니다. 물론 카톨릭의 교리상 교황이 신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어떤 종교에서 교주가 신이라고 주장하며 선을 베풀고, 그 소속 종교인들이 그를 믿는다면 문제될게 없잖아요. 그 교주의 행위가 보편적인 도덕에 어긋나지 않는 진짜 선을 베풀고 있다면 말이죠. 어차피 종교의 영역이니 믿는 사람들 마음이고, 남이 뭐라할 문제가 아니죠. 도덕적으로 잘못된 사이비교주는 남이 비판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교주라면 남이 비판할거리가 안돼요. 그저 안믿으면 그만인거죠. 성자님은 개신교니 개신교 입장에서 비판하고 싶을 뿐. :

댓글 88 익명 2015-09-02 10:25:38
제목+리플수만 봐도 개신교인이 쓴글이라 생각하고 들어왔더니 역시나 :

댓글 89 익명 2015-09-02 10:26:16
뭐 좀 하느라고 댓글을 이제 봤네요.
제가 개신교라는 건 그냥 아시는 거니까 굳이 말하진 않을께요.
그리고 저도 개신교 내에서도 약간 부정적인 입장에 속해 있어요.
물론 제 얘기가 교리적인 측면이 약간 있지만 제 생각은 그래야 교황이 베드로 사도의 직분을 대신한다는 의미에서는 그럭저럭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교황이 신은 아니라는 거죠. 만일 스스로가 신이라면 한시적이라는 의미를 쓰는 건 가능합니다.
적어도 용서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면 전 비록 개신교인이라 해도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한시적이라는 표현에서 많이 거슬렸죠.
스스로가 신이 아니고서 과연 그런말을 할 수 있을까요? 거기서 전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어요 :

댓글 90 익명 2015-09-02 10:27:03
본문과 상관없는 답글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자기네 종교 '교리' 100% 잘 지키면서 여성차별, 간통, 성범죄, 부정축재 하는 사람보다는, 교리 어느정도 융통성 있게 봐주면서 청렴하고 봉사하며 사는 사제가 더 좋더라구요. :

댓글 91 익명 2015-09-02 10:27:11
댓글들은 안 읽어보시나 진심..
댓글들 다 보고도 89플 같이 말하시는거면 소름돋네요. :

댓글 92 익명 2015-09-02 10:27:22
89 네 부정적으로 보세요. 언제나 개신교가 그래왔던것 처럼.

개신교가 타종교를 긍정적으로 본적이 있나요 ㅋㅋㅋ :

댓글 93 익명 2015-09-02 10:28:05
2009년 브라질에서는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해 임신한 9살 소녀의 낙태를 가톨릭 교계가 거부하는 일이 벌어졌다. 의사는 소녀가 사산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으나 교계에서는 교리를 우선시했다.

이런게 아직도 남아있으니 추진하는거구만...

최소한 이 교황님은 비신자도 양심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신의 자비는 크다. 라고 하며 비신자를 '자신들의 교리에 따라' 배척하려고 들지도않고 계몽하려고 들지도않죠 :

댓글 94 익명 2015-09-02 10:29:07
교황의 권위를 어디까지로 보아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천주교가 실제로 영향력을 끼치는 범위는 상당히 넓은거 자체는 사실이고, 교리가 실제의 문제를 겪고있는 약자의 문제를 외면하거나 오히려 심화시킨다는 면들을 기독교(이건 크리스트교의 음차로 둘다를 지칭합니다) 양쪽모두 한동안 외면해왔죠.

편법이든 우회로든 간에 지금 교황은 이제까지 수많은 비난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 보는데, 이만큼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교황입장에서 그것들을 최소한 임시방편으로라도 해결해오려고 한게 행보상으로도 쭉 보입니다.

