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문화기획국 인준절차가 진행되었다. 김재석 문화기획국장은 고려대학교 학생의 문화를 위해. 고려대학교만의 특색 있는 문화와 문화생활을 위해 일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사업 소개를 진행하였다. 이후 질의응답에서 정보보호학부 학생회장은 고고전이 이미 진행하고 있는 어울림 행사와 겹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문화기획국장은 체육국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울림과 방향성을 다르게 하며 겹치지 않게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총학생회장은 예년과 달리 문화기획국에서 체육과 관련해 다루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이어진 인권연대국 인준 절차에서는 소성일 인권연대국장이 사업 소개를 진행했다. 인권연대국장은 인권연대국 사업으로 2019년 새내기 새로 배움터 인권주체 연석회의, 시너지 인권 더하기 프로젝트, 세월호 참사 5주기 실천단 및 추모 주간, 4.18 구국대장정, 5.18 광주 역사 기행, 농민학생연대활동, 총학생회 혐오 표현 모니터링 사업을 소개했다. 이후 질의응답이 없어, 자치소통국 인준 절차로 넘어갔다. 박상아 자치소통국장은 국서 소개와 사업 소개를 진행하였다. 이후 질의응답이 없어 주거복지국 인준 절차로 이어졌다.    

  남재림 주거복지국장은 기숙사 충원율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숙사 내부의 해결되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를 언급했다. 또한, 기숙사 식당과 관련해 테이크 아웃 식수 조정, 취식대 및 기숙사 내 공용 냉장고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값비싼 기숙사비 책정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고도 했다. 인문사회 캠퍼스 중앙도서관 4층, 이과캠퍼스 과학도서관 지하 1층을 시작으로 학내 곳곳에 휴게실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이 밖에도 엘리베이터 교체 요구, 통학버스 추진 등을 설명했다.

  전 국서의 인준 절차를 마친 후, 중앙집행위원회 인준에 관한 건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어, 대의원 84명 중 찬성 80, 반대 0, 기권 4로 인준이 가결되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8 23: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