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KU=잠실야구장/글 최우진 기자, 사진 최현정, 손윤민 기자] 오늘(2일) 오전 11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정기전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학교 야구부가 연세대학교 야구부를 2-0으로 격파하며, 승리의 뱃노래를 울렸다. 고려대의 두 번째 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은 이정진(체교25)을 만나봤다.
이정진은 경기 후 “2년 연속 선발 출전했는데, 2년 연속 이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정진은 신입생 때부터 2년 연속 출전하였는데, 본인의 두 번째 정기전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나섰는지에 관해 묻자, 그는 “작년에는 지명타자로 출전해 수비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데, 올해는 유격수를 맡은 만큼 수비에서 더 집중하려 했고, 타석에서는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라며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SPORTS KU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그는 비정기전에서 연세대에 관해 코치님과 분석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번 정기전을 준비하면서 “코치님께서 상대 선발 투수가 슬라이더와 직구 위주의 피칭을 자주 보여주니, 몸쪽 가까운 코스를 노려보자고 하셨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라며 분석 내용을 설명하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과정에 대해 보여줬다.
그는 올해 정기전에서 선발 유격수로 출전하며, 6회 초에 호수비를 펼치는 등 9회 동안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그에 관해 “수비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자신감을 잃지 않아야 잘한다고 생각해서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이상호(강릉영동대07) 코치님께서 너를 믿지 못하더라도 나를 믿고 해보라고 말씀해 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라며 코치진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정기전뿐만 아니라 올 시즌에 유격수로 풀타임을 치른 그에게 내년 시즌 목표를 묻자, 그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르고, 올해는 타격 부분에서 발전을 이룬 것처럼 매년 발전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며 내년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늘 경기 7회, 1점 차 접전 상황에서 이정진은 추가 타점을 기록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 타점을 기록한 상황에 관해서는 “정기전인 만큼 안타를 치고 싶다고 생각했고, 생각하던 코스에 슬라이더가 들어와 잘 칠 수 있었습니다.”라고 답하며 상황을 복기했다.
오늘 잠실야구장에 직접 찾아준 수많은 고려대 학우분들을 향해 “경기를 뛰며 그 어느 때보다 응원 소리가 크다는 것을 느꼈고, 학우분들 응원 덕분에 저희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고려대 야구부는 3년 연속 정기전 시작을 붉게 물들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오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이정진과 야구부의 기운을 이어받아 고려대가 정기전 필승 전승 압승을 이뤄내길 기대해 보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6-10-10 23:2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