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4일)에서 목요일(6일), 화정체육관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박람회(고려대학교 CAREER ODYSSEY FESTIVAL) 가 열렸다.

하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열린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내 대학 최대 규모로 삼성, LG, 현대자동차, SK 등 국내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공기업 등 17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3일간 방문자는 약 5000명으로 추정된다.

박람회 현장에는 기업상담 부스의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뿐 아니라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 자기소개서 클리닉 부스 등의 이벤트 부스도 마련됐다. 

학생처 경력개발 센터 김인기 과장은 “학생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실제 채용 절차를 묻거나 해당 직종의 유망성을 알아보는 등 구체적인 질의응답들이 오갔다”고 설명했다. 

박람회를 찾은 김세연(서어서문 14) 씨와 문수영(서어서문 15) 씨는 “곧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이어서 방문했다”며 “부스를 둘러보며 인턴 경력 등을 쌓아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나리 기자(nari9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