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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7-06-10 22:40:27 | 글번호 : 13005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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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성씨 논란




첨부 이미지 : 1개
당신이라면?(남자한정)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01:27:01:


댓글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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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7-06-10 22:45:41
사실 성을 포기하는 거 자체는 합의 되면 어려운 문제가 아닌데,
집을 해준다는 조건으로 성을 포기하라고 강요하는 처사가 문제인 것 같아요 ㅠㅠ
글만 봐서는 평생 시댁 그늘 아래 살아라 라고 선포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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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7-06-10 22:44:26
전 아예 '기본적으로 부계를 따르고, 원하는 경우에 한해서 모계를 따른다' 라는 제도 자체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출생신고할때 부계따를지 모계따를지 선택하게 해야한다고 봐요. 원칙과 예외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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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7-06-10 22:46:59
첫 문단만 읽을 땐 성씨따위 1초도 고민안하고 포기할 생각이었는데, 끝까지 다 읽고나니 결혼을 포기하는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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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17-06-10 22:45:15
여자 아버지가 자기 성이 끊어지기 싫어하는 거랑 똑같은거죠 뭐...

다만 현실적으로 돈이 많냐 적냐의 차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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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5 익명 2017-06-10 22:44:31
남친이 자본주의를 받아들이지 않았군요. 윗세대와의 시대관 차이 고려해서 실리를 추구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굳이 씨족사회 풍습에 연연할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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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7-06-10 22:44:09
머리로는 포기하겠는데 가슴으로는 포기 못하죠
어디가서 애기 이름 얘기했을 때 왜 아빠랑 성이 달라요? 재혼하셨나? 소리도 반드시 들어야 할 테고 뭔가 남자로서 자존심에도 상처가 갈 거 같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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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익명 2017-06-10 22:41:31
자료가늦게올라왓넹 아기성씨가 뭔가했네여 :

댓글 3 익명 2017-06-10 22:44:09
머리로는 포기하겠는데 가슴으로는 포기 못하죠
어디가서 애기 이름 얘기했을 때 왜 아빠랑 성이 달라요? 재혼하셨나? 소리도 반드시 들어야 할 테고 뭔가 남자로서 자존심에도 상처가 갈 거 같고 그러네요 :

댓글 4 BEST 익명 2017-06-10 22:44:26
전 아예 '기본적으로 부계를 따르고, 원하는 경우에 한해서 모계를 따른다' 라는 제도 자체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출생신고할때 부계따를지 모계따를지 선택하게 해야한다고 봐요. 원칙과 예외가 아니라. :

댓글 5 BEST 익명 2017-06-10 22:44:31
남친이 자본주의를 받아들이지 않았군요. 윗세대와의 시대관 차이 고려해서 실리를 추구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굳이 씨족사회 풍습에 연연할 필요가... :

댓글 6 BEST 익명 2017-06-10 22:45:15
여자 아버지가 자기 성이 끊어지기 싫어하는 거랑 똑같은거죠 뭐...

다만 현실적으로 돈이 많냐 적냐의 차이일 뿐 :

댓글 7 익명 2017-06-10 22:45:23
사람들 인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남자가 받아들이고 말고를 떠나서 애한테 안좋을거 같네요... :

댓글 8 BEST 익명 2017-06-10 22:45:41
사실 성을 포기하는 거 자체는 합의 되면 어려운 문제가 아닌데,
집을 해준다는 조건으로 성을 포기하라고 강요하는 처사가 문제인 것 같아요 ㅠㅠ
글만 봐서는 평생 시댁 그늘 아래 살아라 라고 선포하는 느낌... :

댓글 9 익명 2017-06-10 22:46:04
아이가 나중에 계속 놀림받는걸 쿨하게 넘기라고 가르치고 아이 본인도 무덤덤한 성격이 되도록 잘키울 자신이 있다면야...
돈액수가 크지만 나중에 아들한테 뭐라고 할수있을까요? 돈때문에....? :

댓글 10 BEST 익명 2017-06-10 22:46:59
첫 문단만 읽을 땐 성씨따위 1초도 고민안하고 포기할 생각이었는데, 끝까지 다 읽고나니 결혼을 포기하는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

