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ort_export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새로고침 | 로그인
익명
등록일 : 2015-01-06 22:28:53 | 글번호 : 65402 | 0
6690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힐링캠프 김영하 "스펙없는 너, 성공하기 힘들다."


모 교수님이 수업중에

"우리때는 돈벌러 아랍 건설현장에 자원해서 가기도 했다. 그러면 서울에 집한채는 살 수 있었으니까. 너희는 호황일때 어린시절을 보내 고생을 모른다" 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해외 건설현장에 2년갔다와도 전세방도 못구하는데요?" 라고 말하려다 꾹 참았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03:20:28:


댓글수 217
새로고침 | 목록보기 | 댓글쓰기
댓글 1 익명 2015-01-06 22:30:57
근데 진지먹고 해외 건설현장 가면 세전 1억 주지 않나요? :

댓글 2 익명 2015-01-06 22:31:17
그 정문앞에서 플랭카드 들고계시던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

댓글 3 익명 2015-01-06 22:31:36
1/// 문제는 그 해외건설현장 가기가 힘들다는게...아닐까요?ㅎㅎㅎㅎㅎ :

댓글 4 익명 2015-01-06 22:32:16
크 맞는말 :

댓글 5 익명 2015-01-06 22:32:33
중동갔다온 아재들 부인들이 야무진 분들에 한해서 서울에 3~4채씩 집 있지요 ㅎㅎ :

댓글 6 익명 2015-01-06 22:32:56
이 사회가 변해버린걸 근데 어떻게 바꿀 순 없죠. 기성세대가 호황을 누려서 편했든 개인의 즐거움을 누리든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찾든 그것보다도 현재 대학생(저 포함)들에게 있어 당장 먹고사는걸 찾아 대학생활의 낭만 이런건 개나 줘버리고 스펙쌓고 면접준비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으니... 그저 고려대에 온걸 감사하며 오늘도 토익 문제를 푸는 씁쓸한 4학년의 읊조림이었습니다. :

댓글 7 익명 2015-01-06 22:33:07
1/ 1억 받아도 신혼전세집 얻기 힘든 시대라는게 문제 :

댓글 8 익명 2015-01-06 22:33:25
3 음 그러네요 ㅋㅋㅋㅋ 취직 자체가 힘드니... :

댓글 9 익명 2015-01-06 22:33:55
요즘 해외 건설현장 가기는 쉬운데
봉급도 진짜 적고 근무환경 좆망임.. :

댓글 10 익명 2015-01-06 22:34:31
1/ 진지먹고 2억으로 서울에 집을 못삼 :

댓글 11 익명 2015-01-06 22:34:45
1억씩 줘도 3년 갔다와야 신혼집 살듯... :

댓글 12 익명 2015-01-06 22:34:46
7 1억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1억 전세면 저층아파트 15평은 충분할텐데 :

댓글 13 익명 2015-01-06 22:35:29
근데 폭풍 성장기에도 어떤 사람은 성공해서 지금 떵떵 거리고
대부분 사람들은 사실 별 볼 일 없죠 ㅎ
저분도 뭐라도 되니까 방송에도 나올 수 있고 하는거죠
대다수 분들은 뭐 그냥 그렇죠...;ㅎ
물론 지금이 성공 할 수 있는 구멍이 훨씬 작아진 시대인건 팩트죠~ :

댓글 14 익명 2015-01-06 22:35:31
10 예전보다는 힘들지만 그래도 그정도로까지는 아닌거라고 생각해서 한 말이었어요 :

댓글 15 익명 2015-01-06 22:35:40
건설직가서 3년 구르면 끽해야 3억미만으로 벌텐데.. 이것저것 다띠고 먹고사는거 띠고 2억3천이라고 치면.. 그돈으로.. 서울엔 힘들고.. 경기권에 전세나 얻으려나.. :

댓글 16 익명 2015-01-06 22:35:42
12 노충분...ㅠㅠ :

댓글 17 익명 2015-01-06 22:35:48
젋은 세대들이 패기가 없다, 안주하려한다, 들고일어서지 않는다 이런말들 하는 기성세대들 보다보면 화나요 :

댓글 18 익명 2015-01-06 22:35:52
숨 막히는 헬한민국... :

댓글 19 익명 2015-01-06 22:35:57
13 거기다가 법도 발달해서 교묘하게 빠져나가는거도 다 막아지더라구요 :

댓글 20 익명 2015-01-06 22:36:18
12/ 서울에서요? 있으면 저도 들어가고 싶네요. :

댓글 21 익명 2015-01-06 22:36:29
ㅇㅇ 근데 저시대에는 그게 아무나 갈수있찌만 지금은 스펙있고 학벌되고 하는 그런 아주 적은수의 사람만이 "할수없이" 가야하는 부분이라는게 맹점 :

댓글 22 익명 2015-01-06 22:36:49
제발 건설현장 2년갔다오면 전세를 구할수 잇다 없다로 논쟁하지 않길 바랍니다 .....ㅋㅋㅋ

제글 망하지 않게 해주세요 가끔 곁다리로 물고늘어지는 분들이 계심 ㅠㅠ :

댓글 23 익명 2015-01-06 22:37:07
20 엘리ㅣ베이터 없는 80년대에 지은 주공아파트요 :

댓글 24 익명 2015-01-06 22:37:24
이래서 김난도, 혜민 같은 사람들은 ㅈ 잡고 반성해야 하는 거임. :

댓글 25 익명 2015-01-06 22:37:58
24/제가 그래서 그놈새끼들을 그렇게 싫어함.. :

댓글 26 익명 2015-01-06 22:38:04
세전1억 2년모아봐야 1억7천은 되려나.. :

댓글 27 익명 2015-01-06 22:38:20
23/ 그런 아파트도 1억 넘어가구요, 그나마도 대부분 재개발들어가서 오래 못살거에요. :

댓글 28 익명 2015-01-06 22:38:26
근데 저중에 20대 베짱이처럼 보낸 분들 꽤 될거 같은데;; :

댓글 29 익명 2015-01-06 22:40:06
돈줘도 가고 싶은 사람도 없고 가도 컨테이너 같은곳에서 살다오던데 .. :

댓글 30 익명 2015-01-06 22:40:15
그래서 결론이 뭔지... "당신은 암에 걸렸습니다. 치료요? 몰라요 그런건 ㅋ 전 암 안걸렸거든요" 하는 의사 보는 기분이 드네요 :

댓글 31 익명 2015-01-06 22:40:40
이해가 안되는게 젊은이들이 힘들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하면서도, 문제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해서는, 부자증세(법인세 등등), 왜 상당히 많은 수의 젊은이들이, 일베유저같은, 반대할까요? :

댓글 32 익명 2015-01-06 22:41:05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 구한다면 그냥 2억 이상 생각해야돼요. :

댓글 33 익명 2015-01-06 22:41:13
30/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딴 말 하지 말라는게 결론입니다. :

댓글 34 익명 2015-01-06 22:41:16
30/222 :

댓글 35 익명 2015-01-06 22:41:34
그 때 중동 가는 인력과 지금 가는 인력에게 바라는 내용도 엄청나게 차이가 크겠고
1억 받아서 아무 것도 안 쓴다 해도, 2억으로 서울에 집 살 수가...
솔직히 저는 편하게 사는 거 맞지만, 주변에만 봐도 방학마다 공사판 뛰어다니면서도 경제적 사정은 답없는 친구들 많고.. :

댓글 36 익명 2015-01-06 22:41:45
김난도 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분이 고생 안해서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냥자기계발서 쓰는사람들 다 별로...

