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오후 7시쯤 서관 315호에서 제2차 국제관 사용 자치규약 제정위원회(이하 제2차 국자위)가 개의됐다.
이번 제2차 국자위에서는 소음 문제, 출입 문제, 쓰레기 처리 문제 등 규약 본문 작성 전 자치규약에 들어갈 항목들이 논의됐고 국제관 사용 자치규약 협의회 회칙에 대한 안건 및 현재 발생한 문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제2차 국자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주 혹은 다음다음 주, 국제관 사용 자치규약 가안이 나올 예정이다.
이번 국제관 사용 자치규약 제정위원회는 홍보관 철거로 인해 국제관으로 이전하는 단위가 많고 국제학부/국제대학원과 국제어학원의 수업이 진행되는 공간인 만큼 건물을 사용하는 단위 간의 불화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쾌적한 공간 사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집됐다.
박영재 공간자치국장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앞으로 국제관에서 생길지 모르는 충돌들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자치규약이 계속 이어져 국제관을 사용하는 여러 단위가 화목하게 국제관을 잘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차 국제관 사용 자치규약 제정위원회는 다음다음 주 25일 혹은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천지선 기자(dalting22@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14: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