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V NEWS 속보] 탄핵 연서명, 656명 중 98명이 무효로 밝혀져

금일(11일) 정재진 자유전공학부 회장 외 4명의 중운위원이 학생처에 방문하여 연서명을 대조한 결과, 연서명 인원인 656명 중 98명이 무효인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처에서 보낸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에 응답한 680명 중 총학생회장단 탄핵 연서명 656명에 포함되는 인원은 301명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해당 자료만으로 연서명을 심의하는 것이 부족하다 판단하였고, 고려대학교 재적 인원에 포함되지 않는 자의 수를 알려주는 것은 개인 정보 제공이 아니고 해당 사안이 중대하기 때문에 학생처에서 직접 연서명 엑셀 파일의 명단을 확인했다.
고려대학교 재적 인원이란 학부 재학생, 휴학생, 수료생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연서명의 요건인 정회원 및 준회원을 나타낸다.

이에 12일 예정되어 있던 임시 전학대회 진행 여부는 내일(12일) 임시 중운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박홍빈 정보대학 비대위장은 "탄핵안 발의가 되었다고 판단한 것이 중운위이므로 의결을 통해 탄핵안 심의를 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내일(12일) 중운위 시간은 아직 정족수인 2/3를 만족하지 못해 미정이다.
  
윤덕기 탄핵 집행부원은 "중운위에서 학생처까지 가서 확인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는 학생처의 검증을 받았으니까 600명에 못미치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며 "필적 등의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02: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