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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106득점 고려대 광주 원정길에서 조선대 완파
[대학농구리그] 106득점 고려대, 광주 원정길에서 조선대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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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 | 등록일 : 2019-05-31 22:22:01 | 글번호 : 10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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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 = 조선대학교 체육관 / 글 한성우 기자, 사진 한지훈 기자] 4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와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의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대학농구리그) 경기에서 고려대가 상대를 106-74로 완파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고려대는 8승 2패의 성적으로 공동 1위에 올라, 어제 중앙대학교에 눌린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반면 조선대는 시즌 개막 이후 치른 9경기를 전부 져, 마지막 1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고려대 출신의 이민현(경영79) 조선대 감독은 은퇴식을 가져 제자들과 원정을 떠나온 모교 후배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1Q: 3점슛이면 3점슛, 블록이면 블록! 펄펄 난 김진영
  분위기를 먼저 가져가려는 양팀의 치열한 볼 점유 경쟁 끝에 경기 첫 득점은 김진영(체교17, G)의 시원한 3점슛에서 나왔다. 김진영은 이어 파울을 유도, 자유투 2구도 모두 넣는 등 초반 공격을 이끌었다. 5분 46초가 남은 상황, 신민석(체교18, F)의 3점슛 성공. 바로 이어 김진영도 3점포를 다시 적중시키는 등, 절정의 슛감을 과시했다. 피지컬에서 격차가 확연했다. 높이를 앞세워 이미 조선대의 공격을 틀어막고 있던 고려대는 후반에 하윤기(체교18, C)를 투입해 리드를 더욱 굳건히 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 조선대는 김진영과 하윤기 모두에게 블록도 당하며 페인트 안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정주용(조선대16, G)이 3점슛 2개를 성공시켰지만, 조선대는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하며 쿼터는 28-11로 끝났다.

2Q: 로테이션 가동한 고려대, 여전히 압도하다
  17점 차 리드에 주희정(체교95) 감독 대행은 후보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김형진(체교17, G)은 투입되자마자 3점슛을 적중시키며 고려대는 1쿼터의 맹공을 이어 나갔지만, 1쿼터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조선대는 페이스를 한 층 올렸다. 특히 신철민(조선대16, F)은 빠른 돌파 드리블 후 레이업으로 고군분투하는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다. 6분 15초에 터진 정호영(체교18, G)의 3점슛을 박준성(조선대16, G)이 곧바로 되갚을 정도로 조선대의 투지는 분명했다. 하지만 신민석이 연달아 3점슛을 넣으며 외곽에서 끊임없이 상대를 괴롭혔고 조선대는 포스트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의 서정현(체교18, C)을 막지 못했다. 쿼터 후반에 십자인대 파열로 그동안 뛰지 못한 여준형(체교19, F)이 출전해 대학농구 데뷔를 가지기도 했다. 51-28로 마무리된 2쿼터.

3Q: 신철민을 필두로 한 조선대의 추격
  8분 50초, 하윤기의 골밑 득점으로 고려대가 포문을 열었다. 이어 8분 12초에는 깔끔한 투핸드 덩크로 동료 선수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쿼터 후반에 터진 신철민과 정주용의 3점슛을 시작으로 조선대는 2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10점을 올려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큰 점수 차에 안일함을 느꼈는지 고려대는 갑자기 턴오버가 늘어나 추가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민우(고려대17, F)와 신민석의 연속 3점포로 고려대는 안정을 되찾고 여유로운 점수 차를 계속해서 유지했다. 오랜만에 플레잉 타임을 많이 얻은 서정현은 하윤기와 트윈 타워를 형성, 골밑에서 꾸역꾸역 점수를 올리며 3쿼터 때도 포스트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80-49, 31점 차로 3쿼터는 끝났다.

4Q: 시즌 첫 100 득점 돌파! 고려대의 압승
  큰 점수차를 의식, 주 감독 대행은 마지막 쿼터에 새내기 듀오 여준형과 최성현(체교19, G)을 모두 투입했다. 상반기 동안 출전 시간이 극히 적었던 김병수도 출전시킨 고려대는 선수 12명 전원을 기용했다.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선수 조합들로 꾸려진 4쿼터의 라이업은 스틸을 당하는 등, 실수를 자주 범했다. 실수의 틈을 탄 박준성은 레이업에 이어 3점슛도 넣는 등, 조선대 에이스 신철민의 부담을 덜어줬다. 조선대는 빅맨 김동균(조선대17, C)의 포스트 플레이를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우월한 기량의 고려대를 위협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호랑이들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100득점 이상을 신고했고 경기는 106-74로 종료됐다.

  이번 승리로 대학농구리그 공동 1위에 앉게 된 고려대. 라이벌 연세대뿐만 아니라 경희대학교와 단국대학교까지 모두 우승 경쟁자로 본다면 올시즌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다. 화정체육관에서 열릴 5일 명지대학교전에도 승리를 거둬 고려대가 선두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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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THE KING 2019-05-31 22:31:32
점점 좋아지고 있긴 한데 3점슛 수비와 턴오버는 지금보다 더 개선되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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