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학생대표자회의 재적 대의원 80명 중 2/3 이상인 64명이 참석해, ‘총학생회칙 일부 개정에 관한 건’ 논의가 진행됐다.

김규진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의장은 지난 4월 세종캠퍼스 소속 학생을 교육자치국장에 인준하는 건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이에 따라 총학생회칙 제 4조 '회원'과 제5조 '회원의 권리와 의무' 수정에 대한 회의가 수차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회의의 결과로, 세종캠퍼스 학우에 대한 규정, 복수전공에 따른 회원 규정을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입학, 편입학, 소속변경, 복수전공' 등으로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학부 과정 소속이 된 자를 회원으로 추가했으며, 제 4조 회원의 권리와 의무에 해당하는 사항을 제 5조로 분리해 이를 구체화했다.

해당 안건에 대한 질의 사항은 없었고, 이어서 찬반 토론이 진행됐다. 이용재 동아리연합회 언어분과장은 여러 회의를 거치며 충분히 논의, 수정된 사항이기 때문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대 의견은 없었으며, 김서영 자유전공학부 A반 학생회장이 토론 종결 동의안을 제출함에 따라, 안건에 대한 표결이 이뤄졌다. 해당 건은 총 65명 중 투표 가능 인원인 63명 중 찬성 52명, 반대 0명, 기권 11명으로 가결됐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00:4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