김난도는 마케팅쪽이던데 미케팅 능력이 좋은듯ㅋㅋ :

댓글 37 익명 2015-01-06 22:41:46
제 생각엔 증세, 복지, 기업의 고용에 대한 규제 등이 유일한 해법 같은데 말이죠. 어느날 갑자기 기름이 나오지 않는이상. :

댓글 38 익명 2015-01-06 22:42:24
100플의느낌...? :

댓글 39 익명 2015-01-06 22:42:27
김난도 교슈 처럼 힐링팔이 하는 분들도 탐탁치 않지만
저런 분들도 저는 별로입니다~불만팔이 , 현실팔이 뭐 이런식으로 표현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일본의 사토리 세대 같은 풍토를 조장하고 합리화 시키는게 아닌가 싶구요~
저렇게 해서 저분은 또 돈 벌고 떵떵 거리면서 대접 받고 살잖아요..;
저 캡쳐만 보고 다 알 수는 없지만 요약해보면 어짜피 성공하기 힘들다~사회 힘들다
너 개인적인 소소한 즐거움을 즐기고 살아라...이게 사회적으로 과연 도움이 되는 담론인지..;; :

댓글 40 익명 2015-01-06 22:42:40
진짜 맞는 말인듯 :

댓글 41 익명 2015-01-06 22:42:46
캬 사스가 연경 ㅠㅠㅠㅠㅠ :

댓글 42 익명 2015-01-06 22:44:19
31/

7,80년대는 시위하던 청년층들을 달래기 위해서 손에 부동산 하나씩 쥐어주고 부동산 부양정책으로 표심얻기, 민심 잠재우기에 성공했죠

우리 세대에는 '종북, 좌파'라는 프레임을 만들어서 일부 청년층에게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댓글 43 익명 2015-01-06 22:45:09
저도 상당부분 집에서 지원받으며 꿀빨고있어서 할말은 없지만 정말 맞는말인듯 합니다
작가 하지마세요 이런거 정말 와닿네요 꿈이 쫓는 삶을 살아라 이지랄하는거보다 :

댓글 44 익명 2015-01-06 22:45:52
근데 왜 저런 말은 젊은 사람들끼리만 공유하는지; 정작 새겨 들어야할 건 기성세대인데; :

댓글 45 익명 2015-01-06 22:46:09
환자 살릴 방법 없으면
'아 그래요. 많이 아프시겠네요.' 이렇게 호스피스라도 해줘야죠.
'그건 아픈 게 아니야!' 너가 뭔데 내가 아프고 안 아픈 거 평가하냐?
그러면 뭐 '88만원 세대'처럼 '청춘들 아프죠? 들고 일어납시다!'해도 까이고.
도대체 무슨 말을 해달라는 겁니까. :

댓글 46 익명 2015-01-06 22:47:08
근데 그래서 저 부분 결론이 뭐에요?
아아 암울하다 끝? :

댓글 47 익명 2015-01-06 22:47:11
39/ 저분이 돈잘벌고 떵떵거리고 산다고 해서 저 발언이 가치가 떨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소소한 즐거움을 즐기고 살아라가 아니라

"우리 사회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문제가 있다."라는 메세지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이런 사회를 만든건 기성세대의 책임도 있잖아요 :

댓글 48 익명 2015-01-06 22:47:12
대안이 없다고 해서

현실이 ㅈ 같은데 ㅈ같다고 말하지 말라는 분들이 있네요

그래서 어쩌라고?? 현실이 문제가 많다는 걸 인정해야 대안이 나오죠. 무턱대고 문제없어 어쩌라고 식이면 영원히 발전없음 :

댓글 49 익명 2015-01-06 22:47:21
45 해법은 있죠. 다만 안하고 있는거죠. :

댓글 50 익명 2015-01-06 22:48:22
전 김난도도 웃기고 저 사람도 웃기네요. 자신들은 있는꿀 없는꿀 다 빨고 꿀 다 떨어지니까 한명은 "꿀 없는게 더 나을 수도 있으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 ^^" 이러고 있고 한명은 "어우 어떡하냐.. 꿀 우리가 다 먹어서 없는데... 꿀 없으니까 꿀 찾지 말고 그냥 살어..." 이러고 있고. 자기들이 꿀통 다 깼으면 다시 복구할 생각을 해야지 :

댓글 51 익명 2015-01-06 22:48:40
42 그럴까요? 잘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속고 있다는건가요? :

댓글 52 익명 2015-01-06 22:49:31
김영하정도면 사회에 충분히 기여하고있죠 김영하가 뭘 어떻게 더해야합니까? :

댓글 53 익명 2015-01-06 22:50:00
49 해법이 뭐죠?
더욱이 현실의 권력구조까지 포함해서 해법을 내야하니까, 그 해법이라는 것도 현실성이 더 적어지겠죠. :

댓글 54 익명 2015-01-06 22:50:14
뭔가 방송에서 저래 놧으면 뒤에 마무리도 했을텐데 그부분이 없어서 아쉽네요 :

댓글 55 익명 2015-01-06 22:50:32
53/ 통일은 대박이다! :

댓글 56 익명 2015-01-06 22:51:05
50 그건 기성세대들 보는 강연에서 할 얘기지, 청춘 대상 강연에서 할 얘기는 아니죠. :

댓글 57 익명 2015-01-06 22:51:20
51/ 눈을 돌린거죠. 비난의 대상은 나라 망치고 있는 기득권들인데

기득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정당한 비판을 해도 "종북, 빨갱이, 좌파"라고 몰아가고 있습니다.

뭣도 모르는 중고딩들까지 요즘은 일베하면서 세뇌당하고 있구요 :

댓글 58 익명 2015-01-06 22:53:04
저분은 그냥 담담한 현실인식 같은데요 뭘 하라는 당위가 섞인 것도 아니고. 그냥 너네 요새 이러지 않냐? 정도의 말. 그거가지고 해법제시를 못하니까 꼴보기 싫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

댓글 60 익명 2015-01-06 22:53:51
현실을 사는 당장 돈을 벌어야하는 입장에서는 저런 말이 현실성 있게 들립니다 국제시장에서 선장이 되고싶었지만 끝내 되지 못하는 주인공의 삶을 사는게 본인과 주위사람에게 이득일것같습니다
해법을 찾으려는 노력도 있어야겠지만 일반 사람들에게 요구하는건 무리 개혁은 늘 소수새력이 이끌었는데 :

댓글 61 익명 2015-01-06 22:55:04
55/ 아닌게 아니라 한은 다니는 형에게서 들은 말인데....
"한국은 이제 국운이 다했다."라고 하더군요.
예측가능한 경제성장동력이 그 어느것 하나 없는게 예측범위 안에 있는게 그나마 통일.

근데 이것도 참 웃긴게
노동력+내수시장규모는 플러스 요인이라면 통일비용 또한 어마 무시한 거라
정말로 도박일수밖에 없다고...
(대박이라는 단어 선택이 기가 막히는군요.) :

댓글 62 익명 2015-01-06 22:55:32
저도 그 답이 무엇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패배주의에 빠져 암울한 생각만 갖고 살아가라는게 강의의 요점이었을까요? 저도 해결책이 무엇인지 정말 알고 싶어요 못찾겠어서요. :

댓글 63 익명 2015-01-06 22:55:35
근데 저렇게 솔직하게 얘기하는것만으로도 칭찬받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제1여당 대표는 젊을적엔 고생도 해보는게 좋다고 하는 나라에서. :

댓글 64 익명 2015-01-06 22:55:43
구구절절 와닿는 말이네요. 통일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에서 고성장을 바라기는 힘듭니다. 예전의 편한 시대를 바랄수도 없고요.
그렇다고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완전히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을까요. 아무리 윗 세대에게 책임을 돌리고, 비난을 해도, 결국 십여년 뒤의 세상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해야하는 세대는 우리세대인데. :

댓글 65 익명 2015-01-06 22:56:07
누군가는 힘을 주고 힐링을 팔기도 하죠
누군가는 불만도 팔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둘다 근거가 있는 말이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김난도 교수의 책이 과연 저 강의 보다 가치가 없을까요?
(물론 저는 그 책을 읽지도 않았습니다)
그 책을 보고 힘을 얻은 사람이 만명 정도만 있다해도 엄청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풍토는 아프면 청춘이다를 보고 감명받은 사람은 호구, 바보
저 강의와 같은 생각은 마치 세상의 진리~
이렇게 나아가는 풍토인데 과연 그같은 현상이 우리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저 강의를 듣고는(캡쳐만 보자면)
세상의 구조를 바꾸자가 아니라 에휴~그냥 되는대로 적당히 즐기며 살자 이거 밖에 없어 보이니까요 :

댓글 66 익명 2015-01-06 22:56:50
60/ 무슨소리인지 잘모르겠네요,, 일반사람들한테 뭐 쿠데타, 혁명, 개혁을 해라 이런게 아니라

일반 사람들이 일반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가 아니라는게 문제죠

우리 나라가 양질의 일자리 / 주거 안정 / 출산, 육아 / 사회 보장 제도 어느 하나 잘 되어있는게 있나요? :

댓글 67 익명 2015-01-06 22:57:20
39/ 적어도 니네 열심히하면 성공한다, 실패의 원인은 노력부족이다 류의 담론보다는 낫죠~ :

댓글 68 익명 2015-01-06 22:58:29
여기서 키작남님이 해외일 말씀 해주셔야 하는데 :

