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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일반 | 등록일 : 2022-09-21 07:55:51 | 글번호 : 12625 | 0  259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고대신문 문화] 변화하는 세상 속 묵묵히 옛 책의 매력 전하다

나지막이 흐르는 청계천을 마주하고 헌책방들이 평화시장 1층에 늘어섰다. 1980년대부터 이어져 온 서울 책방 문화의 상징 같은 거리다. 손님 딱 한 사람이 들어갈 자리만을 남겨 놓은 자그마한 공간. 그 외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이 책들로 빼곡하다. 중고 상품만을 취급하는 헌책방은 도서정가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최대 15%까지만 할인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서점과 달리, 책방 주인이 가격을 자유롭게 조정해 팔 수 있다. 성문서점 현만수(남·75) 씨는 “신간을 할인해서 팔면 헌책 가격은 땅끝까지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도서정가제를 시행하면 가격 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sun@ https://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34100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08: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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