댓글 11 익명 2017-06-10 22:47:35
두명 놓아서 각각 성씨 따르게하면 되는 일 아닌가요? 저는 젊어서 그런가 왜 문젠지 잘 모르겠네요.. :

댓글 12 익명 2017-06-10 22:48:08
전 여자지만 남자 이해되고 이 상황도 싫어요.. 가부장적으로 애는 남자성을 따라야된다 이런게아니라, 아빠랑 애랑 성 다르면 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서 불편한게 얼마나 많을텐데.. 재혼가정 아니고 애 친아빠라는 해명 계속 해야되고, 또 왜 엄마성따랐냐는 얘기 나올때마다 구구절절 상황 말해줘야되는데 그게 또 말하면서도 이유가 처가의 경제적 지원때문이라는 것이 구차해질거고... 혹시나 학교에서 아버지 이름 밝히는
경우가 생기면 애들이 놀려대며 뒤에서 수군수군할거고.. 저는 이런 제안 안할거예요 제 애를 위해서ㅠㅠ 뭐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냐, 실속있게 살아야지, 그래도 7억인데 하시는 분들도 존중은 합니다 :

댓글 13 익명 2017-06-10 22:48:16
참 세상엔 별별 문제가 다 있구나..

저는 젊은 세대라 성씨같은 데 미련이 없는데,
좀 더 깊이 생각해보니
1. 제 부모님이 반대하시거나
2. 반대하진 않으셔도 돈 얼마 주지 못하셔서 자존심이 상하시거나
3. 3플님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가 크면서 저런 질문 받는 부분도 좀 거리껴지긴 하네요 :

댓글 14 익명 2017-06-10 22:48:20
여자가 금수저인거 같은데 원룸에서 고생 좀 하다보면 집은 해결이 되겠죠 :

댓글 15 익명 2017-06-10 22:50:01
저러면 뭐... 성씨도 성씨지만 아내 친정쪽에 잡혀살 것 같은데..... :

댓글 16 익명 2017-06-10 22:50:44
8// 시댁 ㄴㄴㄴ
처가 ㅇㅇ


쓰고보니 시댁-처가
아주버님, 도련님 - 처남
아가씨, 형님 - 처제, 처형

의 단어에도 봉건적인 사회의식이 반영되어있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

댓글 17 익명 2017-06-10 22:51:02
다른이유면 모르겠는데

성씨를 돈받고 파는 느낌이라.. :

댓글 18 익명 2017-06-10 22:51:39
왜 이런 이슈가 여태 논의되지 않았었나 싶음 :

댓글 19 익명 2017-06-10 22:52:10
8 / 8플에 시댁 이란 단어를 잘못 표현했네요... 친정이 맞는 표현이죠 ㅠ_ㅠ 순간 헷갈렸네요 :

댓글 20 익명 2017-06-10 22:52:15
흠, 댓글보니 남친쪽이 동의해도 향후 구조적 위계문제와 아이의 사회적 정서 문제가 생기는군요.

저 사례가족의 구체적인 내막을 모르면 섣불리 말하기 어렵네요... :

댓글 21 익명 2017-06-10 22:52:44
16 / 16플님 지적 감사합니다!!! :

댓글 22 익명 2017-06-10 22:55:14
라노벨식 망상을 해보자면 성씨를 이어받을 그 아들은 여자 가문의 차기 당주가 되는 걸까요 :

댓글 23 익명 2017-06-10 22:56:39
너네 아버지한테 먼저 물어봤어야지 않나요?
아기성씨가 7억짜리냐고 :

댓글 25 익명 2017-06-10 22:58:21
11/ 그렇게는 법률상 불가능합니다
아이의 성씨는 결혼전 정한 부 또는 모의 성으로 일괄적으로 정해야합니다 :

