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4 정기 고연전 축구 경기가 개최됐다.

고려대는 주로 사용하던 4-3-3이 아닌 3-4-3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왔다. 공격진에는 이지호(체교21)-김채웅(체교21)-김기현(체교21)을 포진시켰고, 미드필더진으로 양지섭(체교23)-박찬이(체교23)-천세윤(체교21)-강민준(체교22)이 위치했다. 수비진은 권용승(체교22)-방우진(체교21)-조예성(체교23)이 출전했고, 골키퍼에는 김정훈(체교23)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정기 고연전에선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미드필더를 활용했다.

연세대는 포백 중심의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진으로 박호인(스응산21)-장하민(스응산23)이 출전했고, 미드필더진에는 장유민(스응산21)-박지상(체교21)-진의준(체교22)-장현빈(스응산23)이 구축했다. 수비진은 장현도(스응산22)-이승민(체교23)-하재민(스응산21)-박시영(스응산22)이 나섰으며 골문은 김현(체교24)이 지켰다.

경기 시작부터 양 팀은 볼 소유권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1분, 양지섭(고려대23)의 코너킥을 권용승(고려대22)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 8분, 연세대가 공격 라인을 높여가며 선득점을 얻어냈다. 진의준(연세대22)의 코너킥을 이승민(연세대23)이 헤더로 받아내며 득점을 만들었다. 스코어 0-1.
연세대가 계속해서 고려대를 압박했으나 수비를 뚫긴 쉽지 않았다. 전반 25분, 장하민(연세대23)이 왼쪽에서 돌진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정훈(고려대23)이 선방했다.

고려대는 공격 라인을 높여가며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28분, 이지호가 역습을 노리며 슈팅했지만 골문 좌측으로 벗어났다. 전반 32분, 송준휘(고려대23)의 슈팅을 장현도(연세대22)가 막아냈다. 전반 34분, 김채웅(고려대21)이 우측에서 골대를 향해 공을 밀어 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38분, 김채웅(고려대21)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현(연세대24)에 의해 공격이 차단됐다. 전반 39분, 박호인(연세대21)이 위협적인 슈팅을 했으나 고려대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42분, 진의준(연세대22)의 코너킥이 있었으나 고려대의 단단한 수비력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마지막까지 고려대는 공격을 시도하며 동점 골을 노렸으나 연세대는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0-04 10:3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