댓글 69 익명 2015-01-06 22:58:53
현실을 주의 깊게 살피는 태도는 마음에 드는데
저 말을 듣고 우리 젊은 세대가 주어진 현실에 무기력하게 사로잡힐까 걱정도 됩니다 :

댓글 70 익명 2015-01-06 22:59:17
그래서어짜라는거지??
분명누군가는이상황에서도성공할껀데 :

댓글 71 익명 2015-01-06 22:59:52
37/ 증세, 복지, 기업고용에 대한 규제가 해법이라구요..?
전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오히려 기업에 대한 규제를 풀어야 살아날랑 말랑 할텐데,
대기업에게만 어마무시하게 쏠려있는 규제들이 더 사회를 병들게 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중소기업에게는 엄청난 혜택주고 그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숨막힐정도의 규제와 감시, 그리고 무혜택이 기업들의 성장의지와 의욕을 가로막고있다고 봅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느 기업이 성장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복지 복지 하는데, 복지할 예산이 있습니까? 증세는 지금 이상황에서 더 증세한다고 하면 그래요 낼게요 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복지 해줄테니 증세하겠습니다 하면 들고 일어나려 할껄요? 안그래도 씨끄러운 사람들 엄청 많은데.. :

댓글 72 익명 2015-01-06 23:00:12
최소한 '아프니까 청춘이다' 식으로 얄팍하게 통증을 속이지 않은 점은 낫다고 봅니다.

진단을 하고 집도를 해야 되는 건 나랏님들인데, 상황이나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도 불분명한 게 함정 ㄲㄲ :

댓글 73 익명 2015-01-06 23:01:03
딱 요즘 세대 젊은 이들이 듣고 싶은 말만 해준 느낌이네요.


시대가 그러한데 뭘 어쩌겠습니까.

전쟁한번해서 핼까지 한번 가본뒤에 전후 복구하면서 호황이라고.. 착각의 늪에 빠져야 정신 차리려나요.
냉정하게 본다면
예전보다 훨씬 나아진 시대잖아요

굶어 적을걱정없이 그 비싼 폰들 너나 나나 할것없이 다 들고 다니면서 인터넷 웹서핑이나 하면서 호시절 다보내고(including me) 그래놓고 징징대는게 요즘 세대 아닌가요?


문제가 있다면. 빈부격차때문에. 그리고 매체 발달로 인한 정보소통이 커진 덕분에. 상대적 박탈감과 빈곤감이 이루 말할정도로 없이 치솟은게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

댓글 74 익명 2015-01-06 23:02:01
여튼 (구)세대는 지금 세대의 사람들에게 뭐라 할 자격이 없어요.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는데 무슨 훈수를 안두면 죽는병 걸린사람마냥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솔직히 같잖음. 그리고 들을 말도 없는데 저런 뻔한 말이나 듣자고 나가앉아있는 사람도 웃기는 일이고... :

댓글 75 익명 2015-01-06 23:02:35
65

저도 방송 보지는 않았지만, 위의 캡쳐 내용으로는 어떤 '인간다움'이라는 것을 영위하기가 힘들어졌다는 내용만을 담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난도식의 '괜찮아~ 아파할 수 있어'라는 식의 현실회피용 진통제를 파는 사람은 그냥 진통제 맞고 괜찮다고 생각하라는 주장을 담은건데, 저 양반은 그냥 저렇다고 화두를 던질 뿐이잖아요.

그런 인간다움을 영위하기 힘든 현 세태에서, 포기하던가 맞서던가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보여요. 그런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얘기한게 분노와 불안을 조장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댓글 76 익명 2015-01-06 23:02:50
덕분에 지금 방송을 보았는데요, 뒷부분 내용이 더 있네요. 저런 배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개인으로 또 견고한 자신을 지키고, 타인을 존중하기 위해 살아가는 방법을 "어른"이 아니라, "작가적" 관점에서 이야기해주네요. 한번쯤 보시면 좋을듯. :

댓글 77 익명 2015-01-06 23:03:03
73 플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

댓글 78 익명 2015-01-06 23:03:35
73 그 상대적인게 중요하죠 사람들에겐 :

댓글 79 익명 2015-01-06 23:04:12
71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거죠. 게임산업에 대한 폭력에 가까운 규제와 대기업에 집중된 세제혜택이 우리나라의 규제의 양면성을 보여주는겁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에 어떤 혜택이 얼마나 있나요? :

댓글 80 익명 2015-01-06 23:05:16
그냥 인류 자체가 노답임
진짜 블랙홀로 들어가야할판 :

댓글 81 익명 2015-01-06 23:05:32
73 우리나라에 굶는 애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초등학교 방학해서 밥 못먹는 애들때문에 방학때도 급식해야하는 경우도 많아요. :

댓글 82 익명 2015-01-06 23:05:51
73/ 스마트폰을 들고 다닌다던가 인터넷을 한다던가 집에 컴퓨터가 있다던가 하는 건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이지 그렇기 때문에 호시절이다 라고 할 수 있는 근거가 아니죠.
취직걱정, 자녀 양육걱정, 주거문제, 사회문제 등 전통적으로 생활에 관련된 문제에서 예전보다 더 낫다고 할 게 없는데 호시절에 징징대는 건가요? :

댓글 83 익명 2015-01-06 23:06:43
73/이분 최소 윤서인 :

댓글 84 익명 2015-01-06 23:07:01
개인적으로는 현재가 지금까지 한반도 인류 중 제일 살기 좋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 85 익명 2015-01-06 23:07:02
75//불만을 조장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과 현실인식에 듣기 좋은 말을 더해서
그걸 판다고 생각합니다....판다는게 뭐 나쁜 건 아니고 작가나 강사라는 사람들이 다 그런거죠
사실 사람들의 불만을 터트리는건 저런 강의보다 누가 땅콩 한 번 던지는게 쉬운 일이죠 ㅎ :

댓글 86 익명 2015-01-06 23:07:08
패배주의도 아니고, 되는대로 살자도 아니죠........

김영하는 기성세대가 얘기하지 않는 청년들의 현실을 말해줬을 뿐이지만, 대안을 제시안했다고 해서 의미없는건 아니죠
김영하가 말하는대로 다하자는게 이 글의 취지가 아니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대안은 기성세대가 좀 더 내려놓아야 된다는거에요.

매번 표받으려고 해왔던 부동산 폭탄돌리기도 끝내야되고,
장기 임대주택 대거 공급해서 젊은 계층 주거안정달성하고
출산, 육아 복지 확충하고 여성의 직장내 차별 없에고
낙수효과니뭐니해서 대기업만 주구장창 밀어줘서 문어발식 사업확장으로 중소 하청업체, 자영업들 경쟁력 상실해가는 것도 끝내야되고
중규직이니 이딴거 필요없고 비정규직 줄이고 정규직 고용안정보장하고

할게 많네요

솔직히 우리나라 복지제도 갖추려면 증세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부자증세만 하자는건 아니고 다같이 동참해야죠 :

댓글 87 익명 2015-01-06 23:07:18
저 다음에 문화감수성 이야기 하면서 더 좋은 이야기가 이어졌던걸로 기억하는데... :

댓글 88 익명 2015-01-06 23:07:20
73//이분 최소 아프리카처럼 굶어죽지는 않으니 불만마라라고 야기하실분. :

댓글 89 익명 2015-01-06 23:07:46
복지고 규제고 간에 일단 먼저 저성장시대라는걸 받아들여야만 하는 상황..
인구수마저 감소하는 판에 해답은 없어요... :

댓글 90 익명 2015-01-06 23:09:03
하지만.100플엔 정답이 있죠 :

댓글 91 익명 2015-01-06 23:10:32
개인이 병신이라서 혹은 존나 게을러서 취업못하고 성공못하는게 아니라 사회구조가 안정기로 접어들어서 기회자체가 줄어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해주는게 맞는거 아님? :

댓글 92 익명 2015-01-06 23:10:49
해법이 없으니 저건 헛소리다 라는 관점은 잘 못된거 같아요.
적어도 문제점을 제기 하고, 끊임 없이 사람들에게 환기 시키는 건 좋은 거 같아요.
반대로 겨우 30분 짜리 강의에서 대한민구의 구조적 문제점과 명쾌한 해법을 제시 할 수 있다면
저희 나라는 그만큼 개판 5분전이라는거죠
저 신입생때 처음 들어왔을때만 해도, 저런 글들 별로 보지 못했어요. 뭘 그렇게 청춘들이 잘못들을 했는지, 대학생들은 모두 놈팽이에,
청춘들은 더 아파야지 정신차린다. 더 열심히, 열정으로, 도전적으로 이런 글들 밖에 없어요.
실제로 대학생들 사이에 퍼져있는 태도도 그랬구요
적어도 지금은 저희 부모님도 이 문제를 단순히 대학생들의 나태함보다는 사회구조의 문제로 인식하고 계세요.
여튼 제 말은 좋은 글이네요 ㅊㅊ :

댓글 93 익명 2015-01-06 23:11:14
ㅎㅎ :

댓글 94 익명 2015-01-06 23:11:23

:

댓글 95 익명 2015-01-06 23:11:37
89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고 해야겠죠 :

댓글 96 익명 2015-01-06 23:11:38
갑니다 :

댓글 97 익명 2015-01-06 23:11:41
100 :

댓글 98 익명 2015-01-06 23:11:42

:

댓글 99 익명 2015-01-06 23:11:45
10000 :

댓글 100 익명 2015-01-06 23:11:46
100번째 댓글!