댓글 26 익명 2017-06-10 22:58:29
외국중에도 아빠성씨나 엄마성씨 골라서 아이 성 정하는 나라가 있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댓글 27 익명 2017-06-10 22:59:01
23/ 어이구 말씀하시는 본새가
7억 주시면 부모님 뺨이라도 치고 오실 느낌이네요
어머니 뺨 한대가 7억짜린가요? :

댓글 28 익명 2017-06-10 23:00:16
성씨는 포기할 수 있어도 처가에 종속될 거 같아 꺼려진다고도 얘기들 하시는데요.
예전에 결혼육아 게시판에 비슷한 얘기가 올라왔었는데 자기 성 붙이고 싶다 한 여자분에 대해 심하게 안좋은 소리하는 것이 굉장히 많았어요. 아이 생각 안한다부터 시작해서...암튼 말도 안된다는 의견들이 많았어요.
장인이 사위를 쥐락펴락하며 살겠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정도로 어려운 문제인 걸 아니까 경제적으로 지원해주겠다는 조건을 걸지 않았을까요. :

댓글 29 익명 2017-06-10 23:01:29
일자로 연결된 다다미 방 끝방에 여자 아버지가 일본도를 찍으며 정좌하면 방문이 순서대로 촥촥촥 열리는 그런 집인 걸까요 :

댓글 30 익명 2017-06-10 23:01:51
글을 곱씹어봐도 돈으로 찍어 누르려는 처사가 너무 하네요...

자기 지역에 살아야하고(자기 컨트롤 하에 두겠다) 7억짜리 집이면 당연히 명의에 손도 못댈거고
게다가 투룸 월세 살거면 니가 내라?

남녀가 연애로 만나도 힘든데
양가 가족이 이렇게 만나 결혼하니 참 생각할 게 많네요
씁쓸 ㅠㅠ :

댓글 31 익명 2017-06-10 23:01:57
7억 줄테니 내놔라 느낌이라 된다 안된다보다 일단 기분나쁜게 먼저일듯 :

댓글 32 익명 2017-06-10 23:02:17
28/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한테 받으면 받은만큼 종속되는 게 당연한 이치긴 하죠
회사에서 7억 벌려고 십 수년 일하는데,
좀 잡혀 살아도 받는게 맞긴 한데,

이게 제가 잡혀사는 것만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파생되는 문제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

댓글 33 익명 2017-06-10 23:02:19
25/ 그런 법도 있었나요? 몰랐습니다... 혹시 그런 법이 생긴 취지는 알고있으신가요? :

댓글 34 익명 2017-06-10 23:03:55
돈 7억에 머슴살이할 생각이 없습니다 :

댓글 35 익명 2017-06-10 23:04:27
까짓거 성이 무슨상관이지 7억인데 :

댓글 36 익명 2017-06-10 23:05:04
여친 아버지가 남친한테 대화로 풀어나가면 모르겠는데

돈줄테니까 내 성 따르게 해라! 이게 영 걸리네요 그냥 결혼무르는게 답인듯 :

댓글 37 익명 2017-06-10 23:07:07
이성적으로는 그냥 해주고싶지만
대한민국 사회를 살아가야하는 자식을 위해서는 그러고 싶지않네요
나는 괜찮다고 느끼지만
자식들이 커가며 받을 수많은 질문들과 시선들에 고통받을걸 생각하면..
비슷하게 제가 과외할때 과외순이가 성씨가 두개를 붙여서 이름으로 사용하더라구요 김이 뭐 이런식으로?
이름이 독특해서 순전히 특이한 이름이네? 한마디 했는데 그때 과외순이의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순간 내가 괜한 말을 했구나 하고 다른주제로 돌렸는데
나중에 알게된게 성때문에 어릴때부터 친구들에게 놀림받고 어른들에게 많이 시달린거 같더라구요
아무튼 결론으로 돌아가면 그런 사회분위기가 고쳐지지 않는 이상 성씨는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포기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38 익명 2017-06-10 23:07:27
헤어지는게 두 가족 모두에게 이득 :

댓글 39 익명 2017-06-10 23:07:47
근데 아버지도 약간 이해가 안되네요... 저러다 딸이 아들 못낳으면 또 자기 성씨 이을 사람없다고 하려나.... :

