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에 설치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분향소입니다.
      
본교 총학생회는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4주기 실천단을 꾸렸습니다.

동아리연합회, 정경대와 문과대, 총학생회, 노동자연대 고려대모임 등 다양한 단위와 더불어 많은 학우들이 함께합니다.

실천단은 세 팀으로 나눠져 9일부터 16일까지 추모활동을 진행합니다.

분향소 설치 뿐 아니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지지하고 16일 당일 집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피켓팅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 인권연대 부국장(추모현장에서)>
세월호 4주기 실천단의 의미는 세월호가 4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데 그걸 극복하고자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세월호 사주기를 기억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그리고 남아있는 세월호 과제에 대한 일들을 좀 더 정확하게 듣기 위해서 유가족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에는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함께 유가족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대체(유경근 세월호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 간담회 중간에 말씀하신 부분]
세월호 진상규명을 통한 안전한 미래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 검찰, 특별조사위원회가 어떻게 할 것인지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들이 질문하는 것이다.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확히 해결된 부분이 없지만, 세월호 진상 규명이 이뤄지면 이런 참사의 반복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질문은 진상규명에 큰 힘이 됩니다.

KUTV뉴스 구채린.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17: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