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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SPORTS KU | 등록일 : 2018-10-06 08:56:07 | 글번호 : 9955 | 0  2668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짜릿한 역전골의 주인공, 김시영 인터뷰

[SPORTS KU= 목동/ 글 박시우 기자. 사진 정희연 기자]  2분의 기적이었다. 2018 정기 고연전 아이스하키에서 고려대학교 아이스하키부(이하 고려대)가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종료 8초를 남기고 역전골을 넣으며 고려대에게 승리를 안겨준 김시영(체교17)의 활약은 목동 아이스링크를 찾은 고려대 학우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다음은 경기 종료 후 김시영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SPORTS KU (이하 KU): 역전골을 넣었을 때 소감이 어땠는지?   김시영(이하 김): 아무소리도 안 들리고, 빨간 물결의 고대 학우들만 보였고, 제가 지르는 환호만 들리고 온몸에 전율이 돋았습니다.     KU: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며 달려가면서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김: 아무도 생각나지 않았어요. 많은 분들께 항상 감사하며 살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저 자신만 생각나며 제 자신이 너무 놀라웠어요.   KU: 끝까지 응원해주신 학우들에게 한마디?   김: 아무래도 아이스하키라는 종목이 정기전에서 열세를 띄고 있고 오래 못 이기다보니 학우분들 참여가 떨어져요. 하지만 이제 아이스하키도 앞으로 고려대가 강세한 종목이 될 수 있으니 앞으로 많은 분들이 응원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568&aid=0000000588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5: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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