댓글 40 익명 2017-06-10 23:07:48
33/ 민법 제781조(자의 성과 본) ①자는 부의 성과 본을 따른다. 다만, 부모가 혼인신고시 모의 성과 본을 따르기로 협의한 경우에는 모의 성과 본을 따른다. :

댓글 41 익명 2017-06-10 23:09:14
여자가 본인 성씨를 따랐으면 좋겠다 라고 했다면 생각해볼만 하겠지만 여자 아버지가 저렇게 이야기하는건 좀.... 부부의 아이지 아버지의 아이는 아닌데... :

댓글 42 익명 2017-06-10 23:09:48
애는 무슨 죄 :

댓글 43 익명 2017-06-10 23:10:14
걍 두개붙여서 쓰면돼지... :

댓글 44 익명 2017-06-10 23:10:22
그냥 헤어지고 같은 성씨를 가진 남자를 만나면 되겠네요 :

댓글 45 익명 2017-06-10 23:11:50
32/ 그렇죠... 쉬운 문제가 아니죠ㅠ
사실 본문에서 여친이 자기의 성을 붙이고 싶다도 아니고 아버지가 그렇게 하고 싶어한다는 건 아버지 본인이 누군가와의 합의와 관계없이 대를 잇는다는 개념에 이미 사로잡혀 계신 거죠. 그럼 같은 남자인 사위도 자기처럼 성을 포기하지 않을거라고 아버지는 생각하실 거고, 그래서 대화나 합의로 풀어갈 거라고 생각 대신 조건을 먼저 제시한 게 아닐까라는 뜻이었어요. 얘를 우리집에 종속시켜야지 하는 생각보단요. :

댓글 46 익명 2017-06-10 23:12:04
28/ 그런쪽이면 돈을 떠나서 일단 사위랑 시댁 쪽 어른들이랑 이야기를 먼저 했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돈으로 조건을 거는게 아니라요. 그런 논의의 과정없이 '7억 줄테니 아이 성씨 모계쪽으로 할래, 아니면 우리 도움없이 니들끼리 힘들게 시작할래'라는 쪽의 다소의 경제적 압박을 주는걸로 봐서, 추후의 일에서도 장인이 사위에 대해 경제적 압박을 가할 공산이 다소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

댓글 47 익명 2017-06-10 23:12:24
44/저런마인드의 아버지라면 동성동본결혼은 말도 안돼 빼애애ㅐ액 할듯요 :

댓글 48 익명 2017-06-10 23:12:30
저라면 포기할거같아요. 사실 종친회도 거의 안가는 집안이라 굳이 성에대한 애착도 없구요. 여자가 원하고 사랑하면 해줄 수 잇을거같아요. 원래 법에서 권하는거지 성의 물림이 남자에게 귀속되는거 자체가 이제는 남성우월주의의 전유물이라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지금은 어색할지몰라도 나중에는 그러는 사람도 많아질거라서 애가 그거때문에 놀림받지도 않을거같아요 :

댓글 49 익명 2017-06-10 23:12:36
알겠다하구서 정관수술할래요 :

댓글 50 익명 2017-06-10 23:13:51
그냥 성 씨 없앴으면... 할 수 있다면 제 이름 성 씨도 없애고 싶어요. 여기나 저기나 김 씨니까 제 개성이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

댓글 51 익명 2017-06-10 23:15:02
47/ 흠..

하긴 성씨를 이어야 한다는거 보면 보기드문 성씨겠죠..?
김이박최 뭐 이러면 찾는거 어렵지도 않을터인데 :

댓글 52 익명 2017-06-10 23:17:01
팔려가는 느낌일듯 ㅋㅋㅋ
어휴.. 그놈의 돈이 뭐라고 ...
걍 없이 살래요
성만 포기하면 끝일것같죠? 장인 돌아가실때까지 그놈의 7억 평생 물고늘어질겁니다 :

댓글 53 익명 2017-06-10 23:17:41
한지역을 대대로 지배한 가문의 당주라니까요 :

댓글 54 익명 2017-06-10 23:26:54
돈이랑 상관없이 성씨 자체를 고를 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요. 요새는 법이 개정되어서 부모가 재혼할 경우 성도 바꿀 수 있다곤 하던데 여전히 절차가 까다롭다 하더라구요. 애초에 제도적으로 성씨 선택의 자유를 주고 변경도 일정 범위 내에서 원활하게 해주면 편견이나 사회문화가 오히려 개선되어가지 않을까요?

