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승리의 기운이 감도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오전 11시부터 2026 정기고연전 럭비 경기가 펼쳐졌다. 어제(2일) 야구와 농구에서 고려대가, 아이스하키에서 연세대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럭비와 축구 경기 결과에 따라 2026 정기고연전의 최종 승패가 결정된다.
경기는 연세대의 킥오프로 시작됐다. 경기 초반부터 스크럼이 전개되며 양교는 공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반 3분, 연세대의 킥으로 골라인 앞까지 깊숙이 공이 들어왔지만, 송재영(고려대24)이 공을 잡고 돌파하며 연세대의 공격을 끊어냈다.
전반 5분, 고려대 22m 라인 근방에서 연세대가 라인아웃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페널티가 선언되며 공격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반 8분, 연세대는 빠른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고려대 골라인 앞에서 연이어 럭을 형성했다. 이후 연세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스코어 0-3.
이후 고려대는 빠른 발로 연속된 태클을 피하며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 19분, 라인아웃 상황에서 고려대는 공을 잡아내며 공격권을 가져왔다. 그러나 연세대가 공을 뺏어내며 전반 20분, 하늘(연세대24)의 패스를 받은 박지환(연세대25)이 고려대의 수비를 뚫고 돌파하며 트라이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컨버전 킥은 골대를 넘지 못하며 스코어 0-8.
전반 24분, 스크럼에서 공을 빼낸 고려대가 럭을 형성하며 위협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페널티가 선언되며 공격이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28분, 송재영(고려대24)이 연세대의 수비진을 뚫고 돌파했지만 연세대의 강한 태클로 공격은 마무리됐다.
전반 31분, 라인아웃에서 이어진 공격으로 공동민(고려대24)이 수비를 밀어내며 고려대의 첫 트라이를 이뤄냈다. 김현진(고려대25)의 컨버전 킥 역시 깔끔하게 골대를 넘어가며 현재 스코어 7-8.
양교는 거친 몸싸움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추가 시간, 고려대가 스크럼에서 우위를 점하며 공격을 전개했다. 라인아웃 상황, 공을 받아낸 고려대가 연세대 골라인 근처로 돌파했으나 패스 미스로 공격이 끝나며 전반전은 종료됐다.
비록 연세대에 리드를 내줬지만,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후반전에서 고려대가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는 하프타임 이후 후반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스코어 7-8.
작성자 안소연, 길다인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6-10-10 23:3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