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피부 관리의 일환으로 떠오르고 있는 비타민 주사.

신데렐라 주사, 백옥주사, 칵테일 주사, 마늘 주사 등

비타민성분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다.

유명연예인들의 피부색 비교사진이 확산되면서

간단한 주사시술만으로도 미용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인터뷰> 윤성현(언어13)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해외연예인, 국내연예인들이 비타민주사의 여러 종류를 맞는다는 소문을 들어서 친구들과 검색까지 해본적도 있다. 정말 아무런 부작용이 없이 하얗게 되는 것일까 생각해본 적도 있다.

특히 백옥주사(비욘세 주사)는

멜라닌을 억제시켜 전신 미백에 효과적이라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 노화방지, 체지방감소에도 탁월하다는 것이 병원 측의 입장이다.

<병원 전화인터뷰>

체지방 분해 약간 효과 있다. 피로회복 같은 것, 공통적으로 비타민이 같이 들어가고 있다. (신데렐라 주사와 백옥주사) 둘 다 면역력에도 괜찮고 감기 예방도 같이 된다.

하지만 상당수의 병원이 비타민 주사를 만능인 것처럼 허위 광고를 하고 있다.

2011년 필리핀 식품의약품국(FDA)은 “글루타치온을 피부 미백 목적으로 주사 시 부작용이 있다.“고 언급했으며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내과적으로 허용될 수 없는 효능”이라고 판정을 내렸다.

전문가들은 병원의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의 식품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병원의 과대광고를 맹신하지 말고 꼼꼼히 알아보고 결정하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KUTVnews 주혜영 bluei93@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