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가 주관하는 추석 귀향 버스 사전 접수가 그저께(3일) 시작됐다. 신청 기간은 단 8일이다.

학복위 홈페이지에 첨부된 링크로 접속해 인적사항을 작성하고, 개별 전송된 계좌번호로 입금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귀향 버스는 21일 오후 3시, 민주광장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자리는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학생복지위원회는 매년 명절마다 교통수단이 없는 학우들을 위해 귀향 버스 사업을 진행해왔다. 같은 시간대 출발하는 일반 시외버스보다 2, 3천 원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편의를 제공한다. 학생복지위원장 이종상 씨는 “이번 추석 귀향 버스를 통해 학우 분들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오시길 바라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입 위원 모집, 간식 행사 등에도 큰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전 신청에 참여한 이지수(노문 18) 씨는 “추석 KTX 예매가 끝났다는 말을 듣고 걱정했는데 본교에서 진행하는 버스사업으로 다행히 본가에 내려갈 수 있게 됐다”며, “다만 1시부터 선착순 착석이라 뒤이은 수업들에 불참해야 하는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김하영 기자(hyg02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