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신문 서윤주 기자가 “기존 체제에서 2실 7부 체제를 구성한 이유”에 대해 질문하자 선본 ‘바다’는 “업무의 범위가 중첩되고 업무의 쏠림 문제가 발생”했다며 “각 국서는 전문성을 살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개편”하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고대신문 서윤주 기자가 “지난 총학생회 ‘나날’의 인권복지국에서는 다양한 인권 관련 사업을 진행했는데, 인권 관련 부서가 없는 ‘바다’에서는 진행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자 선본 ‘바다’는 “인권 의제의 대부분은 복지에 포함되며 시설국, 협력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고대신문 서윤주 기자가 “총학생회 차원의 교내 집회 관련 메뉴얼은 법적 강제성이 없는데 어떻게 외부 단체를 제재할 것인지”를 묻자, 선본 ‘바다’는 “총학생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제재에는 한계가 있으니 캠퍼스 폴리스 등의 도움을 받고 교내 보안팀과 협력해 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재학생들로만 구성된 집회의 경우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 경량 펜스와 같은 시설 설치 및 신원확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대신문 서윤주 기자가 “등특위에서 말한 학생 요구안 중 가장 우선할 과제와 시간이 오래 걸릴 공약의 실현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물었습니다. 선본 ‘바다’는 “등특위에서 논란이 된 의제는 전부 장기 과제임을 인지하고 있다”며 “당선 후 TF를 개설해 로드맵을 보다 구체화하고 해당 부분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안전 및 이동권 보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고대신문 서윤주 기자가 “대동제 고대생존 입장 팔찌 사전 배부 시 팔찌 매매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묻자, 선본 ‘바다’는 “각 날짜별로 팔찌를 직접 제조해 당일 오전에 배부할 것”이며, “팔찌의 유출 및 매매가 이뤄진다면 해당 부분은 응원단에서 암표 적발 시 응원 행사 참가 불가 등을 진행한 것처럼 제재를 도입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음으로 KUBS 김채우 기자가 “계절학기 전공과목 확대는 기존에도 해결이 어려웠는데 이에 대한 실질적 대책”을 묻자 선본 ‘바다’는 “학교 측은 등록금 동결 및 예산 부족으로 교육권 의제를 거절해 왔으나 이제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교에 강력하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KUBS 김채우 기자가 “고려대학교의 자체적 재원 마련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묻자, 선본 ‘바다’는 “고려대학교 특성상 기부금 지원과 교우분들의 지원이 강하다”며 “이러한 부분을 강화해 체계적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학교의 브랜딩 및 상품화를 통해 수익 창출하는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학우들을 대표해 학교에 제시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KUBS 김채우 기자가 “공약 이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때, 공약 이행 실패 시 어떻게 신뢰를 유지할 것인지”를 묻자 선본 ‘바다’는 “공약 이행 현황 실시간 공개가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생각한다”며 “공약이 실패하거나 수정이 필요한 경우 정기적으로 이루어질 총학생회 업무 보고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공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UBS 김채우 기자가 “성적 정보 열람을 인권과 성평등 교육 이수와 연계하는 것이 취지에 부합한 지”를 묻자 선본 ‘바다’는 “인권과 성평등 교육은 자유롭게 수강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유인책을 고려해야 한다”며 “강의 수강 평가와 동일하게 종강 직후해 하는 것으로 인지하게 하면 이수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KUTV 김진희 기자가 “안암학사 중도 입사 인원 선발 방식 등의 구체적 계획”을 묻자 선본 ‘바다’는 “연세대에서는 공실이 발생하게 되면 바로 다음 주에 티켓팅이 진행된다”며 “고려대는 재입사가 한 번만 진행되기에 공실을 최대한 줄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KUTV 김진희 기자가 “현재 학우들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은데 총학생회 온라인플랫폼 운영 방식”을 묻자 선본 ‘바다’는 “공지가 다양한 곳에 있어 공지가 묻히거나 학우가 직접 공지를 찾아야 하는 문제가 발생해왔다”며 “통일된 하나의 홈페이지에서 모든 공지를 확인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KUTV 김진희 기자가 “성차별・성폭력 상시 대응 창구의 상담 진행 인력의 전문성은 보장과 상담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추가 조치를 마련할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선본 ‘바다’는 “지금까지 총학생회 업무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접근성이 좋은 총학생회 창구를 가장 먼저 찾는다”며 “문의와 신고를 받았을 때 학내 부처나 특별기구와 연결되는 게 좋겠다고 판단이 되면 연결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4-24 16: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