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12시 13분 이공계캠퍼스 하나스퀘어 열람실의 좌석 이용률은 100% 이다.
다른 열람실의 좌석이용률이 50~80%인데 비해 유독 하나스퀘어의 열람실은 높은 좌석
이용률을 보인다.
그러나 정작 이용률 100%인 하나스퀘어의 열람실로 들어가면 주인 없는 빈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하나스퀘어 열람실의 좌석이용률이 높은 데는 24시간 열람실로 바뀐 후
이용하는 학우들이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학우들의 잘못된 이용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시험 기간 하나스퀘어 열람실 키오스크에서는 다른 학우의 학생증이나 학생증 뒤 쪽의
바코드를 복사한 후 그 바코드로 자리를 맡아주는 일이 빈번하다.
다른 학우의 학생증으로 대신 자리를 맡아 줄 경우 도서관 출입정지 제한을 받게 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또한 일부 학우들은 열람실을 나갈 때 출구 뿐 아니라 입구 쪽 게이트에도 학생증을 인식
하여 퇴실이 아닌 상태로 변경하고 있다.
하나스퀘어는 백주년 기념관 열람실처럼 좌석을 일정 시간 이상 비워 둘 경우 자동으로
반납이 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시행되지 않고 있다.
하나스퀘어 열람실이 유독 문제가 되는 이유는 좌석 반납이 자동으로 되는 시스템이 시행
되지 않아 좌석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 한성규 - 보건과학대 재학생
하나스퀘어 열람실을 자주 이용하지만 남는 자리가 항상 없었어요.
막상 들어가 보면 자리가 비어있다던가, 자리를 맡아두고 긴 시간동안 비워두는 일이 많
은 것 같아요. 자리가 없어서 다른 열람실로 가는 학우들도 많은데 학생증 여러 개로 자리
를 맡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하나스퀘어 열람실은 인기가 많아서 이런
일이 더 자주 생기는 것 같아요. 학우들의 잘못된 이용도 문제지만, 키오스크 쪽에 감독하
는 사람이 필요할 것 같아요.
과학정보관리부는 이번 기말고사기간동안 좌석배정과 출입통제 강화조치를 시범적으로
시행한 후 전반적인 열람실 운영 개선방안을 세울 것이라 밝혔다.
KUTVnews 김주희 기자 (blossomjh@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13: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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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KUTV | 등록일 : 2009-06-10 15:16:09 | 글번호 : 1251 | 0 8787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뉴스] 하나스퀘어 열람실 좌석 이용률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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