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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등록일 : 2026-10-03 21:03:30 | 글번호 : 1495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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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정기전 아이스하키] 아쉬움 속 빛난 선방, 이우경 “몸이 먼저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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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목동 아이스링크/글 함가의 기자, 사진 신정현 기자] 어제(2일) 오후 5시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정기전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고려대가 1-2로 패배했다. 첫 경기 정기전에서 선발 골리로 나서 골문을 지킨 이우경(체교25)을 SPORTS KU가 만나봤다.

첫 경기 정기전에 선발 골리로 나선 소감을 묻자, 이우경은 “생각보다 긴장하지 않았고, 재밌게 경기했다.”라며 첫 정기전을 돌아봤다. 어제 경기에서 이우경은 1피리어드에서 두 번째 실점 이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는 빠르게 마음을 다잡았다. “실점한 것은 생각지 않고 다시 0-0으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실점 이후에도 별도의 기술적, 전술적인 변화는 주지 않았다. 이우경은 “딱히 수정된 부분은 없었고, 멘탈을 다시 잡고 원래대로 플레이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음을 다잡은 이우경은 이후 연세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우경은 “생각보다 몸이 먼저 반응했다.”라며 “그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연세대는 슬롯 근처로 빠르게 파고들며 고려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우경은 이에 대해 가장 신경 쓴 부분으로 리바운드 컨트롤을 꼽았다. 그는 “네트프런트에서 로우 투 하이 패스로 올라오는 상황에서는 뎁스를 먼저 잡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개인의 선방뿐 아니라 정기전을 앞두고 팀 전체가 준비해 온 수비도 경기에서 잘 드러났다. 정기전 훈련 과정에서 준비했던 플레이 중 잘 구현됐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관해 묻자, 이우경은 “PK 부분에서 이번 준비 과정 동안 수정을 많이 했다.”라며 “디펜스와 포워드들이 수정된 부분을 잘 따라줘서 PK 상황에서 실점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정기전은 끝났지만, 2026 KUSF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이하 U-리그)와 2026 LG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이하 코리아리그)는 아직 남아 있다. 앞으로의 U-리그와 코리아리그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그는 “U리그에서는 꼭 연세대를 이겨서 복수하도록 하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이우경은 응원을 보내준 학우들과 팀원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내가 좀 더 잘해줬으면 이겼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고려대 아이스하키부가 정기전에서 패배했지만, 그들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고려대 아이스하키부의 다음 경기는 10월 5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Vapor U19와의 코리아리그이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이우경과 고려대 아이스하키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6-10-10 23: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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