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V 전학대회 속보 뉴스] 총장의 민주적 선출을 위한 공동행동에 대한 지지와 우려의 목소리 계속돼
 
 대의원들은 임시 전학대회의 논의 안건에 대해 지지와 우려의 목소리를 동시에 보냈다.

 
 사학과 회장은 릴레이 해시태그 캠페인의 의도에 관한 의문을 표하며, 대표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함인지, 다른 목적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중앙운영위원장은 전학대회 홍보가 1차적 목표가 맞으며, 총장의 민주적인 선출이 중요한 사안임을 알리고 자신이 속한 단과대의 대표자가 릴레이에 참여하는 것이 멀리 있는 의제가 아니라는 점을 느끼게 하고자 했다고 답했다.

 한편 사범대학 회장은 이번 논의 과정에서 '학생들이 총장 선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이 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른 단위들 (교수의회 등)에게 중요한 의제인지 의문이라고 발언했다. 다른 학교들의 지난 총장 직선제로의 변화 원인을 살펴보면 학생들이 주도적이기보다는 교수회의 영향력이 컸던 것 같다며 현재 학생들만 총장 직선제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고려대학교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오후 2시 58분 정회된 전학대회가 오후 3시 22분 현재 대의원 105명 중 74명이 참석해 속회됐다. 총장의 민주적 선출을 위한 지난 활동 보고를 마치고 전체학생대표자의 공동행동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작성자 보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