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냉방 시설에 일부 학우들 불만 표시
5월 말이 되고 기온이 점점 올라감에 따라, 학교 냉방시설에 불만을 표하는 일부 학우들이 생겨났다. 그동안 기온은 올라가는데 냉방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해 ‘학교에서 냉방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과 동시에 ‘아직 냉방시설을 가동하기는 이르다’는 학우들의 의견 역시 들어볼 수 있었다.
냉방문제에 대해 정세교(국제학부 11)학우는 “아직 신입생이라 작년에는 냉방시설이 언제부터 가동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날씨가 많이 더워서 수업을 듣거나 열람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다”라고 말했다. 교환학생으로 우리학교에 재학 중인 Jason(경제) 학우 역시 “이공계 캠퍼스와 인문계 캠퍼스 두 곳 모두에서 수업을 듣는데 냉방이 안되서 수업에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5월부터 냉방시스템을 가동하는 데에 회의적인 의견 역시 들어볼 수 있었다. 조혜진(사회 06) 학우는 “아직 5월이라 벌써부터 냉방시설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실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라고 반대의견을 보였다.
이러한 학우들의 의견에 대해 시설부 측은 6월 1일부터 정상적인 냉방시스템을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설부 이상길 과장은 “냉방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 냉방기계에 대한 관리 작업이 먼저 이뤄져야 하는데 그 과정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조금 늦어졌다”라고 말하며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빨리 냉방시스템을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작성자 : 정우식(jws2530@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14:4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