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남궁예지, 장창, 황혜수, 손화연

여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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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 글 이동훈 기자, 사진 이영원 기자] 정연삼 감독이 이끄는 2017 대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여하는 여자축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명단에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 출신 남궁예지, 장창, 황혜수(이상 국제스포츠15), 손화연(국제스포츠16)이 이름을 올렸다. 고려대는 WK리그 팀을 포함하여 이번 대표팀에 가장 많은 4명을 승선시키면서 여자축구 대학부의 명문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 네 명은 모두 현재 고려대 주전 선수들로 활약 중이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 출전하는 남궁예지와 장창은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고려대의 왼쪽 측면과 중앙을 각각 책임지는 황혜수와 손화연은 공격수 포지션으로 선발되었다. 제16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에서 준우승을 거둔 경북위덕대학교 한채린(위덕대15), 이소희(위덕대16), 홍희진(위덕대17)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여자축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미국, 아르헨티나, 대만 여자 유니버시아드 대표를 상대로 경기를 갖는다. 대표팀의 대회 첫 경기는 미국전으로 8월 1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 출신 강채림(국제스포츠17)은 AFC 여자 U-19 챔피언십 본선 대비 3차훈련의 멤버로 발탁되어 파주 NFC에서 훈련 중이다.

대회일정

개최지 : 대만 타이페이

8/18 vs 미국 여자 유니버시아드 대표

8/20 vs 아르헨티나 여자 유니버시아드 대표

8/22 vs 대만 여자 유니버시아드 대표

2017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