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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ANS] 본교 회계비리 규탄하는 학내 집회 시작
[The HOANS] 본교 회계비리 규탄하는 학내 집회 시작

The HOANS | 등록일 : 2019-05-13 17:48:55 | 글번호 : 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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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13분경, 본교 제51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Synergy’가 민주광장에서 본교의 회계비리를 규탄하는 ‘잃어버린 황금열쇠를 찾아서’라는 이름의 학내 집회를 시작했다. 총학생회장 김가영(생명 13) 씨는 “오늘의 집회가 월요 집회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집회를 시작했다. 지난 5월 7일, 교육부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및 고려대학교 회계부분감사 결과공개’를 통해 본교에 대해 ▲연구비 집행 부당 ▲사적 선물비용 교비회계 부당 처리 ▲전임 총장 출장여비 정산 부적정을 비롯한 총 22가지의 회계 지적을 한 바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학교 회계의 투명성을 강화하라”, “비상식적 특혜를 근절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확대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김가영 총학생회장은 “학교 측 내부감사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교육부에서 시행한 감사에서 무더기로 비리가 적발된 이유는 내부감사의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다”며 “학교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부총학생회장 이진우(사회 16) 씨는 “고려대학교의 재정 위기는 수강신청제도 개선, 강사법의 온전한 실현 등 학생들의 교육권 요구로 인해 초래된 게 아니라 전관예우를 하는 학교 행정과 관행 때문”이라며 “불합리하고 과도하게 쓰이고 있는 비용을 감시하고 학생 교육권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학내 구성원 모두가 평등한 재정 운영 권리를 갖는 학교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교 국제학부 학생회장 이인성(국제 15) 씨는 연대발언을 통해 "실험 실습비와 학생 지원비로 쓰여야 하는 재정이 부당하게 쓰였다는 사실은, 학생을 학생으로 올바로 규정하지 못하는 염재호 전 총장의 '피교육자' 발언과도 상통한다"며 문제의 본질을 짚었다.

현재 집회에는 약 8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구성원의 평등한 재정 운영 권한을 보장하라”, “교육권 의제를 실현하라” 등의 구호도 외쳤다.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장 송나령(지교 15) 씨는 강사를 해고하고 개설과목 수를 축소한 학교가 명분으로 내걸었던 ‘열악한 재정환경’이 기만으로 드러난 사실을 풍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월요 집회는 앞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신문사 The HOANS 보도부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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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Historywiz 2019-05-13 18:06:03
빠르다 호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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