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우리 학교 녹지운동장에서 제41대 입실렌티 지.야의 함성이 진행됐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오전 11시 45분 단위별 입장이 시작됐으며, 오후 2시 입실렌티의 막이 올랐습니다.

학우들의 열띤 응원으로 행사 분위기는 시간이 갈수록 뜨거워졌습니다.

[엄용주(환경생태공학부 18학번): 첫 입실렌티에 왔는데, 분위기가 너무 열정적인 것 같아서 너무 좋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여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계속 끝까지 더 열심히 참가할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유민(연세대학교 행정학과):고려대학교 응원도 너무 재밌고 고려대학교 응원단이 너무 파이팅 넘치게 응원도 많이 해주셔가지고 같이 따라서 응원하다가 연예인도 오면 연예인 구경도 하고 또 재밌게 즐기다 갈 것 같습니다.]

이번 입실렌티는 다양한 학우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었습니다.

작년보다 1.5배 넓어진 배리어 프리석이 마련돼 더 많은 장애 학우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녁까지 이어진 축제에 학우들이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칠 법도 했지만) 다양한 무대에 그 열기는 더해갔습니다.

[한희주(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앞으로도 계속 이런 전통이 지속되면 좋겠지만 대학 생활상 계속해서 이렇게 활발한 교내 동아리라든지 아니면 교내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렇게 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활동에 대해서 굉장히 의미를 부여하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는 게 굉장히 신기한 것 같습니다. ]

모모랜드, 자이언티, 멜로망스, 효린, 블랙핑크, 하이라이트가 무대에 섰으며 마지막으로 등장한 싸이는 한 시간 넘는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뜨거웠던 입실렌티, 지야의 함성 속에서 kubs 성호연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3 14: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