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제 20대 총장 선출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0월 31일 총장 후보자의 입후보가 마감됐다. 후보자는 김동원(58·경영학과), 남기춘(56·심리학과), 선경(61·의학과), 이두희(61·경영학과), 정영환(58·법학전문대학원), 정진택(58·기계학부) 교수와 최광식(65) 명예교수 등(가나다 순) 총 7명이다.
총장 선출은 법인, 교수, 교우회, 직원, 학생 등 5개 단위 대표위원으로 구성된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3명의 총장 후보자를 선정하면 최종적으로 이사회가 세 후보자 중 한 명을 임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총추위 위원 총 30인 중 학생 대표위원은 3인이며 1인당 3표를 행사해 최다득표자를 가린다.
총추위의 후보자 선정에 앞서 27일 교수의회 예비심사를 통해 최초 탈락자를 결정한다. 이에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교수의회 공청회가 열린다.
학생 단위의 의견 수렴을 위한 절차도 진행된다. 12월 11일 학생 단위 총장 후보자 공청회가 개최되며 12일 학생 투표가 이뤄진다. 학생 투표에서 결정된 1, 2, 3위 후보자에게 학생 단위 총추위원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법인에 총장 후보자 3인을 선정해 추천하는 총추위 2차 회의는 12월 13일이다. 차기 총장은 내년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간 재임한다.
박나리 기자 (nari9812@hanmail.net)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06:05: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