:

댓글 101 익명 2015-01-06 23:11:46
89/ 해답은 없는데 청년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게 문제에요

출산율이 세계 217위가 말이됩니까? 애초에 취업-결혼-육아가 산넘어 산이에요. 취업자체가 힘들잖아요

고대생들 말고 국가 전체로 봤을때 취업난 심각하고 소득대비 부동산가격이 너무 높은데다 출산, 육아에 대한 복지도 부족한데

그저 표받아먹으려고 경제부양정책이라고는 빚내서 집사라!, 부동산 3법 통과! 이지랄 하고 있고, 대기업이 잘되야 국민이 잘산다! 아직도 이러고 있고 그말을 믿는 사람들도 한심하고
에휴

베이비 붐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는 때가 오기전에 구조조정해야하는데 깜깜하네요. :

댓글 102 익명 2015-01-06 23:11:47
왜죠 :

댓글 103 익명 2015-01-06 23:11:50
캬~~~ :

댓글 104 익명 2015-01-06 23:12:01

:

댓글 105 익명 2015-01-06 23:12:15
84 고조선시대보단 살기 좋긴하죠 :

댓글 106 익명 2015-01-06 23:13:02
76. 이거보니까 뒷부분이 더 중요한것같은데 그건 본문에 빠졌네요
고파스만 해도 존중은 커녕 서로 너무 물어뜯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

댓글 107 익명 2015-01-06 23:13:23
뜬금없이 고조선시대 비하댓글이 달리네요. 한나라 쳐들어오기 전에는 꽤 살기 괜찮았습니다만. :

댓글 108 익명 2015-01-06 23:13:36
105/우리 할머니/부모님 세대보다도요. 이런 식으로 비꼬시니 참 감사합니다 :

댓글 109 익명 2015-01-06 23:14:39
제가 생각하는 솔루션은 중고기업 정상화입니다.
저도 중소기업 많이 일해봤고, 거기 상황도 참담합니다.

크게 두가지로 나뉘죠. 사장만 잘먹는 회사와 사장도 못먹는 회사.
옛날과 지금의 차이는 중소기업기피현상의 극도로 심화됐다는거고,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대적 격차보다도 중소기업의 절대적 위상이나 실질대우가 소위 "폐급"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저만해도 첫3개월 무급에 법정최저임금을 돌파하는데 6개월이 걸렸고,
언제한번 노동법에 준하는 휴가나 휴무일, 휴무시간을 보장받아 본 적 없네요.
상황이 이러니 열정페이니, 젊은놈들이 고생이 어쩌고 하는 말이 나오고,
젊은 사람들은 대기업 이외엔 죽는다는 생각을 하지요.

중소기업도 쏠쏠하게 갈만한 회사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이루는 가장 직접적인 솔루션은 정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필드를 보장하는 거죠.
경쟁력없는 잡기업은 죽어도 됩니다. 그런데 경쟁력을 제대로 발휘하기도 전에 대기업에 찍혀죽는 중소기업도 많아요.
이런데들 정상적인 경쟁은 하게 해주고, 대기업 양아치짓좀 철퇴 내리고, 이와 함께 노동법준수에 관한 단호한 조치.

이런 것들로 중소기업을 갈만한 직장으로 만들면 됩니다.

사실, 중소기업들은 쓸만한 인재가 죄다 "취준생"으로 자리하고 있어서 쓸만한 사람이 없어서들 난리인곳 많습니다.
대우 좋고 미래 있으면 중소기업이라도 다 오는 법인데,, 그렇게 해서는 경쟁이 안되니까 인력을 갈아넣는 거구요. :

댓글 110 익명 2015-01-06 23:15:12
겁나 솔직하네요.ㅊㅊ :

댓글 111 익명 2015-01-06 23:17:12
108 별거 아닙니다. 인류가 망하지 않는이상 기술진보로 장기적이고 거시적으로 보면 늘 현재가 과거보다 나을수밖에 없죠. 정말로 단순히 예전보다 나으니까 불만 없다면 할 말은 없지만, 여기 대부분 댓글 다신 분들이 그걸 모르고 사회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걸까요. :

댓글 112 익명 2015-01-06 23:17:20
저도 복지를 늘리는건 찬성하지만 성장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복지는 인간다운삶을 널리 누리게 만드는거지

그거랑 국가경쟁력같은 경제력은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아닌 다른 관계가 아닌지..
물론 삶의 질 향상으로 수치화되지않는 공리는 상승하깅
복지는 필요하겠죠



저성장 탈출은 이것보단 세수 누수를 잡는다거나 이공계발전, 인구수 증가
이런걸로 가야하지 않나요? :

댓글 113 익명 2015-01-06 23:17:29
109/ 맞아요 동감합니다. 독일처럼 중소기업에 일해도 먹고살만한 나라가 되야죠

근데 우리나라 중소기업들 대다수가 대기업 하청업체니 수익이 안나죠.

대기업이 슈퍼울트라갑이니 중소기업에서 수익나면 납품 단가 낮추라고 압박들어오는데 직원 월급을 많이 못주죠

대기업에서 식당까지 운영하는 판에 뭘 바라겠습니다만 :

댓글 114 익명 2015-01-06 23:19:16
109 222222 기업생태계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단 한번도 자유경제국가였던적이 없었죠. 결국 현재 가장 필요한건 "공정한 경쟁"과 그것을 지지해줄만한 "적절한 규제"죠. :

댓글 115 익명 2015-01-06 23:19:30
73 이분 네임드 일베충 아녔나요? 예전엔 레드코트?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셨던거같은데 :

댓글 116 익명 2015-01-06 23:20:02
73//중소기업은 밀어주고 대기업은 규제로 옥죄다구요???
완전히 반대같아요 :

댓글 117 익명 2015-01-06 23:20:11
30 플 재밌네요 ㅋ :

댓글 118 익명 2015-01-06 23:20:21
식품업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대형 급식소 운영이 현재 우리나라 수준의 중소기업이 운영하기 쉽지 않다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댓글 119 익명 2015-01-06 23:20:50
111/ 기적의 경제학자 나오셨네요

그거 누가 모릅니까.. 저도 솔로우, RBC, 뉴케인지언 모델 다 배웠어요. so what?

GDP가 높으면 무조건 행복한 나라에요?

근데 왜 우리나라는 OECD국가중 자살률 1위인거죠?? :

댓글 120 익명 2015-01-06 23:21:08
112 일반적으로 경제학에서 저소득계층에 소득보전이 경제활성화에 더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법인세, 증여세, 상속세 내려서 얻는 효과보다 더 큰것이죠. :

댓글 122 익명 2015-01-06 23:22:22
119 아뇨 제말은 그런 주장이 헛소리라는거에요. 과거보다 살만하다, 이런 주장은 무의미하다는거죠. 심지어 지니계수나 실업률 보면 그렇지 않기도 한거 같고요. :

댓글 123 익명 2015-01-06 23:25:21
결혼안하고 애낳지말아야죠...뭐 :

댓글 124 익명 2015-01-06 23:25:31
대한민국은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부동산 폭락가야함
지금 가격을 유지하는것만으로도 젊은세대 쪽쪽빨아먹는일 :

댓글 125 익명 2015-01-06 23:25:40
121/ 그건 너무 이상적인 얘기구요

우리나라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알면 아마 이게 공산주의인가 시장경제인가 헷갈리실겁니다.

박정희때 실제로 기업인들 소집햇는데 늦게 온 사장의 회사 자금줄을 막아서 도산시킨적도 있죠

우리나라가 성장한 방식만봐도 독일에 광부, 간호사 보내고 일본에서 차관들여와서 대기업한테 그냥 줬습니다. 투자하라고.