교황의 권위나 월권을 논하는 개신교 측에서는 종교교리가 현실에서 약자들을 더 힘들게 만들었던 문제에 관해서 고민을 해보고 해결을 해보려고 노력을 해보려고 했는지를 먼저 물어봤으면 합니다. 교황의 권위가 어찌되었든 실제로 낙태문제로 고통을 겪었을 상당수의 종교기반 국가에서는 상당한 도움을 받게 되었죠. 물론 비종교인 입장에서 좀더 '근본주의적인 주장'도 가능하겠지만, 교리상 무조건안되 현실이 잘못된거야만을 얘기하면서, 교황측에서 하는 부분을 단순히 권위의 문제로만 지적을 하니 좀 보기 그렇습니다.

결국 낙태문제 등 해당 종교가 주류인 국가에서 심각한 문제들을 얘기하기(비단 낙태에 관해서만 권위로 교황을 개신교가 깐게 아니었죠.), 이 문제들을 중심축에는 두기는 싫으니 매번 교황이 교리를 비튼다거나 무슨 권위로 그려나를 자꾸 물고늘어지는데. 그들의 세상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실제 세계에서는 문제를 심화시킬뿐 현실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유화책을 펴는 교황에 비해 뭐가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

댓글 95 익명 2015-09-02 10:30:32
한시적이라는건 희년이라는 카톨릭의 전통을 아신다면 이해할 수 있는 문제이고, 교황이 신이라서 용서하는게 아니라 대사권을 가진 것이라는 것도 카톨릭을 아신다면 이해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성자님은 개신교의 눈으로 보고 있으니 카톨릭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네요. :

댓글 96 익명 2015-09-02 10:30:49
지상 천벌 대행자 :

댓글 97 익명 2015-09-02 10:31:07
그대들에게 묻는다. 그대들은 누구인가. :

댓글 98 익명 2015-09-02 10:31:31
우리는 이스카리옷13과. 이스카리옷의 유다! :

댓글 99 익명 2015-09-02 10:31:59
100 :

댓글 100 익명 2015-09-02 10:32:00
100번째 댓글!
심각한 문제들을 얘기하기 - 심각한 문제들을 얘기하기보다 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

댓글 101 익명 2015-09-02 10:32:07
100! :

댓글 102 익명 2015-09-02 10:32:13
그리고 성자님 교리싸움은 그냥 불판을 하나 깔아서 싸우세요 교회나가셔서 싸우면 더 좋구요
지금은 잘 나가지는 않지만 어릴때 성당다닌다고 하면꼭 교회다니는애들이 '넌 마리아 믿지''우상숭배하지''묵주그거왜껴 거기에다대고 기도해?'라고 일일이 시비걸던데.... 그애들이 커서 이런분들이 되셨겠죠 :

댓글 103 익명 2015-09-02 10:32:19
보고 싶은 것만 보시는군요. :

댓글 104 익명 2015-09-02 10:32:20
99, 101 ㅠㅠ :

댓글 105 익명 2015-09-02 10:32:34
결론 : 일부 개신교인은 답이 없다 :

댓글 106 익명 2015-09-02 10:33:03
죄를 사한다는 말 많이 쓰지 않나요
이게 왜 문제지...
죄라는건 인정하는 상황에서 성직자들이 죄 지은 사람을 그냥 놔두는게 일인가요
그들이 죄를 인식하고 용서를 구하게하며 용서함으로써 정신적 안정을 찾고 차별을 없애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

댓글 107 익명 2015-09-02 10:33:03
102 ㅋㅋㅋㅋㅋ마리아드립ㅋㅋ 전 성당 안 다니는데 성당다니는 친구 얘기 들어보면 마리아드립 들을때마다 얼마나 답답할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

댓글 108 익명 2015-09-02 10:33:41
95/ 아예 용서를 한다면 교황의 입장을 이해 할 수 있지만 왜 굳이 한시적이라는 표현을 썼는지 그게 전 납득이 안갑니다. :

댓글 109 익명 2015-09-02 10:34:23
102/2222
꼭 교회다니는애들은 성당다닌다고하면 마리아를 믿는다며? 너넨 예수님믿는게 아니라며? 라고 했죠
그어린애들이 뭘 알았겠어요 교회에서 천주교 그렇게 비방하며 가르친거죠 ㅋㅋ :

댓글 110 익명 2015-09-02 10:37:03
109/ 고해성사 하는걸로도 딴지 걸던 친구 기억나네요. 예수그리스도가 대신 희생양이 되어 온 세상의 죄를 용서하였고 그것을 깨닫는 것이 곧 구원받는거라고 했는데 뭔 ㅋㅋㅋㅋㅋ 존중은 하지만 믿음갖고 우기고 싸움이 되면 퍽이나 조물주가 좋아하겠어요. :

댓글 111 익명 2015-09-02 10:37:06
108/ 위 댓글중에도 설명이 있어요. 사제가 평소에 대사를 해주는데, 그 권한을 희년 동안 더 확대한 것입니다. :

댓글 112 익명 2015-09-02 10:38:13
사제와 교황의 대사권을 인정 안한다면 그건 그저 카톨릭과 개신교의 교리싸움일 뿐입니다. :

댓글 113 익명 2015-09-02 10:39:38
원래 낙태는 중죄라 고위사제들만 가능한걸 한시적으로 모든 사제들한테 용서의 권한을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황청 권한의 한시적 확대부여지 내가 신이라 이 기간 동안 용서하겠다는게 아닙니다 :

댓글 114 익명 2015-09-02 10:40:01
110 고해성사......진짜....
"넌 그럼 엄청 큰 잘못저질러도 고해성사만 하면 죄를 사해주는거네 와 성당 대단하다ㅋㅋ성경에나와있어?"
초딩이 고해성사 비웃으면서 교리싸움 하자고 들때 얘넨 친구도 뭐도 없는구나 생각함 :

댓글 115 익명 2015-09-02 10:41:20
심지어 마더 테레사 조차도 일반인들에게 비판받는 지점이, 이 낙태문제에 관해 가장 보수적인 관점을 취해 문제를 심화시켰다는거고.
기독교 양측모두 이를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해왔죠.

적어도 이 조치가 얼마나 전향적인건지는 볼수있는 단적인 예죠. 교리와 온갖 권위와 신의 체계와 전 무식쟁이라서 그런거 모릅니다, 개신교는 교황이 상당히 진보적인 조치들을 취할때, 교리를 어긴다 + 신의 권위를 참칭한다로 포인트를 자꾸잡는 경향이 있는데, 주변의 약자들이 처한 문제를 교리만으로 무조건 외면하고 있죠. 개신교가 교황을 평가하기에는 좀 애매하지 싶습니다. :

댓글 116 익명 2015-09-02 10:55:33
109 / 친구가 말하길 '야 그럼 너는 아이유 매니저한테 부탁해서 아이유 싸인좀 받아다 달라고 하면, 넌 아이유 팬이냐? 매니저 팬이냐?'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

댓글 117 익명 2015-09-02 10:56:26
일단 낙태에 대해서는 저도 불가피한 입장이라봅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거라 조심스럽지만 찬성입니다. 하지만 시기를 고려해서 용서의 권한을 주는 것 보다 낙태의 동기를 판단해서 용서의 권한을 주는게 타당합니다. 그럴려면 차라리 전적인 용서나 조건부적 용서 이렇게 가는게 더 나은 방향이죠. :

댓글 118 익명 2015-09-02 10:58:01
카톨릭까고싶으면
최소한 카톨릭을 알고나서 까세요.
이건 뭔... :

댓글 119 익명 2015-09-02 11:02:49
카톨릭을 믿지 않는 사람이 왜 카톨릭 신자와 교황에게 용서를 받느니 마느니 해야하나요
전 그 오만함이 싫어요
물론 좋은 방향으로 바귀는 건 알고 있습니다 :

댓글 120 익명 2015-09-02 11:02:58
카톨릭이 원래 교황이 신의 대리인이라고 생각하는게 근간인데,,
그래서 폐단이 많아서 개신교가 나온거 아닌가,
카톨릭이 뭔지 알고 나면 뭐 그냥 너무 카톨릭스러운 일이라 깔일도 아님,,, :

댓글 121 익명 2015-09-02 11:03:07
희년의 개념과 그리스도의 대속의 관계는 개신교 성경공부에서도 가르치는데요...개신교라서 희년이고 뭐고 몰라요 하시는건 스스로의 무지를 개신교를 방패삼어 덮어버리는 건데 과연 그게 훌륭한 종교인의 자세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댓글 122 익명 2015-09-02 11:03:12
모르면서 끝까지 주장하는것도 참 일관되네요
방향성이 글렀지만 :

댓글 123 익명 2015-09-02 11:04:47
물론 카톨릭 사제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면 그 여성도 카톨릭 신자겠지만요 :

댓글 124 익명 2015-09-02 11:06:02
“낙태를 한 여성이 진심 어린 속죄와 함께 용서를 구한다면 모든 사제들이 ‘낙태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라는 본문을 보면 카톨릭 신자가 아닌 모든 낙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 같은데
종교가 갖는 오만한 의식이 싫다는겁니다 :

댓글 125 익명 2015-09-02 11:06:22
115//뱀발이긴 한데 개신교측에서는 일반적으로 낙태에 대해 가톨릭보다는 다소 완화된 태도를 취해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 가톨릭에서는 아동이 성폭행당해 임신하여 사산의 위험이 있는데도 낙태를 금지했다...라는 기사의 내용이 극단적인 케이스를 예로 든걸수도 있으나, 일단 개신교에서는 강간, 산모의 건강이 위험한 경우 같은 등의 경우에는 낙태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이것도 교파나 교회마다 다를수 있지만요) :

댓글 126 익명 2015-09-02 11:06:36
117 그건 종교가 아니라 법의 역할인 것 같은디요. 이미 그렇게 시행 중이구요.

1) 희년 등 가톨릭 교리를 이해하고 있지 않다.
2) <가톨릭 내에서> 교황의 위치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대략 이 두 가지가 문제신듯 :

댓글 127 익명 2015-09-02 11:09:20
현 프란체스코 교황님이 모든 조리를 항구적으로 바꾸는 것도 위험해요. 한시적이라는 말에 왜 이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는데, 교황은 임기가 있고 중세시대가 아닌 현시점의 교황이 모든 것을 바꿔버리는 것는 사실상 힘들어요.

그리고 한시적이건 뭐 그리 집착할 사항이 아닌데요.. 베드로 성당 성년의 문 같은 사례도 있고.. 다른 종교에 대하여 뭐라고 하시고 싶으시면 그 종교에 대해 알아보시고 하셨으면 좋겠네요. :

댓글 128 익명 2015-09-02 11:11:51
121//희년이 상징하는 그리스도의 대속에 대해서는 가톨릭 개신교 모두 인지하고 있지만, 가톨릭은 성직자의 대속과 연관지어 그런 한시적인 죄사함(?) 기간을 인정하는데 반해 개신교에서는 성직자의 죄사함 대속 이런 개념이 없이 신자-하나님과의 일대일 교통만을 인정하기에 그런 시각차이가 생긴것 같습니다.(애초에 개신교에서는 일상적 회개는 하나님과의 교제 회복이지 죄사함을 위한게 아니라고 보니까 그런것 같습니다. 죄사함이야 예수님이 이미 다 이뤄놓으신거니) :

댓글 129 익명 2015-09-02 11:13:09
제 댓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카톨릭 내부에서 낙태에 관한 논의를 하는 거야 각 종교의 자유죠 그것까지 비판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기사를 보시면(번역의 문제일 수도 있긴하나 기사 본문만 보자면)비카톨릭 낙태여성도 그 사죄의 범위에 포함이 되는 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합니다 :

댓글 130 익명 2015-09-02 11:15:35
어쨌건 개인적으로야 한시적 죄사함 이런 개념을 인정하기 어렵지만, 이건 가톨릭 내부의 교리 문제니 이 교리에 대한 공적인 공격은 "외부적 공격"에 불과하겠지요. 가톨릭 신자와 비신자는 당연히 시각이 달라질수밖에 없으니 더이상 왈가부왈가부 할 필요는 없는듯. :

댓글 131 익명 2015-09-02 11:15:55
결론적으로 개신교가 잘못했네요. ㅉㅉㅉㅉ :

댓글 132 익명 2015-09-02 11:18:18
129 이런 부분은 월권이나 비종교의 자유 침해로 보여서 비판할만 하네요 :

댓글 133 익명 2015-09-02 11:21:43
사실 이 글을 무교가 올렸다면 이렇게 흐르진 않았겠지만..ㅎㅎ 작성자분이 개신교라서 그런지 왠지 반감이 생기네효
평소에 잘하는 종교가 가톨릭을 까면 몰라.. 개신교가.. :

댓글 134 익명 2015-09-02 11:25:15
낙태는 무조건 안 된다고 하면, 그깟 고전 판타지 소설 때문에 범죄피해자들이나 목숨 위험한 산모들 경시한다고 까이고
한시적이나마 허용도 아니고 용서해준다고 했는데, 그것도 까고 ㅎㄷㄷ :

댓글 135 익명 2015-09-02 11:26:03
그니까 성자님은 같이 까달라 이거죠? :

댓글 136 익명 2015-09-02 11:26:19
비카톨릭 낙태여성도 용서해준다는게 카톨릭 특성상 개신교나 불교와는 달리 신자가 되려면 여러 과정을 거쳐야되니 그런거 배려해준거 아닐까요 :

댓글 137 익명 2015-09-02 11:27:20
마약 투약 자진신고 기간 같은거 아닐까요? :

댓글 138 익명 2015-09-02 11:28:31
성자님에게는 대사의 개념에 대해서부터 얘기해야겠네요.

카톨릭은 죄와 벌을 구분합니다. 죄를 용서받아도 그 죄에 상응하는 벌은 받아야하죠. 살아 있을 때 고행을 통해 벌을 받고 천국에 갈 수도 있지만, 죽어서 연옥에서 벌을 받은 후 천국에 가기도 합니다. 카톨릭에서는 죄를 용서받은 상태에서도 벌이 남아있으면 하나님을 바로 못 만납니다. 벌이 다 치러진 후에야 하나님을 만나러 갑니다. 대사는 바로 이 벌을 면하게 해주는 행위입니다. "이 사람이 죄를 지었으니 당연히 벌을 받고 하나님 앞에 가야하지만, 이 사람이 이렇게 간절히 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권한으로 대사를 하니 하나님께서도 벌을 주지 마시고 바로 천국으로 불러들여 주십시오." 이게 교황과 사제들이 행하는 대사라는 은사인 겁니다.

카톨릭에서 낙태는 중죄입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의 상황과 회개에 따라 그 죄를 용서해주실 수는 있지만, 교회는 그 벌까지 용서해달라고 대사를 해주지는 않겠다는게 그동안 카톨릭의 입장인 겁니다. 중죄를 지었으니 연옥에서 충분한 벌을 받고 하나님께 가라. 이겁니다. 그런데 이번 교황이 한 얘기는 희년을 기념해 교회가 벌도 받지 않도록 대사를 해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낙태의 죄는 하나님이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 벌을 교회가 대신 용서해주는 것이구요. :

댓글 140 익명 2015-09-02 11:39:45
개신교를 까는 거야 저는 불만이 없어요. 워낙 잘못을 너무 많이 저질른건 분명하니까.. 저도 개신교에서는 약간 중도 좌파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니까요... 물론 제가 주장하는게 교리적(?)일 수도 있지만 그저 이건 제 상식상 이해가 되지 않으니 드린 얘기니까요. :

댓글 141 익명 2015-09-02 11:41:33
138/ 일단 교리적인 부분이라고 하시니 저도 할 말은 없지만 일단 제가 보는 관점은 그래요. 자수해서 광명찾자! 라는 정도 밖엔 보이질 않아요. 차라리 더 전향적으로 가는게 좋질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

댓글 142 익명 2015-09-02 11:43:37
136/ 22222222 낙태 경험이 있는 여성이 카톨릭 신자가 되려고 할 때 등등 그런 특수한 경우에 용서해주겠다는 말 아니에요? 무차별적으로 비카톨릭인들을 용서해주고 말고 하는 뜻이 아닌것 같은데 :

댓글 143 익명 2015-09-02 11:48:33
136,142// 원문을 못봐서 모르겠지만 그런 말은 본문에 없습니다 그래서 까는 겁니다(본문이 맞다는 전제 하에) :

댓글 144 익명 2015-09-02 11:53:05
141/ 입장이 바뀌시니 저도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교황이 신이냐고, 대리자가 신의 영역을 침범하는게 아니냐고 하시더니, 더 전향적으로 전부다 용서하겠다고 하면 그게 더 신의 권위에 도전하는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지? 대사가 애초에 죄의 용서라는 신의 영역에 해당하는 행위가 아니라, 벌의 용서라는 것. 충분히 설명드린 것 같습니다. 광복절 특사랑 똑같은 개념일 뿐입니다.

아...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저는 카톨릭 신자도, 개신교 신자도 아닙니다. 무교입니다. :

댓글 145 익명 2015-09-02 12:00:08
143/ 저는 오히려 본문에서 님이.말씀하시는 것처럼 비카톨릭 여성들이 용서의 대상이라는 뉘앙스를 못 찾겠는데요. 다른 기사들을 봐도 카톨릭 신자들이 낙태하면 파면됐었는데 한시적 용서 받을 수 있다 이런 내용들만 있지 비카톨릭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던데요. 애초에 종교적 처벌이 없는데 용서해주고 말고 할 것도 없지 않나요 비신자 대상으론. :

댓글 146 익명 2015-09-02 12:13:46
태세전환? :

댓글 147 익명 2015-09-02 12:20:21
여러분 여기서 정리를 하자면 카톨릭이 아니라 가톨릭이 옳은 표현입니다.
카톨릭(x) 가톨릭(o) :

댓글 148 익명 2015-09-02 12:22:05
남의 종교좀 까지 말아라 개독은 좀ㅁ :

댓글 149 익명 2015-09-02 12:26:41
왜 비신자 낙태여성까지 포괄하느냐...한다면 대부분의 유일신 종교가 가진 특색 때문에 그렇습니다. 유일신이 세상을 구원 또는 심판하는데는 신자와 비신자의 구분이 없거든요. 그래서 개신교에서 선교를 그토록 강조하는겁니다.
천주교 역시 교리상 예수를 믿어야만 구원받죠.개신교와는 다른 방식이지만 천주교도 전도와 선교를 강조합니다. 그 비신자들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게 현 교황 프란치스코인데 얼마전 무신론자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죠. 아마 비신자 낙태여성에게 보이는 오지랖도 가톨릭의 범주 내에서 되도록 많은 이들을 구원하려는 의도일겁니다. 이게 쓸데없는 오지랖으로도 보이지만 가톨릭 내부의 경직성을 생각하면 사실 교황의 엄청난 정치적 결단입니다. 가톨릭에서 살인으로 보는 낙태를 비신자까지 포괄해서 포용하는거니까요. :

댓글 150 익명 2015-09-02 12:32:40
성자님은 무슨 근거로 교황이 죄를 사하느냐고 하는데 마태오 복음 16장 19절, 요한 복음 20장 22절~23절을 근거로 합니다. 이상의 구절에 의해 예수가 사도들에게 사죄의 권한을 주었고, 교황은 예수가 사도 중의 반석이라던 베드로의 후계자니까요.
그나저나 많은 개신교회에서 보이는 십일조는 어떤 성경적 근거가 있나요? 성경에 충실하지 못했다며 가톨릭에서 빠져나간 집단인만큼 성경적 근거가 있어야 할 문제인거 같은데...

