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석탑대동제준비위원회 취합통장 결산 보고가 진행됐다. 재정사무국장이 기획팀, 홍보국, 사무국의 예산 책정과 결산에 대해 설명했다. 사무국장은 기획 9팀의 결산안을 보고하며 기획 9팀 사무국원이 공금을 사비로 착각해 지출이 있었지만 반환됐으며, 구체적인 내역을 보면 남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윤태 자유전공학부 회장은 수십만원의 공금 이체가 있었다는 점이 당황스럽다는 의견을 표했다. 재정사무국장은 공금을 남용하지 않기 위한 개인적 금액 이동이 있었다는 점에서 남용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보이며, 공금이 사비 통장에 남아있음을 확인하자마자 환급했다는 점을 밝혔다.
정보보호학부 학생회장은 국서 내부에서 해당 국원에 대한 조치가 있었는지 질문했다. 김지윤 재정사무국장은 내부 피드백과 함께 상황 종료했으며 통장 지출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윤태 자유전공학부 회장은 계좌에 남은 공금만큼의 금액이 들어있지 않은 시기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공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어, 장지윤 정보대학 회장은 마지막 금액 사용으로부터 반환까지 한 달 이상 걸린 이유 설명을 요청했다. 김지윤 재정사무국장은 6~7월에 내부적으로 혼란해 집행력이 미진했고 첫 통장주와 연락이 닿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타 사업에서는 국장이 직접 이를 운영하여 재발을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홍보국 결산이 진행됐다. 사비 지출 내역은 가독성을 위해 삭제했으며 8월 10일 반환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보보호학부 회장은 주통장 기능을 상실하지 않은 채 사비 지출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지윤 재정사무국장은 모든 중앙집행위원을 대상으로 재정 관련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사무국 결산이 진행됐다. 재정사무국장은 구체적인 사용 비용에 대해 언급하며, 석준위에서 비용을 과도하게 썼다고 보인다면 사업 손실금은 재청구할 것이며 잔액은 4분기 학생회비로 반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4분기 주통장 예산안 심의 및 1분기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정보보호학부 회장은 새내기 배움터 지원금 300만원이 새내기 배움터에 사용되지 않음을 지적했다. 재정사무국장은 해당 비용을 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정보보호학부 회장은 예산 과도 지출, 사비 혼용 문제에 대한 내부적 조치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김지윤 재정사무국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재정 국원 교육, 예산안 교육 정례화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중앙집행위원회 예산안 및 결산 심의에 관한 건은 찬성 32표, 반대 3표, 기권 22표, 의결권 없음 3표로 가결됐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23:5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