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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백주년기념관 1층에 새로운 열람실인 C-Lounge가 개관했다.
해당 열람실은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의 학습 공간을 갖춘 새로운 형태의 열람실로 중앙광장 지하 열람실 좌석 감소의 대안으로 마련되었다.
C-Lounge는 무선 노트북 열람석인 스터디 존, 유무선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한 삼각 1인 테이블 노트북 존, 그리고 캐럴형 1인 열람석인 부스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토론이 가능한 공간인 컬래버레이션 존과 휴게공간인 슬리핑 존 또한 갖추고 있다. 열람석은 좌석 배정기를 통해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고 슬리핑 존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나 컬래버레이션 존은 사전 시설 예약이 필요하다.
해당 라운지는 남녀 슬리핑 존이 따로 있어 교내 남자 휴게 공간이 부족하다는 남 학우들의 불만을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유혁,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부]
열람실, 열람석에 대해서 환경을 개선해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 나가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은 추가적으로 미디어 기반 창업, 창의 공간인 CJ Creator Library를 신설하고 4월 10일부터 중앙도서관 1층 노트북 열람실 및 웹 학습 코너를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을 위한 일인 만큼 이번 도서관 개편 사업의 첫걸음이 성공적이기를 바란다.
KUTV NEWS
김효주 기자


전 총학생회 별자리는 정보전산처와의 협력을 통해 kupon이라는 공식 통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쿠폰은 ku와 phone 의 합성어로, 쿠폰처럼 고려대 학우에게 도움이 되는 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 총학생회 이음줄은 전 총학생회의 사업을 이어받아 쿠폰 개발팀을 꾸려 앱을 개편했다.
쿠폰 앱에는 멤버십 카드, 셔틀버스 운행 서비스, 캠퍼스 정보, 기타 앱 추천 서비스가 개편됐다.
또한 페이스북 쿠폰 페이지에는 많은 학우들이 원하는 모바일 학생증 기능이 추가됐다는 정보가 있었다.
그러나 모바일 학생증 기능이 공식적으로 지원되지는 않았다.
쿠폰 개발팀은 모바일 학생증이 현재 학생처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로, 학생증으로써의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

[인터뷰: 한인수, 쿠폰 개발팀 팀장]
우선 우리가 모바일 학생증을 도입하려고 노력을 했는데도 예산 문제나 행정적, 법적 문제가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만 해놓은 상태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꼭 쿠폰 안에 넣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 쿠폰 앱에는 시간표, 빈 강의실 찾기, 실험실 제공 등 많은 학우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이 되는 기능이 추가됐다.
많은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개발된 어플 쿠폰.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KUTV NEWS
정성희 기자


작년 12월 본관 점거 이후 본교 학생처와 안암 총학생회는 학사제도협의체를 신설할 것을 약속했다.
총학생회는 학교 본부와의 합의서에 명시된 대로 2 월 중으로 학사제도협의회를 소집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지만 아직 학교 측의 공식적인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반발한 총학생회는 4월 6일 진행된 총궐기를 통해 학우들의 교육권에 대한 요구안을 전달하면서 학생처를 비롯한 학교 본부에 학사제도협의회 발족 이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인터뷰: 박민정, 교욱국장]
결과적으로 5월 중에 학사제도 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학생처장의 대답을 지금 받은 상태이다.

이번 총궐기는 지난 4월 4일에 진행된 단위별 요구안 보고 행사를 통해 단과대별 요구안을 전달했다.
또한 6일 민주광장에서 <우리의 목소리, 우리의 약속> 이라는 키워드를 걸고 수업, 등록금과 입학금, 기숙사, 자치공간, 소수자 인권 그리고 복지에 대한 발언을 통해 요구안을 전달한 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들을 진행했다.
매년 교육권리 운동이 진행되고 있지만 학우들의 요구는 계속해서 쌓이고 있고 학교 측의 비민주적 학사행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총궐기를 통해 학우들의 목소리가 본관에도 들려 변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KUTV NEWS
박나은 기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2:40:11: