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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5-10-16 00:37:16 | 글번호 : 9024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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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애를 놔두는 이유




첨부 이미지 : 1개
... 이게 뭔 개소리야

순간의 부끄러움보다는 애를 옳고 바르게 키울 생각을 해야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4 11:26:48:


댓글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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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5-10-16 00:38:13
어 그렇게 키우셔들 :

댓글 2 익명 2015-10-16 00:38:48
애들 야단도 똑똑해야 치나봐요.. :

댓글 3 익명 2015-10-16 00:39:22
무릎을 어떻게 사용하길래... 애아빠이지만 공감 안되네요 ㅋㅋ :

댓글 4 익명 2015-10-16 00:40:18
그러니깐 기본적인 컨트롤을 집에서 연습시킨다음
그 다음에 공공장소에 나와야지.. 아오 빡치네요

정 안되면 부모가 대신 죄송하다고라도 해야지. :

댓글 5 익명 2015-10-16 00:40:56
나는 소란피우는 것 같이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하면 집에가서 회초리 맞았었는뎅. :

댓글 6 익명 2015-10-16 00:41:53
요즘은 애 귀에다 대고

'지브그스 보자' 하고 안 하나요? :

댓글 7 익명 2015-10-16 00:42:24
아몰랑 그냥 내비둘거야~ :

댓글 8 익명 2015-10-16 00:42:45
대체 어떻게 배우고 자라면 저렇게 자라죠? 진짜 못배우고 자랐나... :

댓글 9 익명 2015-10-16 00:43:43
.... 난 음식점에서 손 들고 벌도 서봤는데...... :

댓글 10 익명 2015-10-16 00:44:24
화장실 같이 안보이는데 끌고가서 혼났는데 :

댓글 11 익명 2015-10-16 00:44:57
자존감..?

어디서 줏어들은건 있는데 딱 거기까지인 수준이네요; :

댓글 12 익명 2015-10-16 00:49:36
식당에서 뺨도 맞아봤는데....
저희 아버님 좋으신분입니다. 제가 못났습니다. :

댓글 13 익명 2015-10-16 00:50:32
정작 따끔하게 혼나면 그때는 빼액빼액거릴진 몰라도
좀 머리가 커지고 나이가 먹으면 정말 고마워하게 되는데.....
당장 힘들다고 자식을 내팽개쳐버리는 저런 행동은 노노 :

댓글 14 익명 2015-10-16 00:53:24
저런건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오는지 원;; :

댓글 15 익명 2015-10-16 00:55:02
우리 방식, 옛날 방식이 옳아, 겪어봤더니 그래

이게 기본적인 꼰대마인드인데

우리가 경계해야할게 아닐까 싶네요. 일단 육아에 대한 패러다임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고, 오히려 합리적인 방향으로 많이 바뀐겁니다.

우리는 대부분, 아이가 흥분하면 멱살잡고 끌고가서 줘패고, 손들고 서있고, 무릎꿇고 등등으로 해결보던 세대여서,

막상 현대 육아법에 대해 배워보고 거기에 맞게 아이를 키워보면, 많이 어색하고 힘듭니다. 게시물 이미지같은 의문이나 걱정이 드는게 자연스럽습니다. :

댓글 16 익명 2015-10-16 00:58:34
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17 익명 2015-10-16 00:59:29
공공장소에서의 체벌, 망신주기 등은 애한테 트라우마? 비슷하게 남는거는 맞지 않나요? :

댓글 18 익명 2015-10-16 01:01:04
지 편하자고 남한테 피해주는건 나몰라라 :

댓글 19 익명 2015-10-16 01:01:24
애한테 트라우마 남는것도 그럴 수 있고 현대 육아법은 좀 더 부드럽게 다룰 수도 있는건데 문제는 뭘 하든 애를 공공장소에서 제대로 컨트롤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는 건 사실이죠. 어느 누구도 그게 잘했다고는 못할거예요. 위 짤은 남한테 피해가 가는 것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우리애는 일단 절대 피해받으면 안돼요! 나도 여유롭게 살고 싶어요! 하는 건데 실드 잘 쳐주시네요 :

댓글 20 익명 2015-10-16 01:01:56
15 17 체벌 망신 주기를 그대로 하란 말이 아니라
저 말을 옮기면 애가 민폐를 끼치든 말든 쌩지랄을 하든말든 난 그냥 두고만 보겠다(내가 힘드니까)
라는 말이죠
저건 부모로서의 책임을 방기하는거 아닌가요 :

댓글 21 익명 2015-10-16 01:02:26
15/ 그래서 저게 맞다고요?

공공장소에서 애가 빼애애액 거려도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게요?

제가 그 잘난 선진국에서 1년 살았지만 한 번도 저런 거 못봤습니다만 :

댓글 22 익명 2015-10-16 01:02:40
전 공공장소에서 지랄했던 과거때문에 이불킥합니다만.. 제 자식도 뻔할거같아서 애 안낳는.. :

댓글 23 익명 2015-10-16 01:04:08
21 아뇨 요령이 없으니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라구요 :

댓글 24 익명 2015-10-16 01:04:35
본인과 본인 아이 좋자고 남한테 피해주는 것에 대해 저딴 인식이니 맘충 소리를 듣는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공공장소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개념이 없는 듯 :

댓글 25 익명 2015-10-16 01:05:20
오은영 선생님(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나 무한도전 등에 나오신 소아정신과 선생님)께서 훈육은 늘 일정하게 해야한다고, 외부에서 봐주는 걸 아이가 알면 더욱 더 떼 쓴다고 그러던데요. 다만 외부에서 훈육할 때에는 아이가 타인의 시선에 수치심을 느끼지 않게 화장실 등으로 가야 한다고요. 아무리봐도, 이건 훈육이 쉽지 않고 외부에서는 사람들 시선도 있으니 엄마가 방기하는 느낌이네요. :

댓글 26 익명 2015-10-16 01:05:42
23/ 요령이 없으면 알려달라고 부탁이나 사정을 해야죠.

저건 근본적인 인식 자체가 글러먹었는데요?

나 피곤하고 애 기죽으니 하기 싫다

이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댓글 27 익명 2015-10-16 01:06:55
구식 교육법이 문제가 많은 게 사실이지만
그 좋다는 현대 교육법으로 외부에서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데리고 나오지 말아야죠
자기 편한 쪽에서만 합리적인 사고를 하고 불편한 쪽에서는 감정적으로 나서는 건 비난받아야 된다고 봐요 :

댓글 28 익명 2015-10-16 01:11:11
너무 글을 악의적으로 읽으신거 같은데

일단 남에게 피해주기 싫다는 생각은 베이스로 깔려있는거 같은데요

예를들어 2번항목은 기죽이기도 싫은데, 혼내지 않을수가 없다 -> 현재는 포기하고 해달란 대로 해준다. 어떻게 해야좋겠냐는 물음이고 :

댓글 29 익명 2015-10-16 01:13:31
이제 4번이 문제의 여지가 있는데 심하지가 않은 정도를 어느정도로 잡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죠 :

댓글 30 익명 2015-10-16 01:17:05
28, 29/ 어찌됐든 나와 우리아이가 우선이다라는 인식이 아주 강하게 드러납니다만? :

댓글 31 익명 2015-10-16 01:19:47
훈육이 힘든거야 누구나 알고 또 훈육하는 것도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지만, 핑계를 대는 일은 비할 바 없이 쉽죠 :

댓글 32 익명 2015-10-16 01:20:27
그리고 공공장소가 놀이공원도 아니고 '자유롭게 노는 것을 선호'한다네요. 그것도 본인 기분 때문에요.

그냥 애 데리고 있기 신경쓰이고 싫은 소리 하기 귀찮으니까 될대로 되라

어애가 사고쳐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한은 내버려두겠다 이 얘기네요. :

댓글 33 익명 2015-10-16 01:20:56
28/22 4번만 빼고 남한테 민폐끼치기 싫어서 애가 해달라는대로 해준다는 거 같은데.. :

댓글 34 익명 2015-10-16 01:23:38
32 저도 외출하면 아이가 자유롭게 뛰놀수 있도록 해주는 편입니다만..

밖으로 나와 여유를 즐긴다면, 공원 정도가 아닐까요. 애초에 정숙한 공공장소는 아이를 절대 데리고 들어가고 싶지가 않고, 그런 경우도 드뭅니다,

너무 악의적으로 해석하시네요

도서관 가서 맘껏 뛰놀게 한다는 생각은 아닐거 같은데요 :

댓글 35 익명 2015-10-16 01:24:48
악의적 해석이라기 보다 너무 긍정적으로 보시는거 아닌지 :

댓글 37 익명 2015-10-16 01:26:09
저희 애미애비들도 다 기본적인 생각은 하고 사는 생물들입니다. 후배님들이 보시기엔 굉장히 미개해 보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적당히 상식적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

댓글 38 익명 2015-10-16 01:29:51
개소리의 향연이네요 :

댓글 39 익명 2015-10-16 01:40:31
저 글을 문제시 하는 것이지 육아하시는 모든 분들이 문제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

댓글 40 익명 2015-10-16 01:44:06
아몰랑~ 으로밖에안보임 :

댓글 41 익명 2015-10-16 01:44:13
네 뭐 비유를 하자면 이런겁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들이 보통 단편적이고, 짧게 짧게 할말만 하고 빠지는 스타일이 많습니다.

대학생때 sns에는 학점 안나오는걸로도 징징대보고 취직 안되는걸로도 징징 대보고, 맘대로 안되는것들 감정적인 것들에 대한 배설도 여러가지로 해봤죠.

저것도 일종의 부모들의 "징징댐" 입니다. 이걸 딱히 이해해달라 옳다 그르다 이런식르로 판단해달라는게 아니고, 가르침을 여러분한테 구걸하는 것도 아닙니다. :

댓글 42 익명 2015-10-16 01:45:51
맘(충) say 네요 :

댓글 43 익명 2015-10-16 01:45:52
37/ 어그로면 그냥 사라지시구요
적당히 상식적으로 읽어도 저정도는 최소 민폐 근처 같아 보입니다만?
그리고
1. 진정될 시간이 길수도 있지만 그 징징거리는 시간동안의 다른 사람의 피해는 생각 안해봅니까? 제가 어릴때만해도 어머니가 대중교통 타거나 다름 사람들 많은 곳에서 떼를 쓰면 엄하게 하면서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하셨고, 훈육 시에 그런말을 하셨습니다. 이게 틀린건가요?
2. 자존감이요? 다른 사람들의 상태를 무시하면서 두는게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아이가 상처를 받는건 그 순간일지 몰라도 그로 인해 겪는 다른사람들의 고통은요?
3. 훈육하면 그때뿐이라구요? 아 그러면 말도 안통하는 애완동물의 훈육은 어떻게 하십니까? 그때뿐인데 의미가 있나요.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도 대소변 가리는 훈련은 몇번이고 반복해서 해야하고 멍청한 종류는 몇백번은 해야합니다. 그때 뿐이라는 단어로 면피하기에는 어려워보입니다. 그리고 훈육이 그때뿐이면 사회적 동물도 못 되는 짐승이겠습니다.
4. 니가 지치면 나오지 마세요, 애완동물도 길 안들면 데리고 안나갑니다. 애들이라고 뭐 다릅니까? 니 기분이 좋으려고 여러 사람의 기분 잡칠 권리는 없습니다. :

댓글 44 익명 2015-10-16 01:45:52
그냥 아 공부 ㅈ같아요. 학점 잘안나와요

이러는 글이 있다고해서 거기에 굳이

공부를 열심히해야지 노오오력을 해야지
부모님이 등골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반응을 굳이 안하는거랑 비슷한거죠 :

댓글 45 익명 2015-10-16 01:46:52
41/ 징징댐이요? 저건 땡깡입니다. 자녀교육이 어려워서 힘들다는 글이라면 이해하고 위로했겠지만
저건 그냥 방치하는 '맘충'을 항변하려하는 글 같지도 않은 글입니다. :

댓글 46 익명 2015-10-16 01:49:11
45 아뇨 말로 타일러서 잘 그치는 아이셨다면 정말 어렸을때부터 훌륭하셨네요

보통 아이들은 마치 알파입자와 같답니다. :

댓글 47 익명 2015-10-16 01:52:37
음 애키워보고 저거에 대해 비난하는 분이 얼마나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저게 어떻게 맘충이 되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공공장소에서 훈육이 힘들어요 =그러니까 내비둘게요 의 의미는 아니잖아요
1번 같은 경우는 마트에서 애가 뭘 사달라고 하는데 안 사줘야 하는 경우, 안된다고 하면 미친듯이 떼쓰고 울죠 그때 애가 스스로 지칠때까지 기다려야한다고 육아서가 이야기하는데 그게 너무 오래걸려서 주변에 민폐가 되잖아요 그니까 그냥 사주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나왔을 법한 고민이죠..

솔직히 이 글을 비난하는 많은 댓글이 무슨 상황에서 어떤 고민을 하는 건지 생각도 안해보고 그냥 자기가 겪어본 민폐아동 떠올리고 분노의 댓글을 썼다고 생각이 듭니다. :

댓글 48 익명 2015-10-16 01:55:35
쓰고보니 제일 문제는 제목이네요. 실제로 공공장소에서 애를 방치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으로 이 그림이 올라왔으면 비난할만 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냥 공공장소에서 육아훈육에 대한 하소연(=그게 곧 민폐가 아님 민폐끼치기 싫어서 걍 애기 말 다 들어줌) 이었으면 제목이 내용을 왜곡하는 거죠 :

댓글 49 익명 2015-10-16 01:55:53
44 ...222222 힘드니까 안할래요가 아니라 해야하는데 힘들어요ㅠㅠㅠ 이런글로 저는 읽혀요. 맘충이라고 비아냥될게 아니라 그냥 저런 고민이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안되나요 :

댓글 50 익명 2015-10-16 02:02:21
네 고민이 있으시면 집에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왜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칠 대상을 데리고 나와서, 민폐를 끼치는데 그걸 다른 사람들이 용인해줘야하는거죠?
고민이라, '아 이런저런 상황때문에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정도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본문이나 댓글이나 보면, '이런저런 상황때문에 이런데 왜 니들이 이해 못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애를 키워보지 않았다고 '무슨 상황에서 어떤 고민을 하는 건지 생각도 안해보고 그냥 자기가 겪어본 민폐아동 떠올리고 분노의 댓글을 쓰는' 게 아니라요
하도 많이 보고 자주 보니까 하는 소리입니다.

애를 방치하면서 (미래의)본인에게도 남에게도 폐를 끼치는 분들이 참으로도 당당합니다.
뭐 저출산 시대에 출산이라도 하시니 무조건의 칭찬을 바라십니까? :

댓글 52 익명 2015-10-16 02:05:05
솔직히 은근 이런 여혐인듯 여혐아닌 여혐같은 게시물과 반응들 고파스에서 볼 때마다 불쾌해요........ :

댓글 53 익명 2015-10-16 02:07:58
50/왤케 까칠하신지 모르겠는데.. 지금 43플에서 하나씩 반박하신 거 보면 고민상황이 뭔지 생각 안하고 댓글다신 거 같거든요
말씀하시는 결론이 '공공장소에 아예 애를 데리고 나오지말아라'면 댓글이 조금 이해가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좀 이상해서요
1번이나 2번 같은 경우는 애가 떼쓰고 남 앞에서화내야 하는 상황을 순간적으로 피하기 위해 애가 해달라는대로 해주겠다잖아요. 이게 잘했다는 게 아니라 결국 자기 애 훈육은 못시킬망정 남한테 민폐는 안끼치겠다는 건데.. 뭐에 화를 내시는 건가요? :

댓글 55 익명 2015-10-16 02:11:29
54/나쁘다고 생각하는데요 :

댓글 56 익명 2015-10-16 02:17:59
53/ 훈육이 힘들고, 아이를 키우는게 힘들다는건 이해..는 못하겠지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1, 2,3,4번을 보면요
아이 자존감이 낮아질까봐 걱정이 돼서 그냥 원하는 걸 해주고(2), 훈육도 그때 뿐이니 똑같은 상황이라 어쩔 수 없고(3), 나도 지치니 자유롭게 노는걸 선호(4)합니다.
라는건 그냥 내 새끼가 민폐를 끼치든 말든 난 모르겠고 애 혼내면 애도 상처받고 나도 힘들고 어차피 혼내봤자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니 난 모르겠다
라고 보입니다. 제가 확대해석한 부분이 있나요? flow대로 써 봤습니다.
아 그리고 1번의 경우, 전 잠시나마 애가 빼애ㅐㅐㅐㅐㅐㅐㅐㅐㅐ액거리는거 굉장히 싫어합니다. 평상시에 잘 안 쓰는 단어로 쓰자면 극혐입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지 라고 가르친다면 이후에 개선의 가능성이 있으니
그 잠시나마의 소음을 이해하겠는데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시간이 걸려서 기다릴 수 없다는 건'
왜 그런걸 자제해야하는지 가르치지 않는거 아닙니까
제 성질이 더러워서 그런데 이런건 굉장히 불쾌하더라구요 :

댓글 58 익명 2015-10-16 02:20:52
에휴 노답맘충..이러면서 읽다가 댓글에 저글 옹호하시는분들 있길래 천천히 생각해보니 이해가 갑니다
'애가 민폐를 끼쳐서 공공장소에서 훈육을 한다'는 경우가 아니라
'애가 공공장소에서 떼쓰면 민폐가되기때문에 미리 애가 하고싶은대로 놔둔다'라는것같네요
애가 하고싶은게 민폐인상황은 아니겠죠
단지 '애가 떼쓰면 그러지못하게 훈육을 해야하는데 그걸 안한다'는걸 말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아 뭐라쓰는건지ㅠㅠㅠ글못쓰는 이과생을 살려.. :

댓글 59 익명 2015-10-16 02:29:51
무릎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60 익명 2015-10-16 02:34:37
56/평소에 육아 훈육 네이버캐스트글 이런 거 보는 거 좋아하는데 저 넷은 동일인이 아니라 공공장소 훈육을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네 가지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장담해요. 그니까 저중에 네번째 유형은 굉장히 불쾌하고 무책임하네요 라고 말할 수 있어도 그거땜에 1,2,3 유형이 같이 비난받을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6/그럼 궁극적으로 애들이 답없는 인성을 갖게 되는 걸 싫어하는 거지 순간적으로 화낼 때 훈육하는 건 참을 수 있다 혹은 열받아도 이해한다는 건가요? 그런 마음가짐이면 저기서 고민하는 엄마들이 매우 고마워할 거 같고요 성자님과 부모의 마음이 다르지 않을 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4번의 마음가짐은 별로 납득이 안되고 나머지는 애들 교육을 잘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만 남들이 화를 낼 상황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저렇게 오냐오냐 해주니 결국 애들이 이기적으로 크지!라는 결론이면 이해되지만 지금 저 상황을 1~4가 모두 공공장소에서 애들을 민폐끼치도록 방치하는 상황이라고 전제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근데 댓글들이 이런 상황을 가정하고 비난하는 거 같아서 쉴드 쳐봤어요 :

댓글 61 익명 2015-10-16 02:43:39
대학생들 공부 ㅈ같아요 시험 힘들어요 하는 "징징댐"에는 그냥 넘어가면서 이런 맘충들의 징징댐에는 눈쌀찌푸리게 되는 이유는 그들의 행동이 피해가 간다는겁니다 대학생들이 공부안해봐야 우리한테 피해가는건 없지만 맘충들이 그놈의 현대육아법을 이유로 애들을 방치할때는 마치 현대육아법이 사회질서보다 위에있는 특권처럼 느껴집니다
우리네 상식은 육아는 그들의 사정이고 남들한테 피해가 안가는 범위내에서 자율에 맡기는거지만 그들의 사정은 '법만 안어기면 상관없는거아니야?'하는 느낌입니다 :

댓글 62 익명 2015-10-16 02:46:03
61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 육아법을 어설프게 알고 어색해해서 그렇지,(위에서 얘기한대로 과도기여서 레퍼런스가 별로 없으니) 제대로하면 눈살 찌푸릴 일 없습니다. 좋은예로 송일국씨 정도 되겠네요 :

댓글 63 익명 2015-10-16 02:47:29
댓글들 읽어보니 오해가 좀 생긴듯 한게
아이 혼자 부리는 난동이 주된 민폐라고 가정하는 분들이 있고
반대로 공공장소에서 훈육하는거 자체가 주된 민폐라고 가정하는 분들도 있는것 같아요 :

댓글 65 익명 2015-10-16 02:48:10
'노력하고있는데 쉬운게 아니니 너무 노여워하지 말아주세요' 라는 게시물에 노오오력이 부족하다고 반응하다니.....
맘혐 현상이 심하긴 심한가봐요 :

댓글 66 익명 2015-10-16 02:49:42
64 작성자가 붙인 제목이 "공공장소에서 방치하는 이유"인거고 실제 내용은 "훈육이 어려운 이유" 이니까 그런 괴리가 생기죠.

3번같은 경우도, 매번 같은걸로 훈육해도 제대로 못알아먹더라. 이런 소리지, 안하겠다는게 아닌데요 :

댓글 67 익명 2015-10-16 02:50:37
애 혼내는거 진짜 지치고 진빠지고 혼내도 도저히 말 안들어요

애를 안키워보신분들께 설명할 적절한 비유가 안떠오르긴 하는데

이건 마치 내가 나 자신을 아무리 혼내도 고파스를 끊지 못하고, 탈퇴해도 그때뿐인거랑 비슷한거에요

그와중에 혐오시선 받으면 '나도 노력하긴 하는데 이거 힘들긴 힘들다구요' 라고 할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 69 익명 2015-10-16 02:53:05
62 비단 육아법뿐만 아닙니다 예전부터 들리던 '엄마의 고충'이란 부분이 너무 남용되고 있습니다 "애기 키워보면 아시겠지만"을 시작으로 그네들 사정을 끊임없이 얘기합니다 하지만 이쪽 입장은 '애기안키워봐서 모르겠는데 피해만 주지마시라구요' 이거든요 :

댓글 70 익명 2015-10-16 02:53:26
그리고 캠퍼스님말처럼
저 게시물이 '그러므로 지금부로 훈육포기를 선언한다' 하는것도 아니고.... (다들 왜 이렇게 오독하죠? 악의적 제목 + 인터넷 특유의 반사적 혐반응 때문인듯.)


힘드니까 안하겠다는게 아니라
힘든거 알아달라고,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최선을 다 하고있다고 하는건데 그게 그렇게 혐오스럽나요 :

댓글 71 익명 2015-10-16 02:57:03
기성세대가 우리한테 '요즘애들 스마트폰 하루종일 하면서 잠도 늦게 자고 아주 여유부리는데 그와중에 최선을 다했는데 취업 안된다고 징징거리면서 일자리는 달래. 이거 [아몰랑 스마트폰 보는 시간에 취준하기 싫단말야. 일자리줘!] 완전 이거 아니냐?'

라고 하면서 '청년혐'을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그와중에 청년중에 누가 총대매고

[그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다!]

라고 말 할 수도 있는건데

오늘 고파스분들 댓글 보면 노오오오력 하라고 말하는 기성세대 사고 프로세스랑 다르지 않아서 실망스러워요 :

댓글 72 익명 2015-10-16 02:58:34
퍼온분 제목탓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퍼온분도 아마 다른곳에서 악의적으로 부어된 맥락을 퍼온것뿐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

댓글 74 익명 2015-10-16 03:06:42
이거 출처가 어딘지 궁금해서 찾아보려고 했는데 제 능력으로는 도저히 못찾겠네요ㅠ
무튼 본래 이 짤방이 뭔가 글과 함께 있었겠죠 그 글의 의도는 애 안 키우는 사람들한테 이해해달라! 라는 게 아니라 남들이 보기에 미숙해보일 수 있는 부모의 고충을 보고 전문가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의 기사글이었을 거구요

그니까 저런 걸 변명이라고 하나? 라고 접근하면 비난할 수밖에 없지만 그야말로 허깨비에 대고 비난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런이유로 공공장소에서 훈육을 못하겠으니 내새끼가 어떻게 자라든말든 신경끄세요 가 글의 의도가 아닌데 자꾸 그렇게 보고 지적을
하니 보기가 불편해서 꾸준히 쉴드쳤구요

저 사례 중 어떤 것도 훌륭한 부모는 아니라고 당연히 생각합니다. 그런 부모가 왜 양육을 힘들어하겠어요. 그러나 애 키우다 보면 당면할 수 있는 아주 흔한 어려움이고 저때 어떻게 현명하게 헤쳐나가는지가 중요하겠죠.
모쪼록 이 글에 분노한 분들은 저런 어려움이 닥치기 전에 알아서 잘 해결하실테니 아이들의 미래가 밝은 건 다행이네요... :

댓글 75 익명 2015-10-16 03:07:22
그리고 공공장소 애들 빼액 방관하고 배째라 하는 부모는

기원전 400년경 아테네도 많았고

조선시대에도 많았어요

그냥 그건 '집단내 병신량 보존의 법칙'처럼, 키우는 사람이 병신이니까 육아도 병신같이 하는건데

그걸 '아이엄마'라는 속성에 기본적으로 내재된 병신성으로 확대해석되는 지금의 맘혐현상은 좀 자제가 필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병신엄마는 원래 많았어요. 근데 '어머니'라는 말에 대한 스키마가 예전엔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똥기저귀 갈아주시는 희생...의 이미지에서 레스토랑 탁자에 똥기저귀 버리는 이미지로 전환된 것 뿐이지, 실제로 '요즘엄마들이 예전엄마들에 비해 병신성이 짙어짐'은 아닙니다.

아재들이 요즘 청년들 게으르고 나약하다고 하는데 게으르고 나약한 청년은 고조선때부터 원래 많았잖아요.

정보공급의 변화로 인해 스키마의 이미지가 바뀌는 현상을 실재 현상이 바뀐 것으로 착각해서 '우리때는 아니었는데 요즘것들은 ㅉㅉ' 하는 꼰대가 되지 맙시다. :

댓글 76 익명 2015-10-16 03:08:19
65/ 노여워 말아달라는 내용이었나요? 다시 글을 읽어보셔야할것 같은데요?
최선을 다하는데 혐오스럽니ㅠㅠ
이게 아니라 '나 힘드니까 일방적으로 니들이 좀 이해해라?'라고 읽힙니다만?

아니 다 떠나서,
내가 애 키우는데 진짜 힘들다, 니들이 안 키워봐서 모르네 ㅉㅉ
이라고 하는 맥락이 대놓고 보이는데요?
그걸 지적하는 말을,
기성세대의 노오오오력이랑 별다를거없다고 폄하하는건 굉장히 불쾌하네요 :

댓글 77 익명 2015-10-16 03:09:18
스스로 후배들에게 기성세대가 욕하기 전에
본인이 이미 타성이 물들어 기성세대가 된 건 아닌가 한번 생각해보심이 어떤가 싶습니다만 :

댓글 78 익명 2015-10-16 03:10:24
77/ 기성세대가->기성세대의 입장으로 :

댓글 80 익명 2015-10-16 03:17:46
73 아재논리로 접근해볼까요?
공공장소 애들 빼액! 은 그냥 나 밥먹다가 한끼 불쾌하면 땡이죠. 그리고 그런 애들 뭐 일년에 두 세 번 마주치나요? 네번이라고 해봅시다.
그럼 3개월에 한 번인데, 세 달에 먹는 밥이 270끼입니다. 그럼 270끼에 한 번 시끄러운거 참으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막대한 사회적 손실입니까?

반면 청년 스마트폰 중독 현상은 자기계발과 직무역량 향상에 투자할 시간을 날리고, 나아가 무기력하고 게으른 인격을 강화하며, 일터에서도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게 해 근무태만의 원인이됩나다. 또 일해야할 청년들이 잠도 안자서 노동력도 저하되구요. 이건 막대한경제적피해죠.


..... 이거 '개소리'인거 저도 알고 쓰는거라는거 아시죠? 스마트폰중독이나 애들빼액이나, 엄청난 피해라고 확대해석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기성세대들은 실제로 청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제가 적은 '개소리'처럼 생각한다구요. 맙소사.)

맘혐현상은 도가 지나친거 맞아요. 맘들의 작태가 사회적 손실을 발생시키는건 사실이지만 그 양이 미미하기도 하고 실제 피해량이 새삼 늘어난게 아니게 때문에(눈에 드러나는 양은 많아졌죠) 지금 이렇게 대역죄인들처럼몰매맞을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 81 익명 2015-10-16 03:21:51
그리고 74플님이 좋은 말씀 했네요. 저건 고민이고, 솔루션 파트가 따로 있다네요.

즉, 악의적으로 편집된 자료네요.


근데 그런 악의적으로 편집된 자료에
풀에 불번지듯이 '맘충이다!!!! 혐혐혐혐!' 하고 다같이 몰려들어서 반응하면.... 안될것같아요 :

댓글 84 익명 2015-10-16 03:26:28
여러분들 머릿속에 있는

- 맞벌이도 안하면서
- 애들은 어린이집에 맡기고
- 남편 월급 자기가 관리하며 명품구매로 카드빚 쌓고
- 낮에 하루종일 카페 수다떨고
- ~~센터에서 아줌마들이랑 남편비교배틀하고
- 애들 기저귀 식당에 올려놓고
- 그 식당에서 애들 떠들게 하지 말란 소리 듣고도 적반하장하고
- 마리텔에서 분탕질치는
- 아몰랑

이 허수아비 이미지에
저 글이 공교롭게 딱 들어맞아 '보여서' 다들 조건화된 혐오반응을 보이는거지

실제로 실체가 없는 공격인데.... 그냥 그런 공격들을 안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런 공격들은 누군가는 영원히 하겠죠
인간이 원래 그렇게 사고하게끔 되어있기도 한듯 :

댓글 85 익명 2015-10-16 03:28:15
81/+ 이 그림과 같이 있는 글을 제가 보진 못했고 솔루션이 있을 거다 라는 건 제 추측입니다. 그치만 '엄마들이 이런 고민이 있으니 이해하달라'는 의도의 글은 아니었을 거라고 확신하고요 (근거는 육아 관련 매거진에서 많이 볼 수 있는말투와 이미지라서요)
만약 이 글이 왜곡없이 실제 의도가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을 놔두는 이유를 써둔 거고 이런 이유니까 이해해줘요ㅠ 라는 목적의 글이라면 저도 쉴드치지 않을게요. 근데 그딴 의도로 누가 저런 이미지를 만들까 싶습니다만.. 제가 저 이미지를 지나치게 좋게 보려고 포장한 거였으면 사과드리구요. :

댓글 86 익명 2015-10-16 03:29:04
82 폐끼치고당당한건 그냥 그 사람이 병신이라서에요
근데 저는 그걸 '요즘 맘들 왜이래'로 확대하면 안된다고 하고싶은거에요 :

댓글 87 익명 2015-10-16 03:30:14
나는 제대로 사고하고
니들은 어리석다 :

댓글 89 익명 2015-10-16 03:34:50
저도 지금 찾고있긴한데

'맘 say' 라고 나온걸 보면 뭐
'닥터 say' 이런 솔루션이 있을것같긴 합니다
그걸 반만 딱 잘라놓은 악의적 편집인 것 같긴 함


마치 청소년 잡지 성상담 잡코너에

청돌이 say
'저는 정말 도저히 자위를 멈출수가 없어요'

하고 이유를 나열한 파트같아요
즉
한심할수밖에 없는 부분을 악의적으로 잘라서 가져온거같아요


저 뒤에는 아마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라는 솔루션 파트도 있었을거같은데.... :

댓글 91 익명 2015-10-16 03:35:57
근데 아까도 말했고 계속 같은말 하고있는데

이런 자료를 볼 때

'역시 맘충이구만!!!!!!' 하고 반사적으로 반응하는건 정말로 지양해야합니다 :

댓글 93 익명 2015-10-16 03:37:30
90 궁금하다시니 말해드리자면

저는 많은 '일부논변'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일부논변=병신논리 라고 반사적으로 사고하는게 습관이 되어가는것도 인터넷 문화의 폐해죠
(비슷한걸로는, 양비론을 무조건 병신논리라고 간주하는게 있습니다) :

댓글 94 익명 2015-10-16 03:38:44
92 추측이죠
근데 저걸 보고 '맘들이 아몰랑 하는 근거'라고 생각하는건 사실 더 비현실적인 추측이죠

악의적 편집을 덥썩 문다는건 그 악의가 타겟으로 한 세계관에 동의하고있다는거죠 :

댓글 97 익명 2015-10-16 03:51:22
95 저건 실제로 많은 맘들의 마음이라기보다는 저 코너의 편집자가 '많은 맘들의 마음'이라고 자기가 생각하는 만큼을 표현한거겠고 게다가 솔루션을 줘야하는 고민 파트라면 일부러 한심하게 그려낸거일 확률이 더 높죠... :

댓글 98 익명 2015-10-16 03:54:07
100 :

댓글 99 익명 2015-10-16 03:54:15
100!! :

댓글 100 익명 2015-10-16 03:54:23
100번째 댓글!
100!!!! :

댓글 101 익명 2015-10-16 03:57:23
청돌이 say
'선생님 공부가 너무 힘들어요'
- 너무 다그치지 마세요. 저도 시간이 필요해요.
- 안그래도 미래에 대해 막막한데 혼내기만 하면 자신감이 더 없어져요.
- 저도 노력은 하지만 그때뿐인걸요.
- 그리고 저도 하루쯤은 밖에서 신나게 놀고싶어요.

선생님 say
'청돌이가 많이 힘들었구나'
- 엄마도 네가 잘 되라고 그러는건데 대화가 많이 부족했구나. 대화를 해보렴.
-
-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된단다
- 하루쯤 신나게 노는건 좋지 청돌아. 그러나 책임감있는 성인이 되려면 일단 의무를 다 한 다음 나가 노는게 보기에도 좋고 너도 더 즐겁단다. :

댓글 102 익명 2015-10-16 03:58:44
여기서 앞부분 딱 잘라서 아재들 등산 커뮤니티에 '요즘 애들이 공부 안하는 이유'라고 올리면

아재들이 어떠한 반사적인 반응을 보일텐데
(ex 요즘애들 저게 대체 변명이라고 하는거냐)

우린 젊으니까 그러지 말자는거죠 :

댓글 104 익명 2015-10-16 04:02:56
저 자료를 보고 악의적 편집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거나, 애초에 편향된 거지같은 자료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즉 저게 어떤 '대표성'을 지닌다고 여긴다는게

실제로 '거지같은 맘충들이 요즘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는거잖아요



뭐 제 논리에 하나도 동의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그런데 제가 딱 하나 부탁드리고싶은건

맘혐현상에 휩쓸리지 않아주십사 하는겁니다

저는 이런 '허수아비 물어뜯기'가

공공장소 애들 빼액보다 더 큰 사회적 해악같아요 :

댓글 105 익명 2015-10-16 04:07:33
103 전 아무 비판도 하지 말라고 한 적 없어요

'병신맘들이 예나 지금이나 많다'라고 계속 말하고 계속 말하는건 오히려 저에요.
그리고 이 병신성은 고쳐야한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악의적 편집에 의해 의도된 허수아비공격에 우르르 몰려갈 정도로 셰도복싱이 국민적 스포츠가 되면 안된다고 하고싶은것뿐이에요
(공격 대상이 동일하다고 해도, 셰도복싱에 의한 우연적 때려맞추기와 비판을 통한 변화촉구는 다르니까요)


기성세대는 '노력하지 않는 청년들'과 셰도복싱을 하기때문에, 그 스키마에 의거한 인식을 해서, 청년들이 노력을 하지 않는 모습만 귀신같이 골라서 기억을 하는 편향을 가지는데 그게 다름아닌 스티그마타이제이션이죠.(아마 한국어로 낙인효과 일거에요) :

댓글 107 익명 2015-10-16 04:09:58
(저 자녀 없는 27살 청년이에요) :

댓글 108 익명 2015-10-16 04:13:11
좀만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도 미혼 싱글남에 문화생활 정말 좋아하고 공연 많이 보는 사람으로서... 또 공연도 많이 해봤던 사람으로서 참... 오히려 저는 의아스러운게

정말로 맘충에게 입은 고충과 트라우마가 그렇게 극심하세요? 인터넷에서 들은 소문들으로 부들부들 거렸던 간접경험이 더 많았던건 아니구요? :

댓글 110 익명 2015-10-16 04:14:58
고충이 없다고 말하고싶은게아니라 (전 계속병신맘 많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성폭행 트라우마로 남자 혐오하는것으로 비유할만큼, 맘들을 충이라고 하며 반사적으로 혐 할만한 고충을 당하셨나요?

정말 그러셨다면 유감입니다만 그건 또 오히려 그거대로 특수한거 아닌가 싶은데... :

댓글 112 익명 2015-10-16 04:15:44
109 악의적 편집에 휩쓸지 말자

라는 제안이 어떻게 비판하지 말라는 얘기가 되죠 :

댓글 116 익명 2015-10-16 04:20:55
111 그렇다면 다시 한 번 유감이네요. 저는 몇 번 마주친 적 없긴 한데(평생에 다섯 번 정도인듯?)제가 억수로 운이 좋은건가봐요.

이건 뭐 당장 여기서는 통계적 자료를 만들수가 없으니 제가 평범한 케이스인지 특수한 케이스인지 알 수가 없으니 개인 경험 얘기는 안할게요 (겪으셨다니 물어본거에요)

아무튼 저는 딱 한마디

악의적 편집에 휩쓸리지 말아주십사
이거 한마디만 하고싶습니다 :

댓글 117 익명 2015-10-16 04:22:30
그리고 101플 쓴게 참 허무해지는데...

저 내용이 한심한 이유는
한심해보이라고 쓴거라서

하고싶었어요 :

댓글 119 익명 2015-10-16 04:29:48
그렇군요. :

댓글 120 익명 2015-10-16 04:52:52
청돌이 비유 에러네요. 구조만 같지 전혀의미가 다른데요;;
저걸 갖고 아재들 사고 방식이니 우린 하지 말자뇨
청소년이 공부 안하면 누구한테 피해끼침?
원문은 남 피해주는 일을 내 나름 사정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하는 내용인데 저걸 보고 굳이 쉴드치실 생각 드는 분들이더 신기하네요.

저런 건 말이죠. 아재 방식의 사고 프로세스 운운할 게 아니라 공중도덕 관점으로 봐야해요
예를 들어 영화관에서 휴대폰 만지고 앞에 발로 차면 피해 가니까 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만일 본인이 뭔 사정이 있어 어쩔 수 없다 이래도 이해할 수 있는 범주임 이게? 그냥 영화관 오지 말라는 게 정답임.
저것도 똑같은 케이스인데 구구절절 다른 얘기 할 필요 없고요. 남한테 피해주는 일이면 내가 뭔 사정이 있어도 하면 안되는 거임. 다른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닌데 '내 사정이 어쩌고 해서 어쩔 수 없다'는 진짜 졸라 이기적인 생각이죠. :

댓글 121 익명 2015-10-16 05:03:29
120 저 글이 '그러니까 나는 애를 방치할래 ㅋ' 라고 '주장' 하려고 쓰인 글이 아니라는게 제가 지금까지 계속 한 말인데....

님말대로면 진짜 개같이 이기적인거 맞죠 :

댓글 122 익명 2015-10-16 05:37:24
힘드니까 이해해주세요
여자는 이해가 필요한 존재에요
그러니 앞으로도 방치할게요☆

가 아닐까요 :

댓글 123 익명 2015-10-16 06:17:12
성자가 글 제목을 이렇게 뽑이니까 그렇죠 ㅋㅋㅋ

육아 고민상담 : 이런게 힘들어요 하면 되겠구만 :

댓글 124 익명 2015-10-16 07:01:50
새벽에 댓글 토론이 재미있게 이루어졌네요. 저도 모르게 맘충이 ㅉㅉ하면서 본문을 읽었는데 YAWA님의 주장을 읽으면서 약간 정신이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판단하고 살아야겠어요. :

댓글 125 익명 2015-10-16 07:30:48
123/ 이게 맞는듯 :

댓글 126 익명 2015-10-16 07:31:30
병신량 보존의 법칙은 무슨.. 요샌 지하철이고 식당이고 애들이 사람들 피해주고 소리질러도 따끔한 말 한마디나 하는 부모를 본 적이 없구만
갑자기 그 병신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나 부모집단에서만?
애 키우는 입장이야 어쨌건 누구한테 피해준건 사실 아닌가 본문은 그 사실 외면하고 이해해달라는 걸로 밖에 안 뵈는데 :

댓글 127 익명 2015-10-16 08:16:20
애 안키우는 20대 초반에 불과하고 아이들 공공장소에서 민폐부리는것도 꽤 봤는데도, 댓글 왤케 날카로운지 모르겠다...왤케 극혐하는거지... :

댓글 128 익명 2015-10-16 08:33:08
뜻밖의 불판 ㄷㄷ :

댓글 129 익명 2015-10-16 08:55:49
분문과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댓글 읽어보며 느꼈는데 ~충으로 대표되는 혐오문화가 좀 무섭네요. :

댓글 130 익명 2015-10-16 08:57:15
민폐끼치는 맘이 있으면 그사람이 이상한거지 맘들이 전부 이상한게 아닙니다
설사 민폐끼치는 맘을 500명 중에 499명 만난다하더라도
맘들은 전부 이상하다고하는 생각은 차별입니다
단체를 비난하지말고 개인으로 바라보세요 :

댓글 131 익명 2015-10-16 08:57:38
130/ 단체도 아닌듯 :

댓글 132 익명 2015-10-16 09:00:15
그리고 정말 대다수의 맘들이 민폐를 끼치고있다면, 맘충 극혐! 하는 혐오문화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단지 엄마라는 이유로 다짜고짜 비난받으면 기분만 상하지 문제해결을 하려하지 않겠죠 :

댓글 133 익명 2015-10-16 09:02:07
추측이지만 저자료는 대부분의 육아를 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생각한다! 가 아니라 어떤 쓰임 (닥터say) 등을위해 개인이 생각해낸 살짝 과장된 자료가 아닐까 싶어요. 아닐수도 있지만 저 1,2,3,4번이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엄마들에 대한 무자비한 비판을 가하는건 섣부른 행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저는 공공장소에서 개념없는 엄마들을 본적없어서 잘모르겠지만요 ;; :

댓글 134 익명 2015-10-16 09:05:27
133/ 그게 경험에 따른 차이 같아요. 저는 꽤나 많이 본 편이라 초반에 극딜했어요. :

댓글 135 익명 2015-10-16 09:07:39
아주 사소하게는 아이가 뛰어가다 샌들을 신은 제 발을 밟았는데, 저와 아이 엄마 둘 모두 인지한 상황에서 사과도 없이 그냥 가더라구요. 이건 아주 사소한 예이고, 진짜 '애는 그럴 수 있는데, 당신이 그러면 안되지' 소리 들어야 할 부모들 많습니다. :

댓글 136 익명 2015-10-16 09:09:05
134/ ㅠㅠ 전사실 경험이 없고 엄마한테 미안한 기분이 들어서 욕은 안하는데 피해받은 사람이 있으니 난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너넨왜 애기 엄마들욕해! 라고 말할수 없긴해요 :

댓글 137 익명 2015-10-16 09:13:14
집주변 카페에서 자습해보면, 소위 '맘충'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노답인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카페같이 주부들 많이가는곳을 자주 가서 자주 만나는거라는 자각은 있지만, 반대로 여러분 동선이 일반적으로 주부들이랑 안겹쳐서 못만나는걸수도 있어요.

카페 아닌곳에서도 자주 만나기도 하고. :

댓글 138 익명 2015-10-16 09:14:05
하지만 이 본문글이 '맘충'이 욕을 먹어야하는 본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그런 글이려니 하고 읽었는데 댓글 읽어보니 또 다르게 읽혀지네요. :

댓글 139 익명 2015-10-16 09:18:44
138/ 기본적으로 나와 내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이기심과 책임 방기에 대한 정당화가 읽혀져서 저는 불쾌했어요. :

댓글 140 익명 2015-10-16 09:22:52
저 뒤에 뭔가 내용이 더 있지 않겠어요??

이러저러해서 어렵겠지만 그래도 저러이렇게 훈육해야 합니다 라는 정도로. :

댓글 141 익명 2015-10-16 09:27:37
본문보고 그렇겠거니 했는데 댓글 보고 깜놀

그러니까 애 그냥 무조건 왔둘꺼에요 하는 글도 아닌데 :

댓글 142 익명 2015-10-16 10:33:38
84/ 실체 없는 쉐도우복싱이 아니에요
당장 오늘 점심 집근처 팸레, 한식뷔페, 동네커피숍에 가면 발에 치이도록 보실 수 있을거에요
마치 개신교에서는 일부라고하지만 당장 지하철만 타도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소리지르며 민폐끼치는 전도행위를 목격할 수 있는것처럼요 :

댓글 143 익명 2015-10-16 11:14:14
그냥 저런 모습 보여주는 사람 보이면 화내고, 충분히 용기 낼 수 있다면 가서 따져도 주고 하면 됩니다.
부모 일반을 까는 건 과잉 :

댓글 144 익명 2015-10-16 11:19:36
분명 본문 자료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데 어디서 누가 쉐도우복싱을 하고 있다는건지 :

댓글 145 익명 2015-10-16 11:36:50
139 /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읽었습니다. 다만 댓글들 읽으면서 다르게 읽히기도 하는구나 해서요. ㅋㅋ :

댓글 146 익명 2015-10-16 14:53:12
허수아비 이미지라뇨.. 전 제 생일날 에슐리갔다가 보는 앞에서 병에다 오줌누이기+애 3명보고 마음껏 뛰어놀아라 콤보 당한 이후로는 에슐리 잘 안가게 되었습니다만...
뭘보고 간접경험이라는 건지 잘 모르겠군요. 설마 여기 사람들이 다들 유머자료나 페북 등만보고 그럴거라 생각하신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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