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2일, 우리 학교 대표 축제인 석탑대동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공연 무대가 기존 민주광장에서 중앙광장으로 옮겨졌습니다. 김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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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곳곳이 축제 부스를 즐기는 학생들로 붐빕니다.

지난 20일부터 22일, 우리 학교 대표 축제인 석탑대동제가 열렸습니다.

석탑대동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주간 체험 부스와 야간 주점까지 꾸려져 이른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릴리 | 생명공학부 교환학생: 정말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게임도 재미있었고, 다양한 한국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상품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재미있어요.) 재밌어요. ]

올해는 공연 무대가 기존 민주광장에서 중앙광장으로 옮겨졌습니다.

학생회관 리모델링 공사와 컨테이너 설치로 기존 장소 사용이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석탑대동제준비위원장 이지민 씨는 “고대생존이 커짐에 따라 앞뒤 공간을 펜스로 분리했다”며 “오히려 안전 관리 측면에서는 용이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김수찬 | 인공지능학과 25학번: (중앙광장에서 한 거를) 저는 더 좋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중앙광장이 더 넓고 주변에 건물도 많이 없고 트여있기 때문에 더 공연을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공연은 애기능 농구코트와 경영대 앞 잔디밭으로도 실시간 생중계돼, 학생들은 다양한 장소에서 축제를 즐겼습니다.

한편, 내일 녹지운동장에서 열릴 입실렌티 지·야의 함성을 끝으로 축제는 마무리됩니다.

KUBS 김채우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11-09 13: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