다들 아버지 성을 반드시 따라야한다는건 아니라고 하면서 정작 여러 가지 이유로 당연한 듯 아버지 성을 따르게할거면 호주제는 왜 폐지한건지 모르겠어요. 굳이 그렇게 성씨로 다들 뿌리 내리기, 뿌리 찾기 할거면 애초에 생물학적 관점에선 부계보단 모계를 따르는게 정확하다던데요 알쓸신잡 카이스트 교수 말론. :

댓글 55 익명 2017-06-10 23:29:28
중세시대에 우리 고귀한 무슨무슨 가문! 이런 것도 이니고 요즘 시대에 대를 잇는다는 개념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성만 다른거지 상속같은 법적 관계는 유효한데 :

댓글 56 익명 2017-06-10 23:31:37
8/ 2222 걍 호의로 협의해서 하는거와
집 해줄태니 따라라 는 것과는 다르죠 :

댓글 57 익명 2017-06-10 23:32:05
근데 4플에 반대가 왜이렇게 많아요? 현실적으로 아이가 놀림을 받는다거나 재혼가정으로 의심받아 아이가 힘들 수가 있다거나, 돈으로 성씨 사오는 느낌이라 반대한다 이런거 다 이해가는데,
그거랑 별개로 애시당초 둘이 낳아 둘이 키우는건데 그런 점을 고려치 않고 성씨를 원칙적으로 한쪽으로 따르도록 되어있는 과거의 제도를 바꿀 필요성 자체에 반대하시는 거에요? :

댓글 58 익명 2017-06-10 23:35:19
ㅋㅋ 7억이 늬집 애이름도 아니고 그깟 성씨가 뭐가 중요하다고.. :

댓글 59 익명 2017-06-10 23:35:44
아내 성씨로 하면 내 자식이 내 자식아닌거임?ㅋㅋ :

댓글 60 익명 2017-06-10 23:36:04
고파서들 이상주의적이고 천진난만한거 알았지만
성씨 상관없다고 이렇게 많이 찍을줄 몰랐네요.
말만 저렇지 실제로는 대부분 못할거 같은데 :

댓글 61 익명 2017-06-10 23:37:27
막말로 옆집사람이 10억줄테니 애 성씨 내성씨 써주세요 하면 ok할건가; :

댓글 62 익명 2017-06-10 23:37:32
60 님이 이상주의자인거 같은데요?ㅋㅋㅋ

월급쟁이 10년 모아야 7억 모을 수 있는 사람드뭄 ㅋㅋ :

댓글 63 익명 2017-06-10 23:38:32
61 옆집이랑 아내랑 같아요?ㅋㅋ

옆집이랑 관계해서 자식 낳으실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64 익명 2017-06-10 23:39:43
차라리 돈 이야기 꺼내지말고 당신의 소원이 자기 성씨를 이를 남자아이라고, 얼굴 마주보면서 부탁 받았으면 거절하기 힘들었을거임

근데 이렇게 돈으로 상대방 찍어누르려는 사람이랑 가족이 되고 싶진 않음
내 말 안 들으면 집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 줄꺼야 이렇게 협박하는데.. 더러워서 안 받는다 참나

그렇게 돈으로 다 해결할 속셈이면 대를 이어줄 남자애 태어날 때까지 힘 쫌 써보시지 뭐했냐
5남매 키워도 넉넉하겠구만 :

댓글 65 익명 2017-06-10 23:40:07
62 거 엄청 ㅋㅋ 거리네
키보드배틀 하다왔나 :

