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그린캠퍼스 사업은 교육부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유연화가 가능한가?
답변 1. 총 에너지량은 유지하되 그 안에서 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열람실에 정보 공개를 청구하여 한 해 동안의 이용률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 이용률이 높은 열람실에 더 냉난방을 집중하는 방식, 시기에 따라 전력양이 많을 땐 많이 쓰고 적을 땐 덜 쓰는 방향으로 유연하게 조절하고자 한다.

질문 2. 고연제를 2주간 운영하면 학생들의 피로 증가, 인력 동원 문제, 교수자와의 협의 문제 등이 발생하는데 해결방안이 있는가?
답변 2. 인력 동원 문제는, 고연전과 고연제의 학생회 내부 주관 단체가 다르기 때문에 역할 분담을 통해 충분히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고연전은 학생회, 체육부 등이 주관하고 고연제는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고 있다. 학생들의 피로와 관련해서는 학생지원부와 연락했을 때, 고연전 전에 고연제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하셔서 고연제는 고연전 후에 진행할 예정이고, 그것도 무리라면 고연전과 고연제 사이에 1주의 휴식을 둘 예정이다.

질문 3. 드롭제도와 GPA 환산 방식 변경을 학사제도협의회와 협의하겠다고 했는데, 현재 학새제도협의회가 유명무실하여 어려움이 있고 현실적이지 못한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 3. 학사제도협의회는 정해진 회의체가 아니라, 부서 관계자, 총장 등이 모여 회의하는 회의체이다. 1년에 한 번 진행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지속되면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더라도 회의체가 예정되지 않다 보니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학사제도협의회가 유의미한 회의로 만들기 위해 한 학기에 2번 정도 정기적으로 학사제도협의회를 여는 것을 각 부서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드롭제도와 GPA 환산식 개편을 건의하여 내년 안에 이뤄낼 수 있도록 예정이다.

질문 4. 고연전 티켓 추가 발권과 관련해서 티켓 공약으로 암표가 아닌 티켓 거래를 내세운 이유는?
답변 4. 응원단 출신으로서 고연전 암표 거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투명하고 정직한 티켓 발권은 암표 문제 해결의 선행 조건이다. 올해 응원단은 티켓 배분 시에 모든 티켓에 난수를 새기고 학번을 전부 기입했다. 실제로 적발된 암표에 적힌 난수와 학번 확인을 통해 많은 암표를 적발할 수 있었다. 내년 고연전에서도 이런 방식을 도입하고 전반 과정을 투명화하는 방식을 도입할 것이다.

질문 5. 학생주도형 장학금 신설에 대해서 선정 기준에서의 형평성과 기준 관련 구체적 청사진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답변 5. 장학제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심사 기준, 지급 절차, 지급 방식, 형평성 등의 여러 문제가 존재한다. 총학생회는 학생 입장에서 어떤 장학제도가 좋은지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입장에서 아이디어 목록을 구상하고 어떤 부분에서 실현 가능/불가능한지 학교와 논의 후 신설하려고 한다. 추가 구체적 심사기준이나 형평성 문제는 장학파트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합 후 논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다.

질문 6. 학생상담심리센터를 확대하신다고 하셨는데, 상담원 증원으로 상담실 예약자 문제 해결이 가능한지, 내부 공간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지 궁금하다.
답변 6. 고려대학교의 경우 상담원 1분 당 학생 2000-3000명이 배정될 정도로 상담원 분들의 수가 적다. 전문 상담원이 확충된다면 당연히 더 많은 학우 분들이 상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또 공간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파티션 설치 등을 통해 상담실을 늘릴 것이고, 남는 공간을 활용하는 것을 학교와 논의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공간이 부족하다 하면 최근 개편한 원스탑 센터 내 공간을 학생 상담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상담의 질이 하락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질문 7. 기숙사 전동 킥보드 주차가 불가능한데, 사용 대상을 기숙사생으로 특정한 이유는?
답변 7. 헬멧 대여, 반납 장소가 일정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기숙사생으로 한정하였다. 기숙사와 학교 사이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수요자와 운행 거리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주차 구역을 표시하고 기숙사에서 헬멧 대여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헬멧 대여했을 때 회수해갈 수 있도록 방한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11: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