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KU=글 박보현 기자, 사진 김정륜 기자]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 박정현(체교16, C)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 월드컵 대비 존스컵 대회 국가대표 15인에 선발됐다.

박정현은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대학농구리그)에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고려대 농구부 주장으로 204cm 장신 센터이다. 오세근(KGC인삼공사)의 무릎 부상으로 대신 선발됐으며 유일한 대학 선수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기존 16인의 명단에서 무릎 부상과 군 입대로 인해 훈련을 하지 못하는 오세근(KGC)과 정효근(전자랜드)을 제외했다. 정효근의 대체 선수는 선발하지 않아 15인의 선수단이 꾸려졌다. 이들은 3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나 박정현은 고려대의 상반기 마지막 대학농구리그 경기인 10일 중앙대학교와의 경기를 치르고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하 남자 대표 농구팀 15인 예비 엔트리 명단

센터: 라건아(현대모비스), 김종규(DB), 이승현(오리온), 강상재(전자랜드), 박정현(고려대)

포워드: 안영준(SK), 양홍석(KT), 전준범(상무), 임동섭(삼성), 송교창(KCC)

가드: 김선형(SK), 이대성(현대모비스), 최준용(SK), 이정현(KCC), 허훈(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