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BS NEWS 속보] 현장 수합 질의 이후 최종 발언을 끝으로 공청회 마무리돼…

사전 수합 질의가 끝난 뒤 현장 수합 질의가 진행됐습니다. KUBS 안영주 기자는 “이공계 중문 추진이 이번 임기에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선본 ‘나날’은 “IT 교양관 건축이 끝난 후에 일부 구간에 중문을 설치해서 통행권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IT 교양관이 내년에 완공된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미리 학교와 협의해 서약서를 받아두는 등 후대를 위해 연속성 있는 공약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고대신문 하수민 기자가 “전 총학생회가 언론 대응에 회피적이었는데, ‘나날’의 언론 기조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를 묻자, ‘나날’은 “중앙집행위원장 차원에서 언론 대응 전담해 언론에 효율성 있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KUTV 김혜진 기자가 “전공 심화평가제와 KLUE의 차별점”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날’은 “KLUE의 평가는 교원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포탈을 통한 수강 평가 항목을 구체화하고자 한다”며 “포괄적 평가가 아닌 개별적인 평가 항목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을 설정해 실질적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학사 당국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진 최종 발언에서 정후보 김서영 씨는 “나날이 지향하는 총학생회가 어떤 것인지 학우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나날’이 학우와 나란히,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총학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부후보 김한범 씨는 “하나하나의 목소리가 모여 울림이 되고, 울림이 모여 뚜렷한 변화가 되는 과정이 좋아 학생회를 한다”며 “희미한 목소리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후보자들의 최종 발언을 끝으로, 제5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후보자 공청회가 마무리됐습니다. 투표는 12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됩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2-11 03: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