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KU=글 차재민, 이승호 기자]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대학스포츠 최고의 축제 정기고연전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9월 6일 금요일 목동야구장에서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정기전 개회식이 열렸다. 풍물놀이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양교 총장 선서 이후 양교 학교 대표, 양교 선수 대표 선수 선서가 이어졌다. 친선의 노래 제창으로 개막식이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정기고연전의 막을 올렸다.

이번 2019 정기고연전은 연세대학교 주최로 열림에 따라 공식 명칭이 정기고연전이며, 폐막식 응원제가 7일 신촌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는 6일 오전 11시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야구 경기를 시작으로 6일 오후 2시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아이스하키, 6일 오후 5시 장충체육관에서 농구 경기가 열린다. 7일에는 목동 주 경기장에서 오전 11시에 럭비, 오후 2시 30분에 축구 경기가 열리며 럭비와 축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각 종목 경기에 앞서 오프닝 경기로는 양교 대표 동아리들이 아마추어 정기고연전 경기를 치른다. 특히, 7일 오후 1시 10분에는 정기고연전 역사상 최초로 아마추어 여자축구 경기가 벌어진다.

다행히 현재 목동의 하늘은 맑음이다. 작년 아쉽게 우천으로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던 야구 경기를 시작으로 치열한 양교 선수들의 승부가 펼쳐진다. 과연 고려대학교가 정기고연전의 첫 시작인 야구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23: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