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전 신재원(체교17), 박대원(체교17) 인터뷰
글 류형록 기자
<인터뷰: 신재원(체교17)>
-U리그에서 첫 골을 넣게 됐어요. 득점 및 경기 소감 부탁드립니다.
일단 U리그 4라운드만에 골이 나왔는데, 경기를 비겨서 많이 아쉽습니다. 고대, 한양대, 아주대, 광운대가 우승 후보인데, 한양대만 이겼으면 1위로 편하게 갈 수 있는 경기였으나 비겨서 아쉽습니다.
-경기 중간에 4-2-3-1 포메이션의 톱으로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톱에서는 어떤 플레이를 하려고 했나요?
사이드에서 뛸 때는 왼쪽에만 주로 있다가, 후반에는 감독님이 제가 스피드가 있다 보니까 사이드에서 윙들이 때려주면 돌아 뛰어서 침투하는 플레이를 주문하셨는데 원하는 플레이를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아요.
-조영욱(체교17)선수가 대표팀에 차출되었는데, 그 자리에 원톱 옵션으로 종종 나오게 될까요?
아마 종종 나올 것 같습니다. (정)택훈이형(체교14)도 교생실습 때문에, 오늘은 왔지만 다음주에는 못 온다고 해서 제가 톱으로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박대원(체교17)>
-경기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오늘 경기 전반전부터 팀적으로 잘 이끌어서 승기를 잡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저희가 안일했던 게 아쉬운 점이었던 것 같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아주대전도 그렇고 비기니까 더 보완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센터백이 본 포지션이 아닌 것으로 알고있는데, 주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포지션에 대해 어려움은 없나요?
초반에는 좀 어렵기도 했는데, 춘계 대회 때부터 센터백으로 계속해서 뛰니까 이제는 괜찮습니다. 적응도 되고, 형들에게 할 말도 하고, 들을 말은 또 듣고 하니까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본인의 어떤 강점이 센터백에서 활약에 주효했다고 보나요?
저는 수비적으로 공격수와 일대일 상황에서 절대 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요, 커버 플레이나 전진하는 타이밍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