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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등록일 : 2026-10-02 23:23:13 | 글번호 : 1493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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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정기전 야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새내기 고연전 주전 포수 이연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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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잠실야구장/글 서은률 기자, 사진 박수빈, 아가타 기자] 오늘(2일) 오전 11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정기전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가 연세대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올해 막 입학한 새내기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팀의 안방마님으로서 경기를 무실점으로 이끈 이연우(체교26)를 SPORTS KU가 만나봤다.

입학 후 첫 정기전을 승리로 장식한 이연우는 “오늘 첫 정기전이어서 약간 떨렸지만, 감독님께서 너 할 거 확실히 하면 잘할 수 있다고 하셔서, 믿고 경기 한 덕분에 좋은 결과 있었습니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원진이 형한테도 너무 고맙고 정말 날아갈 것 같습니다.”라며 완벽한 피칭을 보인 정원진(체교23)에 대한 감사 역시 빼놓지 않았다.

정기전에 선발로 출장한 것을 언제 알게 됐냐는 질문에 “어젯밤에 정기전 선발로 뛴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일단 너무 좋았고 부모님께도 바로 전화드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정기전을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엔  “수비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고, 타격은 큰 거 바라지 않고 따박따박 하나씩만 치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답했다.

고려대 야구부는 2024년 정원진의 완봉승 이후 2년 만에 정기전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정원진의 호투를 도운 포수 리드에 대해 묻자 “오늘 투수 리드는 감독, 코치님과 많이 상의했습니다. 잠실은 경기장이 넓기 때문에 맞더라도 홈런이 안된다고 판단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좋은 결과 있었습니다.”라며 무실점의 비결을 밝혔다. 연세대 타자 중 주의했던 선수가 있냐는 질문엔 “감독, 코치님은 김동주(연세대23, LG 트윈스), 이정현(연세대25) 선수를 주의하라고 하셨고, 제 개인적으로는 이충헌(연세대24) 선수를 좀 신경썼습니다. 그래서 이 선수들에겐 조금 더 공격적으로 볼배합을 가져갔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오늘 이연우는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7회 말 첫 안타를 때려낸 순간을 묻자 “코치님이 크게 치지 말라고 하셔서 직구 보고 짧게 치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내년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  “내년에도 고연전 출전이 목표고, 고연전 MVP를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치지 않고 계속 경기를 뛰고 싶습니다. 또 안정적인 수비와, 좋은 컨택을 가진 타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늘 거의 만석이었던 것 같은데, 응원 소리가 엄청 커서 오히려 경기에 집중이 잘 되고 좋았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우고 열심히 응원해준 학우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학우들에 대한 감사 인사 역시 빼놓지 않았다.

이연우는 오늘 처음 정기전 무대에 올랐지만, 뛰어난 수비와 안정적인 타격으로 고려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이연우의 더욱 무서운 점은 이제 막 고려대에 입학한 1학년이라는 점이다. 새내기임에도 고려대의 안방마님으로서 맹활약한 이연우가 앞으로도 좋은 포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SPORTS KU와 함께 지켜보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6-10-10 23: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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