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별세한 ‘영철버거’ 대표 이영철 씨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영철버거 장학금’에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영철 씨는 생전 1,000원짜리 수제버거를 판매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왔으며, 2004년부터 수차례 2천만 원을 기부해 왔습니다.
우리 학교는 고(故) 이영철 씨의 뜻을 이어 저소득층 학생들의 생활비를 지원하고자 지난해 12월 ‘영철버거 장학금’을 신설했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일반 기부자들의 모금액과 학교 측의 기금을 더해 총 1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것이 목푭니다.
우리 학교 커뮤니케이션팀은 “이번 장학금은 한 개인의 헌신적인 나눔이 학교와 선배들의 동참으로 확산된 선순환의 표본이라 생각한다”며,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고려대학교만의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20일을 기준으로 총 687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4억 5천만 원의 순수 모금액이 모였습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본관 총장실에서 유인선 고우체육회장의 ‘영철버거 장학금’ 기부식이 진행됐으며, 후배들의 학업과 진로 지원을 위해 2억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서하진(불문 25) 씨는 “영철버거 장학금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진행되는 활동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학업을 이어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학교는 ‘영철버거 장학금’을 장기적인 장학기금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현재 구체적인 선발 인원과 지급 규모를 마련 중입니다.
안소연 기자(asy1187@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6-10-17 06: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