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고연전의 오버부킹 문제 해결 방안이 궁금하다.

답변 1. 여전히 오버부킹 문제로 학우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총학생회가 파악한 좌석 개수와 학교가 발급하려는 티켓 매수를 비교하여 학교에 계속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질문 2. 복지와 인권을 분리하고 인권을 강조하는 것이 작년 총학생회와 대비된다. 구체적으로 소수자 명명하고 인권 관련 정책 강화하려는 이유가 궁금하다.

답변 2. 인권 관련 지원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인지하고 있다. 총학 산하에도 이런 의제를 다루는 특별기구가 존재한다. 해당 특별기구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모든 학우 목소리를 소외시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질문 3. 부스 개최를 통해 행사 참여도를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총학 차원에서 하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 장애인 인권 위원회 등 학내 인권단체와 논의된 바 없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공약 이행도 설명 부탁한다.

답변 3. 올해 인권 주간 행사를 총학생회가 주관하지 않고 다양한 단체들이 협업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물품 대여나 부스 개최, 홍보 등 실무적 어려움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학이 지원할 것이다. 총학이 단독으로 끌고 가기보다 전문성과 위상을 가진 특별기구와 협력해 인권주간을 활성화하고자 할 것이다. 인권 관련 국서에서는 인권주간 부스에 참여할 계획이 있다. 인권주간 개최와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질문 4. 총학생회가 실질적으로 직원 노조와 학교 본부와 대립과 조정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한다.

답변 4. 직원 노조와 학교 본부의 관계에 대해서는 직접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 학교는 법인이고 학생들을 위해 구성한 단체인 만큼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을 수 없다. 여러 학우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각자의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총학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 총학 차원의 대처를 원하는 여론이 발생하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


질문 5. 예비군 강의 자료와 녹화 강의 제공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답변 5. 정책자료집에 기재했듯 각 산하기구에서 국서 담당자와 연석회의 또는 특별위원회에 준하는 회의체를 구성해 해당 내용을 학교 본부에 전달하겠다. 현행 법상의 법규 검토를 총학생회 명의로 법적 소송을 밟을 수도 있다. 외부 언론에 대한 대응이나 대자보를 통한 공론화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모든 메커니즘을 1학기에 구현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면 내년 하반기에는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질문 6. 영강 이수 요건의 완화와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하다.

답변 6. 다수 학과에서 졸업 요건을 영강 5개 이상으로 하고 있는데, 경영대학은 10개로 하는 등 학과마다 차이가 있다. 내년 개편과정에서 ACADEMIC ENGLISH II가 선택 과목으로 변경되는 만큼, 영강이수요건을 1-2개 줄이고 단과대의 자율적인 영강 진행의 의무를 지정하는 방향으로 학교 측과 협의를 할 수 있다. 영어 학습의 결손과 양적 부족을 보완할 계획이다. 일차적으로는 외국인 교원 수를 늘리거나 내국인 교원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으나, 이와 관련해 학교와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질문 7.  KUPID의 기술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하다.

답변 7.  학우 분들의 목소리를 수합한다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현재 포털에는 존재조차 알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학우 분들이 실질적으로 많이 이용하는지와 희망사항을 조사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실제로 이와 관련해 학교 측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질문 8. 교육국 연석회의를 필수화하지 않고 월별 교육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답변 8. 교육국 연석회의는 교육 담당자들이 모두 모이는 공론장의 역할을 한다. 1차적 문제는 많은 사람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연석회의 내부에서는 형식적이라는 피드백도 있었다. 당장 교육권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해야하는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으로 돌아간다는 문제가 있다. 문제 해결의 골든 타임을 놓쳐서 동력을 잃는다는 것이다. 월별로 교육권 프로젝트 진행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단과대 단위 아닌 총학생회에서 사전에 어떤 것이 문제인지 먼저 찾아보는 적극적 자세를 취하고자 한다.


질문 9. 신축 건물 자치공간 확보 대응TF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다. 인문관 내 문과대학 자치 공간을 마련해달라는 현 요청에서 더 나아갈 점이 있는지, 이와 관련해 학교와 협의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답변 9. 총학생회 차원에서 내년에 신축 건물 내 자치공간 관련 TF를 꾸리겠다고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인문관의 경우, 문과대학 차원에서도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기존에 약속받은 것을 받지 못했을 때 대응을 함께 하는 것으로 생각 중이다. 자치공간 대응 관련 홍보관 철거에 대해서도 학교 측에서 그런 적이 없다고 말을 바꾼 상황에서는 총학생회의 TF 측에서 힘을 보태는 것으로 생각 중이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2-11 05:4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