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고려대학교 초청 중등부 아이스하키대회의 개회식이 7월 7일 안암동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렸다.

개회식은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및 애국가 제창, 개회선언, 대회사와 축사 순서로 간략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고려대학교 체육위원회 이원규 체육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나라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동계올림픽의 꽃인 아이스하키가 아직 국내에서는 비인기종목으로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아이스하키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더불어 참가 선수들에게는 “정정당당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선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민병찬 부회장은 국내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내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에 힘써준 고려대학교 체육위원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9개의 중학교와 여자국가대표팀이 참가하여 2개 조로 나뉘어 우승트로피를 향한 뜨거운 경쟁을 벌이며 7월 3일 부터 14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