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중앙집행위원회 재정사무국장이 먼저 2, 3분기 임시 중앙집행위원회 결산안에 대해 보고했다. 인쇄 비용, 간식 행사 비용 등으로 예산 대비 많은 금액을 지출한 것에 대해서 대면 행사 증가, 협찬 품목의 부존재 등의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 재정사무국장이 5.18 광주역사기행 취합통장 결산 항목을 설명했다. 교통비 지출에 대해서는 행사 준비 당시 45인승 버스를 예약했으나, 기행 직전 단체 참가자들의 취소로 인해 12명만이 참가하며 급하게 35인승 버스로 변경하였다고 답했다. 정확한 취소 규모와 날짜에 대한 질의에는 행사를 진행한 담당자에게 문의 후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김윤태 자유전공학부 학생회장은 행사 진행에서 참가자 자기부담금이 지출의 20%도 되지 않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사무국장은 참가비를 19년도를 바탕으로 설정하되 이전 피드백을 바탕으로 숙소, 식비 등의 퀄리티를 높이며 학생회비가 더 지출됐다고 답했다.
 정보보호학부 학생회장은 예산의 식비 사용에 대해 일관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정사무국장은 19년도까지의 식비 사용을 참고해 따로 식비라고 명시하는 대신 운영비 명목으로 기입했으며, 해당 문제는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총학생회비의 식비 지출은 선례가 많으며 각 행사의 성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재정사무국장의 농민학생연대활동 (이하 농활) 취합통장 결산 보고가 진행됐다. 사이버국방학과 학생회장은 참가비를 받는 행사에서 공식행사가 아닌 뒷풀이에 총학생회 예산이 사용되는 것에 대해 질의했다. 김찬희 중앙집행위원장은 농활 뒤풀이 역시 공식적인 행사의 일부이며, 총학생회비는 예산보다 적은 금액이 대관만을 위해 사용됐다고 답했다.

 재정사무국장은 앞서 지적된 행사 진행 예산안의 문제점들은 반영하여 기록을 통해 이후 차기 집행부가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00: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