대기업들은 그 돈으로 땅을 샀죠

우리나라 금싸라기 땅은 모두 대기업 소유입니다. ㅎㅎ 우리나라처럼 국가가 토지에 대해 지배권이 없는나라도 드물죠

나라꼴이 이러니까 매번 정권바뀔때마다 토목사업!! 재개발!! 이딴짓만해대고,, 지금 잠재성장률 쭉쭉 떨어지는게 당연한거죠 ㅎㅎ :

댓글 126 익명 2015-01-06 23:26:56
124 얼른 떨어져야합니다. 연착륙시킬 생각은 안하고 왜자꾸 거품만 키우는건지 모르겠어요. :

댓글 127 익명 2015-01-06 23:27:50
제 생각에는 비쌀 이유가 없는것들이 너무 비싸게 되어있는게 문제인것같아요

애미출타한 옷값, 아이스크림, 과자값, 음식값, 그리고 유아용품 등등이요.

지금같이 대놓고 창렬짓하는 기업들 상대로 정부가

로베스피에르식 표퓰리즘을 한번 시행해도 전혀 문제가 없어보일정도로 창렬인 부분이 많습니다.




솔직히 이케아가 그렇게 창렬가격으로 한국에서 파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제품이 더 창렬이라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이게 지금 우리가 힘들다고 자꾸만 느끼게 하는 원인인 것같아요.

요즘 기업행태는 욕좀 들어먹어야함. :

댓글 128 익명 2015-01-06 23:28:05
124. 그러니가 학교근처 불법개조 부동산 좀 신고합시다 여러분 ㅠㅠ :

댓글 129 익명 2015-01-06 23:29:33
기적의 경제학자!! :

댓글 130 익명 2015-01-06 23:32:44
아니.. 댓글은 지금 본문 주인공의 말과는 다르게 산으로 가고있는 것같은데
그래서 결론이 76플인거 아닌가요... :

댓글 131 익명 2015-01-06 23:33:29
130/원래 댓글은 산으로 가는거 아입니까 :

댓글 132 익명 2015-01-06 23:33:39
여튼 일자리의 절대숫자가 부족한건 아니라는 말 하고 싶었습니다.
그 많은 일자리의 태반이 폐급인게 문제인거에요.
이게 정상화가 되면 청년실업, 내수시장 살아날 수 밖에 없고 유럽식 선진화 달성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의 가장 중요한 솔루션 중 하나라고 봐요. :

댓글 133 익명 2015-01-06 23:35:31
131. 작가는 열심히 이렇게 힘든 세상...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라 이러려는데
힘든 세상까지 듣고 싸움이 일어났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

댓글 134 익명 2015-01-06 23:37:06
짐방송 보니 결론은 니네들 꿈도 희망도 없다 기성세대들이 미안하다..외적인 성공을 통해 자아실현을 학는것보다 스스로 작은 기쁨과 성공이라도 만들어가야된다는 이야기 갔네요. :

댓글 135 익명 2015-01-06 23:37:54
암걸렸는데 민간요법으로 살아날수있다고 사기치는 돌팔이 의사

vs

암걸렸다는거만 통보하는 의사 :

댓글 136 익명 2015-01-06 23:45:06
실지로 저는 중소기업정상화, 인구증가 라는 두 키워드에 조금이라도 더 부합하는 후보를 찍은지 좀 되었습니다.
인구가 증가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정책, 중소기업이 정상화 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정책을
거의 무조건적으로 지지한지 거의 3년이 되어가는거 같네요. :

댓글 137 익명 2015-01-06 23:53:44
제가 군생활 할 때 들은 강연같네요. 신기하다.. :

댓글 138 익명 2015-01-06 23:57:44
예전에는 공장에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여공"이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일했는데... :

댓글 139 익명 2015-01-06 23:59:38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우리나라처럼 집단주의에다가 비교만하는 문화에서는 결혼문화/출산문화 바꾸기 힘듭니다.

육아를 차치하고서라도

쟤는 혼수로 뭐했네 혼수로 전세집을 해가네 마네 하는데

당장 직게만 가보세요

우리나라 평균 혼수로 치면 2억정도에다가

부모님 노후대책 없으면 결혼 못한다고 합니다.

사회구조적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꼭 사회구조만이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

댓글 140 익명 2015-01-06 23:59:58
138. 그 잠도 제대로 못잔 여공은 지금.. 부자가 되었을까요? :

댓글 141 익명 2015-01-07 00:02:10
140 부자가 되긴 무슨 부자가 돼요

여공이라는 단어가 나온거 자체가

집에서는 아들 학비대주고 부모님은 입에 풀칠이나 하고

동생들은 집에서 응애응애 하니까 어쩔수없이 젊은 여자분들이 나가서 공장에서 미싱한거죠 :

댓글 142 익명 2015-01-07 00:03:38
141. 아니니까 한말인데 ㅠㅠ
진정하세요 ㅠㅠ :

댓글 143 익명 2015-01-07 00:04:15
141 아 화낸거아니에요ㅠㅠ 저도 의도를 알고 답한거에요 ㅋㅋㅋ

그냥 댓글들 보다보니까 답답한것도 있고 해서요... :

댓글 144 익명 2015-01-07 00:19:01
1/안 줍니다. 1억은 무슨... :

댓글 145 익명 2015-01-07 00:19:08
지금 떡밥이 여러가지 뒤엉켜있는데 제 생각을 정리해보면

1. 옛날 청년들이 지금의 청년들보다 더 힘들게 일했을 것 같다. (근로기준법이나, 노동자의 권리는 요즘에 조금이라도 더 보장받기 쉬우므로)

2. 하지만, 높은 성장률 속에서 사회적 분위기는 과거가 나았다고 판단된다.

3. 격앙된 사회적 분위기에 취했던 시절을 지냈던 분들이 요즘의 세대에게 "넌 왜 희망이나 패기에 취하지 못하냐?"고 묻는일이 많다.

4. 요즘의 청년들은, 저성장에 고령화등, 요즘의 젊은세대 어깨위에 올려버린 한국경제의 짐이 굉장히 불만스럽다. 합리적인 불만임에도, 불만자체를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이것도 불만이다 :

댓글 146 익명 2015-01-07 00:22:57
145/힘들다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지만
일의 결과물이 돈이라는 가치를 얻기 위함이라면
같은 액수라도 그때와 지금의 가치가 너무 현저히 차이가 나니
옛날이 더 힘들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네요 :

댓글 148 익명 2015-01-07 00:24:11
146// 뭔소리에요?
옛날이 더 힘들것같지가 않다고요?

허허 참.. :

댓글 149 익명 2015-01-07 00:26:05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윗세대의 어려움도 현재 세대의 어려움도 누가 더 쉽다고 할 순 없다가 되겠네요 :

댓글 150 익명 2015-01-07 00:26:12
그딴말씀하시면 전태일형님한테 좀 미안하실텐데



[전태일이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
존경하시는 대통령 각하
옥체 안녕하시옵니까? 저는 제품(의류) 계통에 종사하는 재단사입니다.
각하께선 저들의 생명의 원천이십니다. 혁명 후 오늘날까지 저들은 각하께서 이루신 모든 실제를 높이 존경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길이길이 존경할 겁니다. 삼선개헌에 관하여 저들이 알지 못하는 참으로 깊은 희생을 각하께선 마침내 행하심을 머리 숙여 은미 합니다. 끝까지 인내와 현명하신 용기는 또 한번 밝아오는 대한민국의 무거운 십자가를 국민들은 존경과 신뢰로 각하께 드릴 것입니다.

저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쌍문동 208번지 2통 5반에 거주하는 22살 된 청년입니다. 직업은 의류계통의 재단사로서 5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직장은 시내 동대문구 평화시장으로써 의류전문 계통으로썬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것으로 종업원은 2만 여명이 됩니다. 큰 맘모스 건물 4동에 분류되어 작업을 합니다. 그러나 기업주가 여러분인 것이 문제입니다만 한 공장에 평균 30여명은 됩니다. 근로기준법에 해당이 되는 기업체임을 잘 압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근로기준법의 혜택을 조금도 못 받으며 더구나 2만 여명을 넘는 종업원의 90%이상이 평균 연령 18세의 여성입니다. 기준법이 없다고 하더라도 인간으로써 어떻게 여자에게 하루 15시간의 작업을 강요합니까? 미싱사의 노동이라면 모든 노동 중에서 제일 힘든(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노동으로 여성들은 견뎌내지 못합니다.

