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년기념관 4층 H구역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모바일 프리존으로 설정된 가운데 학우들의 이용 현황이 나타났다.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인프라부에 따르면 백주년기념관 열람실 개선 공사 직후(2019년 6월) H구역의 이용 횟수는 연장 이용자 포함 총 2,367회이다. 전년도 동일시기의 이용 횟수는 4,073회였다. 다만 2019년 6월부터는 H구역이 시험 기간 연장 기간을 제외하곤 연장 없이 한 번만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개편돼 정확한 이용 횟수를 비교하긴 어렵다. 또한 이번 학기 시험 기간 연장 기간(10/14~25)의 H구역(142석) 이용 횟수는 많게는 21일 194회, 적게는 25일 13회이다.

이에 대해 김민영(서문 19) 씨는 “H구역 안에서는 노트북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휴대폰으로 카톡을 주고받는 사람들이 없어 학습 분위기가 좋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수아(영교 19) 씨는 “노트북과 휴대폰을 전부 쓸 수 없어 H구역을 잘 찾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백주년기념관 4층 H구역은 지난 6월부터 모바일 프리존으로 설정됐다. 백주년기념관 열람실 개선 공사를 시행하며 B, C구역을 노트북 구역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별도 분리된 H구역을 모바일 프리존으로 개편한 것이다.

임예진 기자(2019130016@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6 20:4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