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소식에 심란한 마음이 밤처럼 찾아옵니다.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사범대학 학우님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8월 20일, 찬란히 빛나던 사람, 누군가에겐 가족이며, 누군가에겐 친우, 누군가에겐 동료였던 럭비부 학우를 안타깝게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그가 흘린 땀과 노력, 그리고 의지는 가능성으로 반짝였으며, 친우와 동료들을 밝게 비추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빛나던 한 명의 학우를 더 이상 볼 수 없음에 마음이 쓰라립니다.

슬픈 마음을 부여잡고, 더 이상 볼 수 없는 한 사람을 우리들의 마음속에 간직하며 그 빛을 이어받은 사람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빛을 이어받은 사람들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더 이상 고통받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을 대표하여 본 사범대학 학생회는
학우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디 학우님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하며 애도하는 마음이 닿기를 기도합니다.

2024년 8월 29일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학생회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학생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0-11 23: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