또한 2만 여명 중 40%를 차지하는 시다공들은 평균연령 15세의 어린이들로써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이들은 회복할 수 없는 결정적이고 치명적인 타격인 것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전부가 다 영세민의 자녀들로써 굶주림과 어려운 현실을 이기려고 하루에 90원 내지 100원의 급료를 받으며 하루 16시간의 작업을 합니다. 사회는 이 착하고 깨끗한 동심에게 너무나 모질고 메마른 면만을 보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각하께 간구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 착하디 착하고 깨끗한 동심들을 좀더 상하기 전에 보호하십시오. 근로기준법에선 동심들의 보호를 성문화하였지만 왜 지키지를 못합니까? 발전도상국에 있는 국가들의 공통된 형태이겠지만 이 동심들이 자라면 사회는 과연 어떻게 되겠습니까? 근로기준법이란 우리나라의 법인 것을 잘 압니다. 우리들의 현실에 적당하게 만든 것이 곧 우리 법입니다.

잘 맞지 않을 때에는 맞게 입히려고 노력을 하여야 옳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 기업주들은 어떠합니까? 마치 무슨 사치한 사치품인양, 종업원들에겐 가까이 하여서는 안 된다는 식입니다.

저는 피끓는 청년으로써 이런 현실에 종사하는 재단사로써 도저히 참혹한 현실을 정신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저의 좁은 생각 끝에 이런 사실을 고치기 위하여 보호기관인 노동청과 시청 내에 있는 근로감독관을 찾아가 구두로써 감독을 요구했습니다. 노동청에서 실태조사도 왔었습니다만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1개월에 첫 주와 삼 주 2일을 쉽니다.

이런 휴식으로썬 아무리 강철같은 육체라도 곧 쇠퇴해 버립니다. 일반 공무원의 평균 근무시간 일주 45시간에 비해 15세의 어린 시다공들은 일주 98시간의 고된 작업에 시달립니다. 또한 평균 20세의 숙련 여공들은 6년 전후의 경력자로써 대부분이 햇빛을 보지 못한 안질과 신경통, 신경성 위장병 환자입니다. 호흡기관 장애로 또는 폐결핵으로 많은 숙련 여공들은 생활의 보람을 못 느끼는 것입니다. 응당 기준법에 의하여 기업주는 건강진단을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을 기만합니다.

한 공장의 30여명 직공 중에서 겨우 2명이나 3명 정도를 평화시장주식회사가 지정하는 병원에서 형식상의 진단을 마칩니다. X레이 촬영 시에는 필림도 없는 촬영을 하며 아무런 사후 지시나 대책이 없습니다. 1인당 3백 원의 진단료를 기업주가 부담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전부가 건강하기 때문입니까? 나라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실태입니까?

하루 속히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약한 여공들을 보호하십시오. 최소한 당사들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정도로 만족할 순진한 동심들입니다. 각하께선 국부이십니다. 곧 저희들의 아버님이십니다. 소자된 도리로써 아픈 곳을 알려 드립니다. 소자의 아픈 곳을 고쳐 주십시오. 아픈 곳을 알리지도 않고 아버님을 원망한다면 도리에 틀린 일입니다.

저희들의 요구는
1일 14시간의 작업시간을 단축하십시오.
1일 10시간 - 12시간으로,
1개월 휴일 2일을 일요일마다 휴일로 쉬기를 희망합니다.
건강진단을 정확하게 하여 주십시오.
시다공의 수당 현 70원 내지 100원을 50%이상 인상하십시오.
절대로 무리한 요구가 아님을 맹세합니다.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요구입니다.
기업주 측에서도 충분히 지킬 수 있는 사항입니다. :

댓글 151 익명 2015-01-07 00:30:58
149 비교자체가 무의미하죠. 누가누가 더 힘들까 알아서 뭐합니까 ㅇㅅㅇ

어차피 우리나라 저성장이든, 인구 언밸런스든 해결하기 힘든거 지나가는 개도 아는데,

아닌데? 니네 잘사는데?

라고 억지부리지 말자는거죠 :

댓글 152 익명 2015-01-07 00:32:48
151/참 신기한게 결국 진흙탕 싸움으로 니가 힘드니 내가 힘드니로 진행되더라구요
지금 리플만 봐도 그렇구요 :

댓글 153 익명 2015-01-07 00:32:48
그냥 예나 지금이나 힘든 사람들은 계속 힘들다고 보는데요 :

댓글 155 익명 2015-01-07 00:50:44
본문의 자료는 노동환경에 대한 것이 아니라 취업 자체가 어려운 시대에 개인으로서 자존감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전태일 열사의 글은 나올 이유가 없네요. 옛날과 지금의 노동환경을 비교하는 것은 이 글에서는 쓸데없죠. :

댓글 156 익명 2015-01-07 00:53:21
기성 세대, 예를 들어 현재 20대들의 부모님뻘 되는 세대가 지금의 세대보다 공부도 덜 하고 취업 준비도 별로 안한 건 맞지만 젊은 시절 고생은 훨씬 많이 했지요.
옛날에는 학점, 토익 그런거 필요없이 상위권 대학 졸업장만 가지고도 어렵지 않게 대기업 갈 수 있었다고든 하죠. 하지만 대기업 종사자 수는 현재가 훨씬 많아요. 문턱은 낮았으나 문이 넓었던 건 결코 아니지요. 이는 대부분의 전문직에도 해당됩니다.
업무 강도... 일단 사무직 기준으로, 지금도 야근 많이 하는 대기업 많지만 과거에는 더 심했으면 심했지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자리마다 컴퓨터 한대씩 있고 거의 모든 업무가 컴퓨터를 통해 진행되지만 과거에는 손으로 하는 것이 기본이었습니다. 지금은 엑셀로 표 만들어 쓰지만 과거에는 자 대고 볼펜으로 일일이 그려서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사무직은 그래도 손과 머리만 쓰면 되지, 생산직은 지금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기계 같지도 않은 기계 가지고 작업했었죠. 중소기업은 뭐... 전태일 의사 분신했을 적이 1970년입니다. 노동환경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한 건 한참 후의 일이구요.
부동산 얘기도 자주 나오는데, 그래서 주변 친척 어르신분들이 모두 고가의 부동산 여럿 보유하고 계신가요? 대한민국 평균 기준으로 서울 근교의 소형 아파트 한채 가지고 있는 정도가 고작일겁니다. 그것도 30년 넘게 일해서 말이죠. 물가는 또 어떻구요. 우리나라에서 쌀밥과 고기반찬을 마음껏 먹기 시작한 시점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닙니다. :

댓글 157 익명 2015-01-07 00:53:29
세종대왕 1패 (설명 : 대한민국의 문재해독률은 높지만 실질문맹률이 높다는 소리이다.) :

댓글 158 익명 2015-01-07 00:53:48
차라리 저렇게 얘기해주는게 백배낫네요
아프니까 청춘을 얼어뒤질.. ㅜㅜ :

댓글 159 익명 2015-01-07 00:54:11
옛날보다 훨씬 살기 좋은데 왜 징징대냐는 개소리를 하시면 안됩니다. 그럼 조선시대 노비, 머슴보다 훨씬 과학기술 발달된 세상에서 잘 살았는데 전태일 열사는 왜 몸에 불을 붙였는지...? :

댓글 160 익명 2015-01-07 00:56:10
과거와 현재의 근로환경 차이는 경제성장과 규모와도 어느정도 연관지어서 판단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경제성장의 목적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거니까요. :

댓글 161 익명 2015-01-07 00:58:28
사람이란게 희망을 먹고사는 동물인지라, 현재는 개같이 일해도 나중에 정승처럼 살 수 있을거란 희망이 있으면 즐거울 수 있죠. 하지만 나중에도 개같이 일만해야 된다면 불행한거죠. 희망이 급격히 줄어든 사회가 청년들이 불행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일이 예전보다 힘들든 그렇지 않은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

댓글 162 익명 2015-01-07 00:59:15
161 그렇지 않든... 오타정정 :

댓글 164 익명 2015-01-07 01:00:30
세대 갈등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젊은 시절 고생의 요인이 다른 것도 한 몫 하겠지요. 현 세대는 취업과정이 힘들다는게 문제고, 기성 세대는 현 세대만큼 어려운 취업과정을 겪어보지 못한 반면에 취업하고나서 고생길이었고. 그렇지만 저는 전자가 후자에 비해 확실히 편한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현 세대가 이 정도의 고생은 당연히 감내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기성세대는 우리보다 편하게 젊은 시절을 보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해요. :

