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소영 학우의 분향소, 학우들 추모의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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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 등록일 : 2011-11-04 18:07:48 | 글번호 : 302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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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소영 학우의 분향소, 학우들 추모의 발길 이어져

지난 1일(화)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故 장소영 학우의 분향소가 4일(금) 오후 6시까지 차려졌다. 2일(수)에 분향소가 설치된 후 학우들의 조문과 헌화 행렬이 끊이지 않아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실감케 했다. 구법학관, 타이거플라자 앞, 과학도서관, 학생회관, 그리고 문과대 서관 로비에 분향소가 설치됐으며 총학생회와 문과대 학생회, 사학과 학생회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사흘간 분향소를 유지했다. 많은 학우들이 분향소를 찾아 남긴 방명록은 유가족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

총학생회는 안타까운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셔틀 운행이 정상적으로 시작되는 7일(월)에 학우들과 함께 셔틀 버스 안전 문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조우리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이 이번 사건을 통해 셔틀의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만큼 다양한 방안을 함께 강구해보고자 한다”며 많은 학우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故 장소영 학우의 영결식은 지난 3일(목) 유가족들과 친지의 비통함 속에 안암병원 영결식장에서 진행됐으며 고인의 시신은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작성자 : 성혜란, bz6642@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16: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