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일주일 연기됐고, 이에 맞춰 수시 면접과 합격자 발표 등 우리 학교의 모든 전형의 일정이 1주일 연기됐다.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구 입학처)는 “오후 3시 이후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수능 연기에 대한 후속 조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고, 16일 오후 교육부가 2018학년도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후속 대책을 발표한 직후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문이 올라왔다.

모든 전형의 일정이 1주일 연기된다는 공지 외에도 이번 달 18일로 예정되어 있던 기회균등 특별전형 면접일정이 25일로 변경된다는 공지가 올라와 수험생들의 혼란을 방지했다.

박혜린(정외 16) 학우는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며 “수험생분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을 텐데, 소수를 위한 훌륭한 배려였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한편, 수능 채점 기간은 19일에서 18일로 단축됐고, 성적 통지일은 12월 12일로 확정됐다.


이문수 기자(ronaldo9806@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12:5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