:

댓글 153 익명 2015-09-02 12:59:54
150/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에 대해서 개신교 같은 경우는 신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를 통해서 죄사함을 받을 수 있고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셨기 때문에 인간에게 구원의 길이 열린 것이라 보는게 개신교의 입장이죠. 그래서 바울이 그런 예길 했죠.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라구요. 다만 지금의 개신교가 비판을 받는 것은 예수를 믿었으니 구원 받은 인생이고 천국을 갈 수 있으니 이후 부터 짓는 죄는 관계없다. 혹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한계다 라는 변명을 하고 있죠. 진짜 믿음은 믿고 난뒤 마땅한 행위가 나와야 하는 것이 진짜 예수를 바로 믿는 거죠. 일단 이 얘긴 여기 까지 하고

십일조는 예전 같으면 땅에서 나는 열매나 가축의 일정부분을 하나님께 드리는 의미에서 출발했죠. 첫 번째 십일조가 등장하는 건 레위기고 그 다음은 민수기죠, 땅에서 나는 모든 산물이나 소득의 주인은 하나님 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된 개념이라 볼 수 있죠. 구약이나 신약에서는 레위지파 제사장들이 이를 가져다가 성막이나 성전을 운영하거나 그들의 생활경비 그리고 구제봉사를 위해 쓰여졌죠. :

댓글 154 익명 2015-09-02 13:04:01
가만 보니 설정 덕후들 싸우는 꼴이랑 똑같은데... :

댓글 155 익명 2015-09-02 13:06:03
153/ 그런데 현대에 들어와서 이 십일조의 정신이 상당히 추락한 건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그렇다고 십일조 자체가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필요한데 쓰여져야 할 십일조가 검은 돈이나 엉뚱한데에 쓰여진게 가장 큰 문제니까요. 그 중에 하나가 종교인 과세문제 아니겠어요? :

댓글 156 익명 2015-09-02 13:06:06
153 십일조가 구약에 근거했다면 희년 대희년도 구약의 근거가 있는건데 왜 한시적 조치라고 비판하시는지... :

댓글 157 익명 2015-09-02 13:08:24
딴 얘기 잠깐 하면 저도 나중에 교회 내부에서 한 번 물어볼 생각을 가지는 부분인데 십일조는 내면서 왜 주일헌금이나 기타 특수한 목적의 헌금은 왜 있는지 물어볼 생각이 있어요? :

댓글 158 익명 2015-09-02 13:10:23
156/ 희년을 끌고 오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리고 이건 그냥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어서 한 비판입니다. :

댓글 159 익명 2015-09-02 13:51:27
왜 비천주교인이 이걸 교리적 근거를 대면서 상식 운운하며 비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천주교 교리 내의 일인데 이쪽에 믿음이 없으시면 그냥 못믿고 넘어가시는거지.. 어차피 천주교=이단이라고 하시는 개신교 관점으로 이걸 판단하시려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게 성경에 얼마나 근거를 두고있는지 교황에게 얼마나 큰 권위를 주는지는 철저히 천주교 내부의 일인데 말이에요. :

댓글 160 익명 2015-09-02 14:02:42
159/ 그 만큼 영향력이 크고 효과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미치기 때문이죠... 종교가 교리를 들고 나오는 건 이해하지만 교리 때문에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경계해야 하죠. :

댓글 161 익명 2015-09-02 14:04:40
이건 작은 고해실 안에서 일어나는 신-성직자-신자 사이의 일이고 영적이고 사적이고 비물질적인 일인데, 이게 탈세의 위험이나 뭐 하다못해 교통체증이나 소음공해의 피해라도 생길 그런 일도 아닌데 종교 내부적으로 하는 일에 대해 비종교인이 감놔라 배놔라 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이해 못하실수는 있어요, 그럼 천주교 안믿으시면 돼요.
천주교 내부에는 교황은 신의 대리자이고, 교황을 뽑을 때 신의 뜻이 관여하셨을 것이기에, 교황은 신의 뜻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하는 교리가 있어요. 그만큼의 책임과 권한을 교황이 갖고있는거고, 이게 천주교식 교리이고 믿음이에요. 당연히 이해 안가실수도 있고 이해 안하셔도 되고요. 남의 종교에 자기종교 혹은 비종교인 기준으로 옳다그르다하실 필요도 없구요. :

댓글 162 익명 2015-09-02 14:08:52
좋지않은 효과라던가 사회적인 부정적 영향은 뭘 말씀하시는거죠? 이건 교회 내에서의 죄의 사함이지 이게 뭐 법적 책임을 지워주는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일까요? 낙태의 증가? 제가 교황님의 뜻을 다 알수는 없지만 그런 부작용을 생각해서 한시적용하는거 아니겠어요? 성자님은 한시적 적용이 문제라면서요.

