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19일), 신촌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의 합동 응원 오리엔테이션이 열렸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안암동에서 벗어나 신촌을 찾았습니다.
[장욱/전기전자공학부 18학번] : 안암에서 신촌까지 합동 응원 OT 오니까 너무 신나고 즐겁습니다. 이번 고연전 필승! 전승! 압승!
연세대 학생들도 즐거워 보이는 모습으로 참여했습니다.
[고현진/연세대 UD 18.5학번] : 합동 응원 오니까 너무 좋고 설레고요. 이제 나중에 고연전도 너무 기대돼요.
[정세연/연세대 HASS 18학번] : (송도에서) 정말 먼 길 왔는데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1학기 때 합동 응원이랑은 다른 느낌일 것 같고, 그래서 되게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이날 합동 응원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고려대 응원가와 연세대 응원가가 번갈아 울렸습니다.
행사 중 계속해 비가 내렸지만 응원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양교 학생들은 함께 모여 응원했으며 고려대와 연세대 응원단도 같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또 합동 응원 오리엔테이션 최초로 배리어프리석이 마련됐습니다.
행사 전 논의된 규모인 약 200석에는 못했지만 이동장애학우들을 위해 평지에 자리했습니다.
오후 6시에 시작된 이번 응원 오리엔테이션은 오후 10시 쯤 마무리됐습니다.
[박지원/신소재공학부 18학번] : 솔직히 처음에는 비도 오고 분위기도 다운되고 그래서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이제 연대 친구들하고 다같이 어울려서 놀다 보니까 (재밌었어요) 재밌었습니다.
고연전을 앞둔 양교 학생들의 설렘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장이었습니다.
KUBS 박나리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2:4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