댓글 165 익명 2015-01-07 01:01:03
159// 뭘 잘 모르시나본데
조선시대 노비도 특정시기를 제외하면 하루에 16시간씩 노동은 안했습니다. :

댓글 166 익명 2015-01-07 01:02:09
164 요즘 세대도 취업 후에 고생길인데요? :

댓글 167 익명 2015-01-07 01:03:43
꼭 현재 청년들의 현실을 논할때 니들은 좋은 때에 태어났으니 별 대단한 노력도 안 해 보고 징징대지 말라는 말이 나와요. 본문 자료처럼 현실에 너무 안주한다는 말도 나오고요. 그러나 현재 기성세대들이 그런 말을 과연 할 수 있냐 이겁니다. 대기업 종사자는 늘었다 어떻다 하지만 당신들 젊을땐 지금처럼 소수의 선택지 말고는 먹고살기 힘든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신들은 그런말좀 그만하라는 겁니다. :

댓글 169 익명 2015-01-07 01:06:00
168 네? 저는 164플 경제학자님 글을 두고 한 말입니다만.. :

댓글 170 익명 2015-01-07 01:06:41
169 헐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제 댓글을 164로 봤슴(..) :

댓글 171 익명 2015-01-07 01:12:04
우리나라 부동산도 금융 쪽이랑 묶여 있다고 하더라구요. 부동산 거품 연착륙 시키려면 일단 기업들 생산성 높이는 게 우선
그러려면 역시나 중소기업이 답인가 :

댓글 172 익명 2015-01-07 01:13:28
164//기성세대가 편하게 시절을 보내서 뭐라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기성세대만큼이나 다른면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는 세대에게 기성세대가 '너희는 우리보다 좋은 시절을 보내면서 왜 투덜거려? 참아' 라고 하는 인식을 고치고 이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논해보자는거죠 :

댓글 173 익명 2015-01-07 01:14:57
차단 할 사람이 보인다.
고민이 된다. 나와 달라서 싫어하는 것인가 아니면 정말로 저 사람이 내가 싫어히는 만큼 편협하고 꼬인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나는 그 사람과의 대화를 포기해야 하는가 :

댓글 174 익명 2015-01-07 01:15:19
얘기 자체는 좋은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쭉 저성장이 지속될텐데 그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해야겠네요 우리는 어쨌든 옆나라 일본이 먼저 겪은 일이니 타산지석삼을 것이 있다는게 불행 중 다행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도 옆나라 일본처럼 젊은이들이 초식화될거라 생각해요.. 패기는 점점 더 없어지고 결혼보단 개인 취미활동이 더 몰두하고..).. 하지만 이 고민을 기성세대와 함께 해야하는데 갈등은 더 커지는 것 같으니... 참 어렵네요 :

댓글 176 익명 2015-01-07 01:17:35
175. 동감. 그런 분들은 그냥 자기 나름의 진영에 부정적인 논리나 지적은 반사적으로 반다하시는 듯. :

댓글 177 익명 2015-01-07 01:18:00
165 아! 죄송합니다. 제가 뭘 몰라서 주인에게 생사권이 달려있고 여자노비는 상전한테 강간도 당하고 혹 고달파 도망이라도 갔다간 다신 못 걷게 만드는 형벌을 받는 조선 노비가 16시간 일하는 노동자보다 힘들것이라고 착각했군요. 저는 아무리봐도 누가 더 낫다고 얘기하기 힘들지만 굳이 뽑자면 후자가 나아보이는데요. 뭐 님말대로 16시간씩 일하던 여공들이 제일 힘들었다고 칩시다. 현재가 역사상 제일 먹고살기 힘든 때가 아니라는 사실이 어떻게 불만을 표시하는 청년들은 징징대는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나요? :

댓글 178 익명 2015-01-07 01:19:23
164. 취업은 어려워졌지만
전보다 더 좋은 세상이라는 말은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댓글 179 익명 2015-01-07 02:01:17
힘들게 땅파서 돈벌어오던 세대와 땅파려면 돈 부터 내야하는 세대의 갈등같아요. 패기와 열정으로 덤비면 쪽박이든 중박이든 칠 수는 있다고 믿는 세대가 패기와 열정으로 덤비면 남는건 빚밖에 없다는걸 학습한 세대한테 불만을 토로하니 무슨 소통이 이루어지겠어요. :

댓글 180 익명 2015-01-07 02:01:42
166/
제가 5년전쯤에 대기업에서 잠깐 일한 적이 있는데, 제가 속했던 부서는 평일 5일 중 4일은 오전 8시30분 출근에 오후 11시30분 퇴근. 1번 정도는 오후 8~9시쯤 퇴근. 그리고 주말에도 꽤나 자주 출근하더군요. 여직원분들은 오전에 맨얼굴로 빵쪼가리 몇개 들고 출근하여 밤중에 발생한 업무 처리하고 점심 전에 화장실 들어가서 화장하는게 일상이었고... 이러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저는 기성 세대가 훨씬 고생하며 일했을 것이라고 확신해요. 평균 근무시간도 길었고, 업무강도도 높았고, 작업환경도 훨씬 열악했으니.

172/
하나의 게시글에 달리는 댓글들에는 여러 화자와 청자가 존재하고, 제가 단 156, 164플이 의도하는 청자는 '기성세대는 쉽게 꿀 빨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저도 기성세대가 인식을 고칠 필요가 있고, 이러한 문제에 대해 관심 갖고 토론하는 것이 좋은 현상이라 생각해요. :

댓글 181 익명 2015-01-07 02:21:21
왜이리 논점을 잘못짚는 사람이 많냐...에효... 지금시대에 굶어죽지 않고 저마다 폰들고다니니 호시절이다? 말이 안나오네ㅋㅋㅋ :

댓글 182 익명 2015-01-07 02:23:08
김영하가 그리고 무슨 저래서 떵떵거리고 살아요ㅋㅋㅋ 강의보다 글로 먹고사는 사람인데 :

댓글 183 익명 2015-01-07 02:32:03
177// 하긴... 조선시대는 정신병자 정도전이 요상한 국가를 쳐 만들어놔서 시작부터 미개하긴 미개했지요. 어느 정도 제 정신으로 나라꼴이 돌아갔던 고려 중기 전까지는 노비 비율이 10%정도 선이었다는걸 치면, 전국민이 힘들었던 1950~70년대 상황이랑 비교한다는건 오버일 것같네요. 그리고 조선후기도 임란후로 노비고 양반이고 다 거지새끼들이 었으니 신분제라는게 개차반이었구요. 님이 생각하는 전국민 대다수가 노비상태인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사실.. 조선시대는 몇몇개의 업적정도는 제외하고선 한반도 역사에서 지워버려야할만큼 쓰레기인 부분이 많은듯..

최전성기를 달렸던 로마 5현제 시대때도 젊은이들이 못살아서 죽겠다는 개소리들을 허구헌날 콜로세움에서 공짜빵 받아 먹으면서, 목욕탕에서 헬스하면서 외쳐댔으니.. 사실 이렇게 징징대는것도 이해는 가요.
물론 로마는 징징거림 받아주다 매너리즘에 빠진 뒤 복합적인 이유로 망했지요. :

댓글 184 익명 2015-01-07 02:59:49
183.....조선에 대한 평가나 다른 부분은 접어두고 제 말은 간단합니다. 지금 젊은이들이 쏟아내는 불만을 징징댄다는 말로 격하하지 말란 겁니다. 충분히 그럴만큼 힘든 상황이니까요. 여기에 너네가 역사상 제일 힘든 세대도 아닌데 불만하지 말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거예요. :

댓글 185 익명 2015-01-07 03:04:24
180 그리고 경제학자님 댓글에 말하고 싶은게, 이 논의에 있어 기성세대의 노동환경이 지금보다 열악했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현재의 젊은이들이 기성세대가 젊을 때보다 훨씬 희망을 갖기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

댓글 186 익명 2015-01-07 03:13:41
젊은이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도 먹고사는 문제가 막막한 것은 나라 전체의 문제이지 우리 세대만의 문제가 기필코 아닐텐데, 어째서 이 문제가 나올 때마다 세대갈등을 꺼내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청년들은 기성세대 누군가의 아들딸이고 기성세대는 청년들에겐 부모 아닌가요? 왜 여기에 몇몇 꼰대새끼들의 야비한 조롱을 갖고와서 세대간의 반목을 조장합니까? :

댓글 187 익명 2015-01-07 08:12:25
건설현직임다
3년에 2억이라 보시면 현실적이십니다
요즘 그걸로는 전세방 구하기도 빡셀듯 :

댓글 188 익명 2015-01-07 08:51:12
솔직히 육체적으로 힘든 세대는 아니죠;;
그냥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큰 세대라고 봐야죠 :

댓글 189 익명 2015-01-07 09:15:18
제 친한 형이 갔다왔는데 월 삼백 안되게 받았어요 :

댓글 190 익명 2015-01-07 09:24:30
전 여러분보다 앞선 세대이긴 하지만 우리는 망한거 같고
여러분 세대도 이미 망한거 같은데 그냥 망함을 인정하고 사는게 좋아요
다 망했습니다. :

댓글 191 익명 2015-01-07 09:43:05
근데 평균수명 늘어서 은퇴하고 30년 더 살아야돼ㅋㅋㅋㅋ 그러니까 은퇴하고서 여기 대부분의 분들이 여태까지 산 거 이상으로 더 살아야된다는거에요. 망했어요 망했어. 완전 망했어 :

댓글 192 익명 2015-01-07 10:22:33
ㅠ :

댓글 193 익명 2015-01-07 10:58:11
젊은이들이 불평하는 걸 가지고 뭐라 하는게 아니라, 불평'만' 하니깐 문제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든가 기회가 줄어든 것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요.

