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에 걸친 석탑대동제와 26일 제44회 입실렌티 지.야의 함성(입실렌티)이 마무리되며 개선점들이 드러났다. 대동제에서는 인파 관리 인력 부족과 경호업체의 부적절한 태도가 지적됐다. 보안업체 총책임자였던 김한범 서울총학 교육시설국장은 “폭언·폭행에 대한 문제가 공식적으로 접수된 적은 없다”며 “관련 문제가 제기되자마자 경호업체에게 주의를 더욱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석탑대동제준비위원회(회장=박성근, 석준위)가 인파 통제를 위해 모집한 학생 야간 인력이 업무 도중 무대를 관람하기 위해 자리를 무단으로 이탈하는 일도 있었다. 다수의 주점은 주류를 직접 판매하지 않으면 괜찮다는 석준위의 입장을 따랐다. 하지만 국세청 관계자는 “주류를 심부름 형식으로 제공하거나 콜키지 값을 받고 제공하는 행위도 불법”이라고 밝혔다.

윤여샘·장우혁 기자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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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01: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