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능 생활관 학생식당이 오늘(5일) 11시부터 재단장을 마치고 가오픈했다.
학생들은 아시안픽스, 브라운그릴, 세프카운터와 커피앤을 이용할 수 있으며, 3500원에서 6000원 선의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위탁업체는 우리 학교 대학사업팀에서 주관해 건축팀과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 등이 참여한 선정 회의에서 결정됐다. 또한 학복위 측에 학생식당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면 업체 측에 전달해 개선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학복위 관계자는 “메뉴의 가성비에 가장 중점을 두면서 운영과정에서 학생 의견을 최대 반영하려고 했다”며 “자연캠 복지 증진에 대한 학우분들의 목소리가 높은 와중에 애기능 학생식당의 오픈이 그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준(식자경 15)씨는 “그동안 이과캠 쪽에는 외부식당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제대로 된 학식이 생겨서 좋다”면서도 “첫날이라 그런지 줄을 서고 번호표를 뽑았는데 다시 줄을 서야 하는 등 운영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 이 점만 개선되면 매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채린 기자(type0421@gmail.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20: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