댓글 66 익명 2017-06-10 23:42:56
세상이 바꼈으니까 여자 성 따르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저걸 저런 식으로 돈 주고 사려는 태도는 거부감 사기에 충분하죠
그깟 자존심이 밥 먹여주냐 7억인데? 하는 문제는 뭐 개인마다 판단하기에 차이가 있는거고요 :

댓글 67 익명 2017-06-10 23:43:37
64 주면 고마운건데 원래자기꺼처럼 말하네요 집이고 뭐고 원래 안주는게 디폴트임 :

댓글 68 익명 2017-06-10 23:45:21
어차피 여자친구네는 남자가 없는집인데
아기성씨 뭐로하던 결혼하면 그 재산은 여자친구한테 물려주실거아닌가요?
저같으면 그냥 제 성씨 따르게할듯...
(경제적으로만볼때 기준) :

댓글 69 익명 2017-06-10 23:45:33
남자입장에서 성씨가 그렇게 중요한가 싶으면 본인 아버지는 왜 아쉬워하셨을까요... :

댓글 70 익명 2017-06-10 23:48:30
67 / 아뇨 그런 의미는 아니었음다 당연히 안 주는게 디폴트죠
그냥 장인될 사람이 아무런 조건없이 너희끼리 알아서 살아라고 하시면 아 당연한 말씀이시죠 ^^ 이럴꺼임. 실제로 당연한거고
문제는 내말대로 안 하면 집 안 사줄꺼야 이러니까 '?????' 받을 생각도 없었지만 더러워서 안 받는다는 소리구요 :

댓글 71 익명 2017-06-10 23:49:56
아 물론 그냥 준다면 받을테니까
받을 생각도 없었지만 -> 받아낼 생각도 없었지만 :

댓글 72 익명 2017-06-10 23:51:30
사실상 부성주의 국가에서 애 성이랑 아빠성이와 다르다면 무슨생각할까요? 실제 입양아도 성다른게 싫어서 친자로 신고해서 성바꾸는경우도많은데 애가 받게될 차별적시선은 신경안쓰는군요 :

댓글 73 익명 2017-06-10 23:51:37
전 애초에 성씨제도의 필요성을 못느끼겠음 :

댓글 74 익명 2017-06-10 23:56:29
결혼 한것도 아닌데 딜부터 거셨네

그러다 평생 없어지면 어쩌실려고 :

댓글 75 익명 2017-06-10 23:59:35
그리고 그렇게 급했으면 입양이라도 했어야죠

이제 늙어서 그것도 못하실라나 :

댓글 76 익명 2017-06-11 00:20:05
아이가 어머니성을 받아서 아버지와 성이달라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사회가 오던지, 성을 물려받는 제도가 없어지든지 하면 좋겠네요 :

댓글 77 익명 2017-06-11 00:21:51
아무리 봐도 주작글인데 뭘 이렇게 열심히 이야기들을 하시나요 :

댓글 78 익명 2017-06-11 00:27:58
77/ 이시기엔 뭐든 재밌죠 :

댓글 79 익명 2017-06-11 00:37:27
농구선수중에 최진수란 선수가 있습니다
2대째 농구선수인데 아버지가 김유택씨예요
집안 사정때문에 어머니 성을 쓰고 있는데
그거때문에 안티들이나 팀 안티들한테 인신공격 너무나 많이 당합니다
그것만 봐도 한국땅에서 아이 성을 돈 준다고 바꾸는건 아이 인생에 너무나 큰 짐이라는걸 확신합니다. :

댓글 80 익명 2017-06-11 00:45:20
저건 자식한테 아내 성씨를 주는 게 아니라 장인어른 성씨를 주는 거네요.
두 부부가 결정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사위한테 인간적으로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성씨를 남기고 싶어하는 가부장적인 욕구를 돈으로 영향력 행사해서 해결하려는거. 남자 입장에선 기분나쁘죠. :

댓글 81 익명 2017-06-11 00:46:30
데릴사위 가죠 뭐. 그깟 성이 뭐 중요하다고. :

