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관 2층 출입문에 우당교양관으로 향하는 학생들은 해당 건물 입구를 이용하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이 부착됐다.

우리 학교 커뮤니티에는 해당 공지사항의 의도를 궁금해하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양관, 미디어관 분리’, ‘전면 대면으로 인한 학생 혼잡 방지’ 등을 이유로 추측했다.

우리 학교 미디어학부 행정실은 “미디어관은 오후 5시 30분에 문을 닫고 이후로는 출입 신청한 학생들만 출입할 수 있어, 해당 시간 이후에 교양관에서 야간 수업이 있는 학생들은 미디어관에 출입할 수 없으니 교양관 입구를 이용하라고 안내한 것”이라며 교양관과 미디어관 사이의 혼잡이 출입 통제의 이유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학부 22학번 김가연 씨는 “공지사항이 붙은 자세한 이유는 몰랐다”며 “행정실 측 이유를 들으니 납득이 되고 미디어관 출입에 익숙지 않은 타과생들에 대한 배려 같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관에서 야간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미디어관 출입을 신청할 수 있다. 우당교양관의 경우 별도의 출입 신청 없이 오후 7시까지 통행 가능하다.

이지수 기자 (jamie09025@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12:3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