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V 속보 뉴스]

오후 2시 경 임시전학대회에서 ‘청소노동자들의 투쟁 지지 및 연대 확장을 위한 전학적 결의안 의결에 관한 건’이 상정되었다.
윤정인 정경대학 회장은 하루 8시간, 1년 간접고용 계약직의 고용형태에서 3시간 일회성 알바의 고용형태로 대체되는 학교 청소노동자들의 현 상황과 이로 인해 예상되는 변화와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청소노동자들의 노동권 침해 문제뿐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 환경 악화 문제와 관련된 사안인 만큼 이 안건에 대한 전학적 의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건에 대해 법리적인 방향으로 접근하는 질문들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왕기문 사회학과 학생회장은 현 상황은 법리적인 문제는 없지만 법을 악용하는 대표적인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답했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기존의 법이 수정되고 새롭게 입법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고려대학교의 청소노동자 고용 상황은 사회적 흐름에 역행하는 상황이며 이 결의안이 의결되는 것은 이러한 사회적 의제에 대한 전학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09: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