댓글 82 익명 2017-06-11 00:55:50
ㅅㅂ 전 제가 양가10원도안받고 그전까지모은돈으로 결혼하고 분당에 신혼집 구했는댇불구하고 한말씀드리자면ㅋㅋ7억이란 돈 장난이아니에요ㅋㅋ연봉7~8천씩 받아도 평생 모으기힘든돈이에요진짜 그리고여자쪽사정도 저런데 성씨를 정하는게 무슨 손해보는것도아니고ㄱㅋㅋ :

댓글 83 익명 2017-06-11 01:03:04
와ㅋㅋ저남잔 아내아니면 평생 7억도 못모을수도 있는데 바보아닌가?ㅋㅋ :

댓글 84 익명 2017-06-11 01:26:40
모가 중요하냐 그게... :

댓글 85 익명 2017-06-11 01:28:19
아니 성이 대체 뭐가 중요함
진짜 100년 후에 "옛날 ㅂㅅ들은 아빠 성을 이어받는 이상한 전통이 있었고 원하면 엄마 성으로 바꿀 수 있었답니다 아무것도 달라지는게 없는데 글자 하나에 미개하게 의미를 부여해가면서 같은 성끼리 집단 이기주의나 만들고 강제로 소속감부여해서 명절마다 꼰대짓을 하면서 살았답니다" 하고 교과서에 실릴 거 같네요

21세기 맞는 건가 지금 ㅋㅋㅋㅋ 진짜 너무 인위적인 거 가지고 쓸데없이 싸운다 :

댓글 86 익명 2017-06-11 01:37:37
제 생각
1. 부계 성씨 디폴트 없애야한다고 생각
그러나 호주제 폐지가 얼마전일이니 디폴트마저 쉽게 없어지진않을듯/ 내가 사람들의 시선 이상하게 받는건 상관없는데 애들두고 수근덕거릴까봐 꺼려지긴함. 나는 결혼하면 성씨랑 남편 성씨 합쳐서 하는 방향으로.
2. 이 사례에서 아빠 이상.. 애들 이름가지고 딜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3. 남친이 아빠가 딜하는거같아서 싫어서 펄쩍뛴거면 백번이해함. 주변사람 수근거릴까봐, 애들이 받는 시선때매 그런거라도 이해됨. 근데 같잖은 가부장적인 생각으로 반대한거라면 결혼 다시 생각.

결론은 쓸데도 없는데 분란만 일으키는 성씨가 없어졌으면 좋겠음 :

댓글 87 익명 2017-06-11 12:18:04
아기 성씨 안중요한거면 뭐하러 몇억씩줘가면서 바꿔달라고 하나요? :

댓글 88 익명 2017-06-11 12:43:13
87/ 22222
그러니까요 ㅋㅋ 남편한테는 왜 아무 의미 없는 거에 집착하냐고 비판하면서 정작 장인이 몇억으로 그 성을 사려는 건 왜 뭐라 안하는지. :

댓글 89 익명 2017-06-11 12:46:24
저는 근데 악질이라 한다면 딜을 제대로 칠듯 ㅋㅋ 우선 집은 무조건 내 단독명의로 하고 성은 장인이 원하는 대로 붙여주되 집안 출입금지 시켜서 손자 / 손녀 못보게 해야지 ㅋㅋ 아님 가족계획 핑계대고 집만 받은 다음 장인 숨 넘어갈 때까진 자식 안만들고. :

댓글 90 익명 2017-06-11 14:22:55
그럴거면 그냥 성을 없애여 성이 왜 필요함? :

댓글 91 익명 2017-06-11 14:28:05
7억줄테니까 내 성 다른 성으로 바꿔라 하면 오예개꿀하면서 바꿀텐데
애 성을 모계성으로 해라 이러면 어... 좀 생각해볼 듯... :

댓글 92 익명 2017-06-11 16:54:15
팔려가는 느낌일듯 ㅋㅋㅋ
어휴.. 그놈의 돈이 뭐라고 ...

자식성 배우자껄로 하는게 팔려가는거구나
여자는 다 돈에 팔려가는거였구나 :

댓글 93 익명 2017-06-12 18:56:26
유전자는 반반입니다. 관습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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