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KU=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글 김진영 기자, 사진 김민주 기자] 오늘(28일) 오전 11시, 고려대학교 여자축구 동아리 FC 엘리제(이하 엘리제)가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세대학교 여자축구 동아리 W-KICKS(이하 W-KICKS)와의 아마추어 고연전 여자축구 경기에서 0-0으로 패배했다. 엘리제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처음으로 W-KICKS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차분히 경기를 전개하며 기회를 엿봤다. 먼저 슈팅 기회를 잡은 팀은 고려대였다. 전반 3분, 알렉스(국평안24)가 오른쪽에서 단독 돌파 후 슈팅했으나 골키퍼 권태형(연세대22)에게 막혔다. 연세대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서지원(연세대23)이 왼쪽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주장 박민정(지교20)이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스코어 0-0.

탐색전을 마친 고려대는 매서운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13분, 알렉스가 빈 공간에 떨어지는 공을 끝까지 따라가 슈팅까지 이어봤지만 권태형에게 또다시 막혔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고려대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권예원(전전22)은 연세대의 핸들로 얻어낸 프리킥에서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연세대는 바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반 23분, 고민정(연세대19)이 골문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스코어 1-1.

스코어의 균형이 맞춰진 채로 후반전이 시작됐다. 연세대는 먼저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성한나(연세대21)의 코너킥을 서지원(연세대23)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다. 고려대도 날카로운 공격으로 역전을 노렸다. 후반 8분, 박선유(경영24)가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권태형에게 막혔다. 이후 양 팀은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승부차기에 돌입하는 듯했으나, 연세대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마츠리(연세대23)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별다른 장면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스코어 1-2.

아이스하키의 승리와 농구, 남자축구의 패배로 만들어진 아마추어 고연전 종합 스코어 1-2의 상황에서 엘리제 또한 패배하며 고려대의 아마추어 고연전은 1-3으로 막을 내렸다.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정기전 축구 경기에서는 고려대가 승리를 거두고 정기전 종합 우승을 따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고려대학교 FC 엘리제 선발라인업>
FW 왕주영 알렉스 장서희
MF 이시영 이시은 김나영
DF 이서원 권예원 서보미 백유안
GK 박민정

<득점 요약>
고려대학교 1 권예원(16’)
연세대학교 2 고민정(23’), 마츠리(50’)[SPORTS KU=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글 김진영 기자, 사진 기자] 오늘(28일) 오전 11시, 고려대학교 여자축구 동아리 FC 엘리제(이하 엘리제)가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세대학교 여자축구 동아리 W-KICKS(이하 W-KICKS)와의 아마추어 고연전 여자축구 경기에서 0-0으로 패배했다. 엘리제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처음으로 W-KICKS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차분히 경기를 전개하며 기회를 엿봤다. 먼저 슈팅 기회를 잡은 팀은 고려대였다. 전반 3분, 알렉스(국평안24)가 오른쪽에서 단독 돌파 후 슈팅했으나 골키퍼 권태형(연세대22)에게 막혔다. 연세대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서지원(연세대23)이 왼쪽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주장 박민정(지교20)이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스코어 0-0.

탐색전을 마친 고려대는 매서운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13분, 알렉스가 빈 공간에 떨어지는 공을 끝까지 따라가 슈팅까지 이어봤지만 권태형에게 또다시 막혔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고려대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권예원(전전22)은 연세대의 핸들로 얻어낸 프리킥에서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연세대는 바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반 23분, 고민정(연세대19)이 골문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스코어 1-1.

스코어의 균형이 맞춰진 채로 후반전이 시작됐다. 연세대는 먼저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성한나(연세대21)의 코너킥을 서지원(연세대23)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다. 고려대도 날카로운 공격으로 역전을 노렸다. 후반 8분, 박선유(경영24)가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권태형에게 막혔다. 이후 양 팀은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승부차기에 돌입하는 듯했으나, 연세대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마츠리(연세대23)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별다른 장면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스코어 1-2.

아이스하키의 승리와 농구, 남자축구의 패배로 만들어진 아마추어 고연전 종합 스코어 1-2의 상황에서 엘리제 또한 패배하며 고려대의 아마추어 고연전은 1-3으로 막을 내렸다.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정기전 축구 경기에서는 고려대가 승리를 거두고 정기전 종합 우승을 따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고려대학교 FC 엘리제 선발라인업>
FW 왕주영 알렉스 장서희
MF 이시영 이시은 김나영
DF 이서원 권예원 서보미 백유안
GK 박민정

<득점 요약>
고려대학교 1 권예원(16’)
연세대학교 2 고민정(23’), 마츠리(50’)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0-04 1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