성자님이 생각하시는 좋지않은 효과나 사회적 영향이 뭔지 정말 궁금한데 말씀해주시겠어요? :

댓글 163 익명 2015-09-02 14:09:44
가톨릭 신자에게 가톨릭의 수장이 "우리 잠깐만 이렇게 하자"고 말하는 건데
뭘 이래라 저래라야 :

댓글 164 익명 2015-09-02 14:58:06
이래서 개신교가 욕을 먹는다는 사실은 성자가 알아두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무교인 사람들이 개신교 싫어하는게 단순히 소위 '일부 이단 목사'들 때문만은 아닙니다. :

댓글 165 익명 2015-09-02 15:13:10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시는것을 싫어하시는 분이 신을 믿으시다니... :

댓글 166 익명 2015-09-02 15:18:03
아니 어차피 구교하고 신교인 분들이 뭐 이렇게 물어뜯고 난리래 :

댓글 167 익명 2015-09-02 15:58:59
164 222222 :

댓글 168 익명 2015-09-02 16:34:30
카톨릭은 원래 시대에 따라 계속 변해왔는데 뭐가 문제인거죠ㅋㅋㅋ 글구 카톨릭이 지배적인 나라들도 기본적으로 정교분리인데 애당초 별 영향도 없음. 교리해석 문제로 사회가 들썩이지도 않죠. 신정국가나 IS 지배하에 사는 게 아닌 이상ㅋㅋ :

댓글 169 익명 2015-09-02 16:39:33
아 이거를 개싸움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있구나..

개를 달래는거죠 ㅋㅋ :

댓글 172 익명 2015-09-02 17:47:40
애시당초 전제가 다른 사람들끼리 싸우는건데 이게 논란거리가 될 수 있나요.

참 희한함

신을 믿는다랑 신을 믿지 않는다는 전제로 시작한 사람들이 어떻게 신학적 주제로 접점을 찾아서 설득시키려 합니까?

부질없는 듯

그리고 신을 믿는다는 전제로 시작한 결정에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웃긴듯요 :

댓글 173 익명 2015-09-02 21:27:33
170/ 상식을 지키는 사람은 종교를 가져서는 안될 이유가 뭔가요? 다시 말하지만 개신교는 요즘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엉뚱하게 끌고와 비아냥 거리는 건 사양합니다.

161,162/ 그렇게 한시적으로 낙태를 용서할 권한을 사제들에게 줘 버리면 그 점을 악용하는 사례도 나타날 경우의 수도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든 아니든 악의적으로 낙태를 해서 용서를 받는 사람도 생겨 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런 사람들까지 한시적 용서의 범주에 넣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럴 바에 조건부적 용서의 기회를 영구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종교라는 테두리로 저를 가두실려고 하는데 다시 말하지만 저는 개신교의 입장을 대변할 생각도 없고 그럴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상식적인 차원에서 교황의 주장이 옳지 못하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 뿐입니다. 종교도 나라라는 테두리 안에 있는한 나라의 법과 질서를 싫어도 순종해야 합니다. 교리 때문에 보편적인 상식과 윤리가 파괴된다면 교리 또한 다시금 재해석 되어야 하구요. :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보기 
캠퍼스프렌즈 | 대표 : 박종찬
서울 성북구 안암로83 5F
사업자 등록번호 : 391-01-00107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성북-1598 		02-925-1905
e-mail : kopapa@koreapas.com
고파스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문의 |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