마치 기성세대는 경제성장의 혜택을 엄청 많이 받아서 아주 부유하고 풍족하게 살았다는 것 같아서 듣기 거북합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자라나긴 했지만, 앞으로 열려있는 가능성과 기회는 기성세대보단 적은 것 같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모를까....

기성세대가 마치 모든 기회와 혜택을 빼앗아 가고 그들만 그 혜택을 누리는 것처럼 말하니 듣기 거북한겁니다. :

댓글 194 익명 2015-01-07 11:04:45
본문은 다시봐도 백퍼센트 맞는말 명언이네요
자고일어나서 추천박고갑니다 :

댓글 195 익명 2015-01-07 11:05:54
193 불평만 한다는건 누구생각인데?요?

우리가 스펙쌓는게 장난처럼 보이는거에요?ㅋㅋㅋㅋㅋ 우리가 노력을 안하는 세대처럼 보입니까 :

댓글 196 익명 2015-01-07 11:06:59
19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3/젊은이들이 불평하는 걸 가지고 뭐라 하는게 아니라, 불평'만' 하니깐 문제죠. ?? 정말 젊은이들이 불평'만' 해요? 에이 설마 :

댓글 197 익명 2015-01-07 11:08:07
200? :

댓글 198 익명 2015-01-07 11:08:20
이이이이백? :

댓글 199 익명 2015-01-07 11:08:20
200 :

댓글 200 익명 2015-01-07 11:08:31
200번째 댓글!
이십대 태반이 백수! :

댓글 201 익명 2015-01-07 11:09:33
과거 보다 지금이 물적으로 풍족하고 잘 먹고 잘 살지라도
지금은 지금만의 문제가 있는건데
그걸 얘기하면 과거 기성세대의 얘기를 들먹이며
"나때는 지금보다 더 힘들었으니 배부른줄 알아라" 라는건 걍 꼰대질이에요

난 존나 빡세게 죽도록 했는데 너넨 그렇게는 안 하잖아
행복한줄 알아

이거 군대에서 많이 쓰는 말 같은데 :

댓글 202 익명 2015-01-07 11:10:39
그당시엔 호미로 땅을파도 뭐가 조금씩 나왔으니 희망이 보였죠

지금은 드릴로 파도 안나옵니다

근데 그당시에 호미로 파던사람이

"너넨 드릴로 파니까 편한줄 알아"

라고 하는게 말이 안되죠 :

댓글 203 익명 2015-01-07 11:10:51
196/ 노력을 안한다는 말이 아니라, 불평을 하면서도 기성세대의 힘들었던 면도 인정을 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봐야지, 자기들 상황만 힘들다고 불평 한다는 뜻입니다. 노력 안한다는 뜻이 아니라. :

댓글 204 익명 2015-01-07 11:13:02
200? :

댓글 205 익명 2015-01-07 11:13:50
204 아재 늦었으요ㅠㅠ :

댓글 206 익명 2015-01-07 11:18:17
중소기업가서 일은 대기업이랑 똑같이 빡세게 하지만 연봉은 1800받으면서 열심히 희망들 찾으시길 ^^; :

댓글 207 익명 2015-01-07 11:31:40
203 저희가 구세대 어르신분들 힘든것도 대신 불평해드려야됩니까

논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저희가 힘든부분은 저희가 주장하겠다 이겁니다. 어르신들이 우리보다 편했는지 힘들었는지는 별로 관심도 없어요 :

댓글 208 익명 2015-01-07 11:40:39
203/ 뭔 소리에요. 누가 기성세대 안 힘들었대요? :

댓글 209 익명 2015-01-07 11:41:45
203/그리고 자기들 상황이 힘드니 불평불만을 하는거죠
우리도 힘들고 너네도 힘들면
닥치고 있어야 됩니까 :

댓글 210 익명 2015-01-07 11:53:45
댓글보니 세대갈등이 문제가아니라 갈등세대가 문제같네요. :

댓글 211 익명 2015-01-07 11:58:07
208/ 실제 그렇게 주장하는 분들도 봤고, 이런 주장하시는 분들 중 기성세대의 힘들었던 점에서는 일절 언급하지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럼 그것만으로도 듣기 거북하거든요. 특히 기성세대한테는. 저는 그런 분들 이야기 하는 거에요. 본인이 그 부류에 속하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제가 님 댓글 콕 찝어서 비판한것도 아니고 참......

209/ 그리고 저는 기성세대도 힘들었으니 젊은세대들은 그만 징징거리고 입다물어라라고 말한적이 없는데요? 그런 꼰대만인드 가지고 있는 분 계시면 그분도 태도 고쳐야 되는 게 맞습니다. 암튼 제 생각은, 지금 젊은 세대가 처한 문제도 심각하고 그거에 대한 해결방안 같이 모색하고 노력해야죠. 옳은 말씀이시죠. 다만 기성세대는 꿀빨았다는 뉘양스 풍기는 주장하시는 분들이 과거를 왜곡하는 것 같아 그부분을 지적한 것이지 젊은세대 보고 입 닥쳐라라고 말한 바가 없는데요?

위 댓글 중 경제학자님과 제 생각이 거의 일치해서 그분 댓글로 나머지 제 할말을 대체하겠음돠. :

댓글 212 익명 2015-01-07 12:20:19
정작 보면 힘든사람만 계속 힘들고 힘들지 않았던 사람은 힘들지않고 이게 인간이 살아가면서 챗바퀴처럼 계속 돌고도는거아닌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어떤 미국학자가 몇년간 실함을 하였는데, 그동네에 길거리 거지를 없애겠다~~하고 나서 몇달후 거지가 없어짐... 근데 몇년후 거지가 다시 나타남... 인간이 사는데에는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

댓글 213 익명 2015-01-07 12:37:03
캬 조선시대 돌쇠보다 나았는데 분신한 전태일이 나쁜놈이었네요 :

댓글 214 익명 2015-01-07 12:39:41
다른 의미로 불평'만'하는건 맞네요.

말로 징징대는건 윗선 입장에서는 무시하면 그만이에요.

백날 '안녕들 하십니까'같은 대자보 붙이고 티비나와 떠들고 해봐야 'ㅋ'하고 무시하면 그만이라는거죠.

그걸 알면서도 다음 행동에 나서지 않는건 개선의지가 없다는거죠.

더 밟혀서 70년대 영국처럼 청년실업률 100%넘어가서 일하던 사람들도 다 짤려야 뭔가 바뀔듯.

아직은 살만해서 불평'만' 하는거겠죠. :

댓글 215 익명 2015-01-07 12:40:26
214//분신하고 러다이트 운동이라도 해야하나 봅니다 ㅋㅋ
아무튼 우리나라는 국민들이 너무 착해 :

댓글 216 익명 2015-01-07 14:39:35
1/ 1억 안 돼요.. 부장이 1억쯤 받지.. 사원 대리는 택도 없음 :

댓글 217 익명 2015-01-07 20:45:00
뭐랄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결해야 할 부분은 도가 지나친 비효율성과 소모전인듯요.. :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보기 
캠퍼스프렌즈 | 대표 : 박종찬
서울 성북구 안암로83 5F
사업자 등록번호 : 391-01-00107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성북-1598 		02-925-1905
e-mail : kopapa@koreapas.com
고파스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문의 |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